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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駐청두 美 총영사관 폐쇄,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관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미국 측에 통보한 후 사흘만인 7월 27일 6시 18분, 미국 영사관 내 미국 국기가 강하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10시, 중국 측의 요구에 따라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폐관되었다. 중국 측 주관부처가 뒤이어 정문으로 진입해 인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왕문빈(汪文斌)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미국 측에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인수하여 관할하는 것은 미국 측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고 강제로 관사에 진입한 무리한 행위에 대한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라고 표명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 측에 청두(成都)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인수하여 관할하는 것은 미국 측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고 강제로 관사에 진입한 무리한 행위에 대한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이며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외교 관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간에 현 국면이 나타난 것은 중국이 원한 것이 아니며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왕 대변인은 잘못을 바로잡고 양국관계가 정상적인 발전궤도에로 돌아오도록 필요한 조건을 마련할 것을 미국 측에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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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한 농예인의 동상 그리고
    ●김 혁 찜통더위에 꺼둘린 7월 22일, 용정시 로투구진 용진촌 소기마을에서 최창호 선생 조각상 설립식이 조촐하게 펼쳐졌다. 허물어져가던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가 보수되었고 최창호 선생의 100년 고택도 다시 손길이 닿아 초옥의 운치를 보이는 가운데 그 고택의 뒤쪽 언덕배기에 ‘사과배의 선구자’로 정평되는 농예인 최창호 선생의 한백옥 흉상(胸像)이 건립되었다. ▲22일 오전 용정시 로투구진 용진촌에서 최창호선생의 조각상 (낙성) 및 사과배 종나무(宗树) 기념비 확장공정 준공식을 가졌다. 최창호는 1897년 조선의 함경북도 경성군 주남면 용정동에서 살고 있는 가난한 선비 최병일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기 초, 일제의 탄압에 조선 리씨 왕조의 운명이 다해가자 최병일은 일가식솔을 거느리고 중국으로 이주, 1916년에 드디어 다다른 곳이 바로 그 지형이 버치 모양을 닮은 형국이여서 ‘작은 버치골’로 불리는 용정 로투구진 소기(小箕)촌이였다. 최 씨 일가는 화전을 일구어 첫해 농사를 지었고 지세 높고 양지바른 곳에 8칸 초가집을 지었다. 최창호네 집 뒤편에는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언덕이 있었다. 최창호는 그 언덕에 살구, 오얏, 배, 복숭아, 찔광이와 돌배나무를 서렬열로 심었다. 그로부터 소기골에 처음으로 과수원이 들어서게 되였다. 1921년에 최창호는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가져온 여섯 대의 배나무 가지를 김치움에 넣어 잘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봄이 되자 배나무 가지를 돌배나무에 접지하였다. 짚으로 싸고 삼으로 동여서 겨울나기를 시켰다. 그렇게 6년째 되던 해의 봄 3그루의 과일나무 가지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였다. 바로 이 세 그루의 과일나무가 연변에서 생성된 사과배의 단초(端初)를 열어놓았다. 이로부터 사과배는 연변은 물론 동북지역과 내몽골, 화북지역에 널리 전파되었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과배기지인 연변과수농장 만무과원이 용정에 조성되었다. 사과배는 국내외에 소문 높은 브랜드상품으로 자리매김했고 사과배산업은 연변 농업경제의 중요한 기둥 산업으로 간주되었다. 한 농예인이 접목의 힘으로 거칠고 바람 세찬 이 땅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주렁지게 한 새로운 품종이 바로 사과배이다. 150여년의 이민 정착 역사를 경유해온 조선족이 황무지를 눈물로 개척하면서 만들어 낸 지역 특산물로서의 사과배에는 조선족의 피와 땀, 애환이 담겨있다. 이렇듯 이민 민족인 조선족은 중국 문화의 가지를 자기 민족 문화의 뿌리에 접목시켜 새로운 문화를 창출시켰다. 때문에 학계에서는 중국 조선족을 사과배에 곧잘 비유한다. 사과배는 어찌 보면 자체의 특유의 생존 이념을 키워온 조선족 문화를 형상화한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년 세월을 경유해오면서 사과배는 중국 조선족의 개척정신과 창조정신의 상징물로 부각 되였고 사과배선조나무는 연변의 중요한 역사, 경제, 문화 유산으로, 소중한 향토교재로 각광받게 되였다. 이에 용정시정부에서는 지난 1987년 최창호 선생의 호흡이 서린 소기촌에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를 세웠고 1998년에는 연변주정부와 용정시정부에서 ‘사과배소개기념비’를 세웠으며 오늘에는 드디어 그 사과배의 ‘산파’인 최창호 선생의 기념석상을 세우게 된 것이다. 이로써 조선족 문화의 발상지 용정지역에는 모아산 기슭에 과수원을 건설할 구상을 무르익혀 오늘의 만무과수원을 일구어낸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임 주장 주덕해, 연변의 첫 반일시위운동의 선두에 섰던 조선족 화가 한낙연, 조선족 교육의 일번지 명동학교의 창시자 김약연, 겨레가 애대하는 민족시인 윤동주 등 명사, 명류들의 기념 동상이 들어서게 되였다. 이러한 동상들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우렷이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기념물들은 지역사회의 둘도 없는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 이는 단순히 돌을 쫏고 나무를 깎아 형상 하나를 세우는 행위가 아니다. 선대 혹은 당대 사람들이 이룩한 업적을 기려 정성껏 세운 동상은 역사를 기억하려는 지성인들의 정열과 민족심의 발현이다. 현실을 직시하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새롭게 살리고 글로벌 시대 세계로 가는 조선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다. 명예와 공훈에 걸맞은 기념비, 동상을 적지에 건립하는 일은 이곳을 찾는 시민, 타지의 관객들에게 지역사와 현대사의 산 교육의 장으로 될 것이다. 민족역사의 보존, 전승, 특히 지역사회의 위상에 걸맞은 기념물의 건립은 역사관, 민족관, 국가관을 제대로 정립하게 해주며 우리의 미래를 굳건히 다지는 찬란한 기념비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필자/김혁(재중동포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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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中 깐수 장예 칠색 단하 열기구 하늘 장식
    ▲칠색단하 열기구.ⓒ신화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6일, 중국의 깐수 장예(甘肃张掖)에서 칠색단하(七彩丹霞) 열기구들이 떠다니며 하늘을 장식했다고 당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제 2회 중국 ㆍ 장예 칠색단하(국제) 열기구 축제가 막이 올랐다. 12일을 활동기간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100구의 열기구가 4차례 집중표현을 하게 되고 20차례에 거쳐 상태화 비행표현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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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러시아 열병식 거행해 해군절 경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모스크바에서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해군은 함정들의 열병식으로 해군절을 경축하는 한편 러시아 해군 창립 324주년을 기념하였다. 당일, 러시아 북해, 발트해, 흑해, 카스피해 및 태평양에 있는 함대들은 각각 기지 해역에서 열병식을 거행, 도합 1만 5000명의 해군 장병, 219척의 각종 유형의 함정과 71대의 비행기가 열병식에 참가했다. 한편 이 날 러시아 대통령이며 무장역량 최고통수인 푸틴이 발트해 함대의 열병식에 참가, 약 4000명에 달하는 해군장병, 46척의 함정과 40여대의 비행기가 당지의 열병식에 참여했다. 푸틴은 먼저 발트해 크론시타트 해군기지 수역에서 함정들을 검열하였으며 이어 스피드 보트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 수역을 통해 육지에 올라서는 네바강에서 거행된 열병식을 관람했다. 열병식이 끝난 뒤에 있은 연설에서 푸틴은 러시아 해군장비의 현대화 기술수준은 최근년래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며 2020년에 러시아는 약 40척에 달하는 초음속 타격시스템이 배비된 최신형 함정을 보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1696년, 차르베르트 황제는 직접 해상함대를 건립, 러시아의 해군역사를 개척, 매 년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러시아의 해군절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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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창장 2020년 제 3 호 홍수' 창장 상류서 형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6일 14시, 중국 국가수리부 창장(长江) 수리위원회 수문국에 따르면 <2020년 제 3 호 홍수>가 창장 상류에서 형성되어 27일 저녁 산샤(三峡) 저수지의 유입유량은 6만 입방미터/초 좌우로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26일 당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즈구이현(湖北省宜昌市秭归县)에서 무인기로 촬영한 중국의 초대형 산샤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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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美 150명 전문가 공개신 발표해 무능한 정부 견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미국에서 150여명의 의학전문가들이 일전 공개신을 발표, 미국 결책자들이 경중과 급만(缓急)을 분별하여 즉각 경제활동 재개를 중지하고 민중들에게 코로나19 진상을 공개해야 하며 코로나19에 대한 통제가 어느 수준에 이른 뒤 충족한 능력으로 검측과 밀접촉자 추적이 가능할 때에 가서야 점차 개방을 시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25일, 워싱턴에서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및 연방정부와 각 주 주지사들에게 쓴 이 공개신은 “세계 모든 나라 중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사례가 가장 많으며 이와 동시에 미국이 아직도 경제활동 재개를 실행한다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어 새로운 확진사례와 사망사례가 급증할 것이며 이렇게 지속되면 11월 1일에 가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사례는 20만 건에 이룰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개신은 "지난 3월, 미국 민중들이 <자가격리령> 기간, 미국 정부는 적시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예방과 통제를 하지 못한채 시급하게 경제활동 재개를 실행하였다며 미국 결책자들은 경중과 급만을 분별하지 않았고 지어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마이동풍으로 여기였다. 현재 미국으로 놓고 볼 때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활동의 재개가 아니라 더욱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개신은"미국으로 놓고 볼 때 <자가격리령> 등 조치로 코로나19를 통제하여 안전을 확보한 후에도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면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며 그것인즉 모든 독감증상이 있는 사람을 검측함과 아울러 2주 내 감염자와 밀 접촉한 사람 그리고 의료인원 및 슈퍼마켓 사업인원 등 군체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에서 취하고 있는 허다한 조치들은 목전의 코오라 19의 예방과 통제에 전적으로 부합되지 않는바 마땅히 불필요한 기업운영을 중지하고 예하면 음식점들에서는 배달봉사를 하고 민중들은 식물과 의약품 구매 외 될수록자가활동 상태에 있어야 할 것이며 모든 실 내 외에서 타인과 접촉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다. 만약 정부에서 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후과는 더욱 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정부는 반드시 미국 국민들에게 코로나19의 진상을 알려야 하며 간고한 시각일수록 용감한 행동으로 생명을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신은 마지막으로 “트럼프 선생, 연방정부와 존경하는 각 주의 주장 선생들 충고하는바 역사는 현재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못 박았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 사이트가 24일 경신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사례는 제 4차로 7만 건을 초과해 7만 2219건에 달했다. 이는 이미 누적 400만 건을 초과, 402만 4492건에 달했으며 당일 사망사례는1113건으로 이 역시 누적 14만 386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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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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