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동포투데이] 경찰이 메르스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병원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8명을 입건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메르스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44건의 고소, 진정 등을 접수해 업무방해·명예훼손·공무상비밀누설 등으로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1건은 내사종결했으며 기타 35건에 대해서는 중앙메르스대책본부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경찰은 허위사실로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접수된 44건을 유포일자별로 살펴보면 정부가 메르스 확진환자 관련 병원 정보를 공개한 6월 7일 이전에 유포된 내용이 4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병원정보 공개 이후에도 병원, 자영업소 등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행위가 일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인터넷과 SNS에 게시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각종 글에 대해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특정병원에 대한 업무방해나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위법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 형사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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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메르스 관련 업무방해·명예훼손· 공무상비밀누설 등 8명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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