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석의 부인 유다솜 씨, 한글 간판 디자인을 재능기부하며 부부가 함께 프로젝트에 동참

▲'한글 공부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 세계를 다니며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힘을 모아 이번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TV,책상,책장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주말에 재능기부로 한글 공부방을 운영하는 곳을 많이 봤는데 시설이 열악하여 어려움을 많이 겪는것을 보고 한글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2년전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에 지원한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은 북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후원을 한 곳이고 특히 교토,상파울루,호치민,방콕,모스크바 등에 이어 총 10번째 지원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알파한인연합교회는 토론토에 세워진 최초의 한인 교회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한글학교를 지금까지 운영해 왔으며 특히 재외동포외에 탈북자,조선족,캐나다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글 교육을 받아왔다.
이 일을 함께 진행하는 서경석은 "작년에 5군데 지원을 했다. 이처럼 1년에 4~5군데씩 지원하여 20년동안 전 세계 100군데 '한글 공부방'을 돕는것이 최종목표로 한글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에 '한글시계 전시회'를 열었던 그래픽 디자이너 유다솜 씨가 '한글 공부방' 간판 디자인을 재능기부로 도왔다. 또한 유 씨는 서경석의 부인으로 한글 공부방 프로젝트에 부부가 함께 힘을 모았다.
한편 서 교수는 올해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한인이민 50주년을 맞는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 중동지역, 아프리카지역에도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더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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