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4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는 51%로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30%로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도 좁혀졌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한국갤럽 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로 1%포인트 상승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9%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많았고 외교 13%,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소통 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 11%, 인사 9%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20대의 긍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모든 연령대의 긍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5%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통령 긍정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함께 제1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향후 대통령 지지율과 여야 지지율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접촉률은 47.4%,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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