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공방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 측을 향해 “추악한 네거티브 정치가 결국 자신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선거가 다가오자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 캠프가 사실 왜곡과 정치 선동에 가까운 공세를 벌이고 있다”며 “민심은 이런 가짜 논란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최근 제기한 의혹의 근거가 “31년 전 양천구의회 속기록”이라며 “당시 일부 구의원의 발언을 토대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공세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 판결문과 당시 언론 보도, 현장을 취재했던 언론인의 증언, 그리고 당사자의 입장까지 모두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특히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에서 관련 논란이 다뤄진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박 대변인은 “성평등과 가족이라는 가치가 담긴 상임위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은 국민들이 귀를 씻고 싶을 정도였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여성 의원 5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며 “앞으로도 왜곡과 악의적 정치공세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논란의 배경에 오세훈 후보가 있다고 주장하며 “상대 후보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내려 시정 실패 논란을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로 흥하려는 자는 결국 네거티브로 무너진다”며 “국민의힘과 오 후보는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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