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지진 사망자 총 1414명

[동포투데이] 시리아 정부 통제 지역의 지진 사망자 수는 총 1,414명, 부상자 2,357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시리아 보건부는 14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14명, 부상자는 2357명"이라고 밝혔다.

이  통계에는 시리아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지역의 사상자 수가 포함되지 않았다.

2월 6일, 규모 7.7과 7.6의 지진이 터키 남동부에서 발생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93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며 이번 지진을 '세기의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최신 소식에 따르면 터키의 지진 사망자 수는 3만5000명을 넘어섰다. 지진과 이어진 수백 차례의 여진은 시리아를 포함한 터키 이웃 국가 10개 주에서 감지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시리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8,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