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9일 러시아군이 정밀유도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통신사는 29일 우크라이나 군부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하르키우를 비롯한 7개 주에서 대규모 포격을 가했으며, 양측은 헤르손 주의 여러 마을에서 교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 "곡물 수출 준비가 돼 있다"며 "협력업체들이 식량 수송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7척의 곡물 운반선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체르노모스크 항구에 선적됐으며 이 중 10척이 출항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9일 블링켄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통화 중 라브로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설정된 특별군사작전의 목표와 임무를 완전히 완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양국 간 재소자 교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블링켄은 라브로프와의 대화가 '솔직하고 직접적'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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