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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앗! 청년경찰이다!’ 극중에 깜짝 등장한 이유는?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7.08.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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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17227225_ori.jpg▲ 사진제공 :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에 영화 ‘청년경찰’이 깜짝 등장해 드라마와 영화팬을 즐겁게 했다.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지난 8월 17일 방송된 19, 20회분에서는 극중 태훈(김진우 분)과 영인(김가은 분)이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현재 청호백화점의 부사장인 태훈은 의류매장 점원이자 해성의 동생인 영인을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되었고, 이로 인해 그는 그녀가 힘들 때마다 도와주는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해왔던 것. 그리고 이번 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함께 영화를 보는 내용이 전개되었다.

특히, 둘이 손을 꼭 잡은 채 본 영화는 8월 9일 개봉해 최근 관객수 390만명을 돌파, 400만명을 눈앞에 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청춘 수사액션영화 ‘청년경찰’이었던 터라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납치사건을 목격한 경찰대생인 박서준과 강하늘의 맹활약을 그린 이 영화가 드라마에 공개되자 SNS 상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던 것.

극중 대사에서는 서로에게 빠져드느라 “영화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실제로 김진우와 김가은은 촬영 내내 이 영화에 집중하면서 때로는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ET43873303_ori.jpg▲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드라마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가 주인공들의 풋풋한 사랑찾기도 그려지고 있는 것처럼 ‘청년경찰’또한 혈기왕성한 청년들의 맹활약이 전개된다는 점이 일치해 이렇게 극중에서 상영하게 되었다”라며 “비록 짧은 분량이 등장했지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역시 대세영화임을 확인했다. 드라마와 영화모두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 또한 “‘청년경찰’이 드라마에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고, 또한 즐겁게 접했다”라며 “두 작품 모두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들려주었다.

이처럼 영화 ‘청년경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1~24회는 8월 23일과 24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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