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턴센트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 남성이 24명의 아내와 133의 자녀를 거느리고 있어 화제가 됐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보면 자녀 한명이 태어나면 돈을 낼 수 있는 남성이라면 다 합격된 셈이다. 자녀가 많으면 만을 수록 역시 같은 이치이다. 그만큼 육아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캐나다 정부가 전국의 육아수당액수를 높인 후 캐나다의 블랙무어 가정은 큰 혜택을 보게 되었다. 그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모르몬교 신자답게 아내 24명에 13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많은 수입을 얻게 된 동시에 중혼죄를 지고 있다는 질책도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캐나다 정부가 반포한 육아수당은 연령에 따라 실시, 매 6살 및 그 이하의 자녀를 가진 부모한테 520달러, 매 7살 이상 18살 이하의 청소년을 둔 부모는 420달러가 지급되며 아울러 이 수당의 용처는 제한이 없다. 이렇게 되면 이 58살의 모르몬교 신자인 블랙무어는 적어도 98명 자녀의 수당금을 받을수 있는바 그 합계는 4만 3160달러에 달한다.
그가 이렇게 많은 자녀들을 두고 어떻게 연령을 알아낼까 하는 것이 의문이지만 그한테 독특한 취명기교가 있다. 그는 어느 해에 태어난 애들한테 이름의 첫 자모를 공동하게 쓴다. 예하면 태어난 애들이 가장 많은 해에는 이들의 이름은 반드시 O로부터 시작하여 R, M, N, P등으로 짓는다 이러면 애들의 나이를 기억하기 쉬운 것이다.
다자녀들을 통해 많은 육아수당을 챙기는 블랙무어의 일부다체의 행위는 이미 24통의 고발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 캐나다 세무당국은 이들의 재산분배 및 납세 서류의 작성을 두고 큰 골치거리에 부딪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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