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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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을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사 보잉 777 여객기(편명 MH370, 승객 승무원 239명)가 8일 오전 2시 40분 쯤 연락이 두절된 사고에 대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당국은 이날 오후 기체 발견을 위한 수색을 베트남 남부 해역 등에서 계속했다.

베트남의 일부 언론은 베트남 해군 당국자가 기체는 베트남 남부 토추섬에서 153해리(약 280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의 히샤무딘 교통장관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행기가 베트남 남부 해안에 추락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기체의 잔해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사에 따르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은 227명은 14개국 출신이다. 중국인 여행객 152명, 그외 외국인이 75명,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여객기 실종 사고 소식을 접한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즉시 중요 지시를 내려 외교부와 관련 국가 주재 중국대사관들이 소재국 관련 부처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응급 처리와 중국 공민의 사후 처리작업을 잘 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항공기 2대와 해경선 6대, 구조선 14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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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비행기 추락 보도’ 부인... 수색작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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