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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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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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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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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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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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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미셸.오바마 고도 서안에서의 중국역사문화여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웬 여사의 초청으로 오바마 미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3월20일 부터 26일 까지 중국에 대한 7일간의 방문을 진행했다. 미셸 여사는 처음으로 중국에 왔고 그의 방문은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처음 단독으로 진행한 중국방문이었다. 3월24일 점심 미셜 녀사 일행은 이번 방문의 두번째 목적지인 섬서성 서안에 도착해 진시황릉 병마용 및 서안 남성벽을 참관하였다. 미셸 여사는 24일 오후에 유명한 진병마용에 왔고 짧은 한시간 남짓한 기간에 2000여년전 진용군진(秦俑軍陣)의 위무를 느끼게 되었으며 중국 역사문화를 접하게 되었다. 미셸 여사는 병마용을 "매혹적인 중국 고대기적"이라고 형용하면서 그와 그의 가족은 "이번 방문 추억을 영원이 소중하게 간직할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여사 서안 방문 일정에서 두번째 목적지는 서안고성벽이였다. 이 곳은 지금까지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고 규모가 가장 큰 고성벽 유적이며 지금으로부터 6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셸 여사와 그의 두딸은 남성벽에서 줄넘기를 하고 제기를 찼다. 그들은 루빅규브게임을 하는 학생, 연놀이를 하는 노인, 앙가춤을 추는 서안시민들과 즐거움을 나누었다. 미셸 여사는 그들과 함께 줄넘기를 하고 앙가춤을 추었다. 미셸 여사의 딸은 서안 중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형 루빅규드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이 정성것 준비한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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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제10회 중국장춘군자란축제 25만명 구경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6일간 펼쳐진 제10회 중국장춘군자란축제가 24일 결속되었으며 전시회기간, 전시장에 찾아와 군자란을 구경하거나 구입한 사람은 25만명에 달하고 군자란 거래액은 650만 위안, 계약액은 2000만 위안에 달한다고 중국길림망이 25일 전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는 중국 장춘시에서 군자란을 시화로 명명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고 또 제10회째로 군자란축제를 개최하는 해이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화 군자란, 30년 휘황의 문화전”을 증설했고 동부지역 군자란연합회를 설립했으며 장춘 우수 “화초재배자”를 선정했다. 특히 전시회 페막을 하루 앞두고 군자란 판매가 성황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도는 전했다. 한편 군자란은 장춘시의 시화로 전국 20대 명화초중의 한가지 화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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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중국 길림성 올해 대기오염에 팔 걷고 나선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길림성에서는 올해 맑은 하늘을 위해 대기오염에 팔 걷고 나선다고 중국길림망이 25일 보도했다. 3월 24일에 있은 길림성 대기오염 방지사업 회의에서 길림성에서는 올해 소형의 석탄보일러를 가속 도태시키고 낙후한 생산능력을 도태시키며 공업오염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기동차오염을 통제하며 미세먼지를 엄격히 관리통제하고 농작물줄기를 태우는 것을 금지하며 음식업종의 기름연기를 다스리고 중점 오염날씨 대응체계를 건립하는 등 8가지 중점사업을 틀어쥠으로써 길림성의 공기환경 질을 전면 승격시키기로 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 연말 전으로 길림성에서는 소형의 석탄보일러 30%를 도태시키고 배기량이 큰 차 9만 2000대를 도태시키며 공업기업 연기먼지 배출량 표준도달률을 90% 이상에 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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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부산시, 해외의료관광객 매년 최고치 경신 54%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부산시는 지역 의료기관 298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도 외국인 환자 유치(진료기준) 실적을 조사한 결과 21,7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4,125명보다 54% 증가한 수치로 2009년 해외환자 유치가 시작된 이래 매년 해외환자 유치실적은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며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국가별로는 러시아가 9,894명으로 45.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중국 2,696명, 일본 1,589명, 미국 1,270명, 필리핀 905명, 베트남 787명 순이다. 국가별 증가율을 분석해 보면 러시아는 2012년 5,333명에서 86%, 중국은 1,542명에서 57.2% 각각 증가했다. 특히, 국가별 통계에서 주목할 점은 동남아시아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필리핀이 2012년 672명에서 35%, 베트남이 421명에서 87% 증가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함께 의료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 중국 외에 부산이 향후 중점 마케팅 대상국가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만한 의미 있는 통계로 보인다. 병원별로는 동아대학교병원이 9,894명을 유치해 1위로 조사됐으며 진료 형태별로는 입원 환자와 외래 환자가 각각 54%, 55%로 모두 고른 증가를 보였다. 특히 입원환자의 증가는 암, 심혈관, 척추·관절 등 중증환자의 증가가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송근일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2012년도 외국인환자 1인 평균 진료비는 168만 원인데 러시아 환자 평균 진료비는 365만 원(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특히, 부산이 이러한 러시아 환자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며 전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라면서, “새로운 의료관광의 타켓지역으로 분석된 동남아시아를 공략하기 위해 4월 초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가 직접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 함께 참석하는 등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부산 의료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해 2020년까지 부산을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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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서울글로벌센터, 1년간 12만건 외국인주민 문제해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해 3월, 확장 이전한 서울시 외국인주민종합지원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에 1년간 하루 평균 50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고, 12만건에 이르는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의 애로사항해결에서 창업지원, 생활상담, 한국어교실 운영 등 종합지원서비스 체계로 구축 운영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이뤄진 상담은 총 4만5천건인데, 임금체불, 산재처리 등 ‘노무’ 상담이 11,761건 가장 많았고, 자녀의 교육과 학교, 교우관계 등 ‘교육’ 상담이 9,621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외국인 창업절차 등을 묻는 ‘비지니스’ 상담, 비자연장 등 ‘출입국 상담’ 등이 많았다. 특히 서울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언어권별 외국인 상담사와 한국인 글로벌센터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외국인주민들의 타국살이를 돌보고 있다. 서울글로벌센터의 업무 중 외국인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은 ‘인권전담창구’다. 이 창구는 인권전문 변호사, 노무사 등 26명 인력풀 구성 운영하여 이주노동자들의 사업장내에서의 임금착취 등 부당한 대우, 결혼이민자의 가정폭력 등의 심각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평일에 센터를 찾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매주 일요일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는 총 50회에 걸쳐 외국인 7,600여명의 고민을 해결했다. 또한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주말 한국어교실,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외국인주민 공동체 리더 양성을 위한 다문화학당 운영 등으로 평일 센터를 찾아오기 힘든 외국인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커뮤니티, 유학생 등의 화합과 교류의 행사 장소로 센터교육장을 무료 대관하여 주는 등 외국인주민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연고 구단 FC서울과 함께 ‘외국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내·외국인 총 1만 4천명이 축구 관람 및 문화행사에 참여했다. 스포츠를 통해 내·외국인이 화합하고 한국의 응원문화를 체험토록해 서울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주민의 서울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하기 위한 타운미팅 개최, 글로벌콘서트 문화공연, 명절맞이 행사 및 자원봉사단 운영 등으로 내·외국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올해 4월부터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 10명을 선발하여 외국인주민의 모국어 능력을 활용, 초기 입국자 등에게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어장벽 해소하고, 국가별 커뮤니티 통신원으로 활동하게 하는 등 외국인주민에게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9월에는 유학생 및 외국인주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외국인 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 하는 등 자립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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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中 요녕성(辽宁省)법원, "단동해적" 46명에 실형
    [동포투데이 국제]중국 요녕성(辽宁省) 단둥(丹東) 앞바다에서 살인과 폭력, 어획물 약탈 등을 일삼은 “기업형해적” 일당에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요녕성고급인민법원은 최근 단동시에 속한 현급시인 동항(東港)시에 어업회사를 차려놓고 10여년에 걸쳐 폭행과 갈취를 자행한 강(姜)모씨 등 일당 46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씨는 1990년대부터 일당과 함께 운수회사를 운영해 자본을 모은뒤 배를 사들이고 정식법인을 세워 어업에 진출했다. 그러나 그의 부하들은 일반적인 어민들과 달리 해상에서 다른 어선들의 어구와 어획물을 빼앗고 반항하는 어민들에게 무차별폭력을 휘둘렀다. 강씨의 부하들은 다른 어선에 병과 돌멩이를 던지며 접근해 선박끼리 충돌시킨뒤 칼과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약탈을 일삼아 지역 어민들에게 해적으로 통했다. 피해어민들이 사건을 신고해도 합법적인 어업회사의 대표이자 시인대 대표로 활동하는 강씨는 매번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갔고 그의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그러나 2010년 강씨의 부하들이 다른 어선의 선장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이들이 10년 넘게 벌여온 해적질의 진상이 드러났고 공안기관은 일당 46명을 일망타진해 법정에 세웠다. 법원은 2012년 이들에 대한 1심 재판에서, 확인된 인명피해만 사망 1명, 실종 4명에 부상자가 수십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피고인 전원에게 징역형을 내리고 해적질로 모은 7,5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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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자유로운 고국방문과 "뉴 코리안드림"시대
    일전 한국 법무부가 발표한 "외국국적동포정책 개선사항 안내"를 보면 "만 60세 미만인 외국국적동포에 대하여 3년간 유효한 단기방문(C-3, 90일)복수사증을 발급하여 자유로운 한국방문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있다. 이는 한마디로 무릇 조선족이라면 다 한국을 쉽게 갈수 있다는 의미다. 한피줄을 가진 우리 민족한테 이보다 반가운 소식은 없을것이다. 이날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려왔고 또 이날을 위해 우리가 치른 대가도 만만치 않다. 80년대말부터 이어진 조선족의 고국행은 약보따리행렬로부터 시작하여 불법취업의 딱지까지 붙으면서도 고집스레 이어졌고 악덕브로커한테 수억원을 사기까지 당하면서도 끊기지 않았다. 새로운 리산가족의 량산이 조선족의 인구가 격감되고 농촌사회가 황페화되고 학교가 줄줄이 문을 닫는것으로 이어지고 지어 후세대를 구하라는 민족지성인들의 호소에도 불구, 이런 현상은 좀체로 누그러들줄 몰랐다. 이러한 과정에 발생한 "페스카마호사건"은 약 반세기 분단의 아픔속에서 서로간 다른 이데올로기와 이질화된 문화에 따른 민족간 갈등과 반목을 여실하게 표출했다. 다행히 무연고동포의 한국 방문과 취업을 허용하는 방문취업제도는 "해볕정책"처럼 조선족사회에 한오리의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었고 조선족을 더는 불법취업이 아니라 당당한 한국경제발전의 하나의 력군으로 등장시켰다. 부단한 조선족의 고국방문정책 개선과 재한조선족의 처우 개선 등으로 하여 현재 재한조선족수는 30~40만명에 달하고있으며 이들은 신속하게 한국내 여러 조선족밀집구역을 형성하고있다. 이런 시대흐름과 글로벌화에 맟추어 이번에 발표된 한국의 중국조선족 입국문호 개방정책은 중국조선족사회발전사로 볼 때 한낱 리정표와 같은 사건이라 할수 있다. 이 사건은 중한수교 20여년간의 괄목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조선족사회성원들의 한결같은 요구와 강한 의지의 표명, 재한조선족사회의 부단한 노력과 호소하에 비로소 이뤄낸것이다. 또한 조선족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리해하고 그 개선책을 끈질게 추구해온 관련 령사들의 로고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조선족사회는 이번 동포정책 개선을 시점으로 하여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있다. 오로지 중국내 가정의 생계에 보탬으로 집을 마련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 악렬한 3D 로동환경속에서 악착스레 일한 단계를 "코리안드림"현상으로 본다면 일정한 부의 축적과 함께 한국내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또 한국내 젊은계층의 조선족 경제인, 박사 등 새로운 엘리트들이 배출되여 한국에서의 직접 성공을 겨냥하면서 조선족사회는 새로운 발전단계 즉 "뉴 코리안드림"시대에 진입하고있다고 할수 있다. 그렇다면 조선족의 자유로운 고국방문 허용은 조선족사회에서 "뉴 코리안드림"시대를 여는 전격적인 신호탄이 되여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조선족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욱 성숙되고 리지적인 사고로 새로운 비전을 가질 때라고 본다. 한국의 중국조선족 입국문호 개방정책에 대해 조선족사회는 반기면서도 한편으로 조선족사회 공동화(空洞化)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한다. 과거 여러가지 조건 제한으로 한국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한국에 가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그 규제가 단번에 풀리면서 맹목적인 한국행으로 인한 여러가지 페단의 출현, 더우기 조선족인재의 류실을 초래해 조선족사회 전반에 마이나스영향을 주지 않을가 은근히 두려움도 앞선다. 다른 한편 이번 개선정책에 불법체류자와 위명려권자의 사면이 포함되지 않았고 또 취업규제가 풀리지 않았기에 자칫하면 조선족들의 자유로운 한국행이 불법체류로 이어질수 있다. 또한 F-4 비자의 단순직 취업도 제한되여있는 실정을 고려하면 한국내 불법취업에 대한 단속도 한결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30여년에 걸친 이주의 력사가 축적되여 드디여 맞이한 "뉴 크리안드림"시대는 과거의 락후되고 페쇄적인것을 지양하고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지향하여 중한 량국에 기여하는 길을 함께 열어가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요녕신문 석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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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문화재청,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간 문화재협력 학술회의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화재청은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간 문화재협력 학술회의’를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와 관련한 남북 교류는 남북 동질성 회복과 민족공동체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한다. 평양 인근의 고구려 고분군 보존사업(2006년)과 개성 만월대 조사 발굴사업(2007년)을 시작으로 지속해 왔으나,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이후 중단된 상태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남북의 문화재 협력관계가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흔들림 없는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성사(2.20.~25.)로 해빙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회의 주 발표내용은 ▲현재의 북한문화재 관리실태 ▲앞으로 남북 공동조사 추진전략 ▲통일시대를 대비한 문화재분야 준비과제 ▲통일 후의 북한문화재 관리 방안 등이다. 학술회의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회의 개최를 통해 논의된 참신한 방안들은 해빙기를 맞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수용?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논의와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남북협력 방안들을 지속 발굴하여 현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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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남인도양서 추락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최근 영국 업체가 수집한 위성 사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실종된 MH370 여객기는 호주 서쪽 인도양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항공 측도 실종 여객기가 인도양에 추락했고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을 탑승했던 239명의 승객과 승무원 가족에게 공식 통보했다며 끝내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매우 침통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고기의 잔해물은 수거되지 않은 상태이다.다만 현재 호주 해군 선박이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에 가까이 접근해 수거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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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경기도 섬유업체, 중국 의류시장 개척 나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기도내 중소 섬유업체 8개사가 경기도로부터 해외전시회 경기도관 참가 지원을 받아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차이나 전시회(Preview In China 2014)에 참가한다. 북경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CHIC 전시회는 전세계 20여개국 1천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관련 전시회로서, 한국에서는 독자적인 수행과 여유공간 확보를 위하여 동일 전시장에 이와 연계하여 프리뷰 인 차이나 전시회를 계획하게 되었다. 경기도는 프리뷰 인 차이나 경기도관을 운영함으로써, 참가 중소기업에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료 50% 지원과 해외바이어 통역을 지원하고, 사후에는 수출컨설팅, 수출애로상담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해외 섬유전시회를 중국, 미국 등 4개국에 5회를 개최하여 총 49개사가 참가 6천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금년에는 이번 프리뷰 인 차이나에 이어 하반기에는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 추계 파리 텍스월드, 상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에 있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특화산업과(8030-27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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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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