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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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U - 17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8강 진출 아쉽게 실패
    [동포투데이 스포츠] 23일, 북한 U-17 여자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에서 열린 2014 U-17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독일과 난타전 끝에 4 : 3으로 이겼으나 조 2위까지 선출되는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경기에서 북한여자 축구대표팀은 경기 24분까지 독일에 연속 3골을 내주며 끌려가다가 주효심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전반 34분 성향심, 전반 41분 위정심이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북한은 후반 16분에 리지향의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열린 캐나다-가나의 경기에서 캐나다가 2 : 1로 이기면서 8강 진출티켓은 가나와 캐나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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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리피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거부한 이유는?
    [동포투데이 스포츠] 최근 광저우 헝다의 리피감독이 광주와 3년계약을 연장하며 2017년까지 광주팀 감독으로 남게 됐다. 이는 현재 그가 중국국가팀 감독을 맡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리피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는 이유는 광저우 헝다가 그한테 있어서 만족스럽기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 이유의 하나로 국가대표팀 소속선수들의 “수준”이다. 중국 슈퍼리그가 발전하고 성장하고있는 현상은 주로 몸값 높은 외적용병들의 역할이 크다. 중국슈퍼리그가 경쟁력을 높일수 있은것은 외적용병들의 실력으로 국내선수들의 허점을 어느 정도 채울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오직 중국선수들로만 구성된다. 이는 분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중국선수만으로는 아시아무대에서도 활약할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리피감독 역시 이런 문제를 직시하고있다. 이런 한계를 파악하고있다. 그렇기에 중국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하고있는 것이다. 이는 “천하”의 리피감독이라 해도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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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재한조선족 이젠 이미지 가꿀 때 아닐까?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서 재한 외국동포중 중국조선족의 호감도(2013년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인식조사)가 14%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그럴 수가 있느냐 할 정도었다. 중국조선족은 자랑할만한 전통이 있고 중국의 56개 소수민족중 교육·문화 및 기타의 많은 분야에서도 우수한 민족으로 손꼽힌다. 헌데 이렇듯 우수한 중국 조선족이 왜 한국인들한테는 호감도가 왜 그꼴, 그 모양에 불과할까? 한편 한국인의 입장과 시각으로 재한 중국 조선족을 조명해 보았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들한테는 여러 가지로 중국조선족의 많은 것들이 아니꼽기도 했겠다는 생각이다. 하다면 오늘은 한국인들이 중국조선족을 보는 시각으로부터 몇가지로 나누어 우리 “중국조선족 현상”을 반추해 보면서 언급하고 싶다. 첫째 역사적으로 내려 온 원인 역사적으로 내려 오면서 중국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시각은 그닥 곱지 않았다. 지난 세기 40년대까지는 다 같이 항일운동에 투신하면서 “조선독립”을 위해 피흘리며 싸웠지만 나라가 두 동강이 나면서 이른바 정치적 이념 또는 기타 모종의 원인으로 중국조선족도 한국인과 대립되는 정치적 및 군사적 소용돌이에 말려 들었다. 동족상잔의 “6.25” 당시 인민군에는 중국해방군출신의 조선인이 상당수였으며 자아 뜻과는 별개로 그들은 한국군과 싸운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한시기 한국인들한테 “공산국가”에서 온 사람은 눈이 퉁방울 같고 머리에 뿔이 난 “악마”로 보이었으며 지어 지금도 한국의 부분적 노년세대는 “공산국가”에서 온 사람이라 하면 이빨을 갈지도 모른다. 또한 지금도 재한조선족중 일부는 사기, 강탈, 살인 등을 저지른다. 극히 일부분이지만 이런 현상은 전반 재한조선족 사회에 먹칠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재한조선족은 이제부터라도 절대 대부분의 중국조선족은 한국인과 똑 같은 피가 흐르고 있으며 선량하고 의리적이며 노동을 사랑하고 남돕기를 즐기는 사람들이란 것을 보여줘야 한다. 둘째 재한조선족의 자질 솔직히 말해 현재까지도 한국에 진출한 중국조선족중 적지 않은 부분의 지식계층과 기타 전문업종 출신의 사람들이겠지만 상당 부분은 중국의 농촌사람들이거나 도시에서 백수로 있던 사람들이다. 중국의 공무원이나 기타 문화분야 등 “상류층”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한국행을 크게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재한조선족의 자질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제날에는 한국인이라면 60~70대 노인한테도 새파란 30~40대 여성들이 시집가고 돈벌이에 집착하다 보니 불법체류도 서슴없이 강행하는 중국조선족이었다. 한국인들의 시각이 고울리 만무하다. 다행히도 현재는 중국경제의 재빠른 성장 그리고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정부의 완화정책 등으로 이상과 같은 현상이 많이 개변된 상황이다. 그리고 재한조선족중 상당수가 단지 돈벌이만이 아닌 일종 사업의 성공과 기타의 이상실현을 위해 한국생활을 선택하고 있어 그나마 재한조선족의 이미지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총체적으로 중국조선족과 한국 본토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과 더부러 자질상 엄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무시와 편견이 완전히 없어지자면 재한조선족들의 총체적 자질이 한국인들과 동등하고 또한 중국조선족사회 역시 경제생활을 비롯한 기타 문명사회구축에서 한국인들의 부러움을 자아낼 때가 돼야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다. 셋째 “흉내내기”로 망가지는 이미지 한국에 가면 중국사회와 비교되는 것이 많다. 그중 가장 눈에 뜨이게 비교되는 것이 있다면 한국에 교회가 많다는 것이다. 교회라고 하면 하나같이 하나님을 신앙하는 “성지”라 핤 수 있다. 헌데 그런 교회의 일부 집사 혹은 전도사 같은 분들은 사람들을 끌어 당기면서 “저기 저 ××교회는 여차여차하게 좋지 않으니 우리 교회로 오세요”라고 하는 현상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그 현상에 절로 도리질이 나왔다. 그리고 한국에는 신문과 단체가 많다. 중국은 신문사나 단체를 만들자면 상급 해당 부문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뒤에야 가능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 해당 부서에 등록만 하면 오케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 신문사와 단체가 많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재한조선족 사회에도 신문사나 단체가 많다는 것이다. 헌데 그런 신문사나 단체가 자체 기능 즉 “자기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허다하다는 점이다. 언론매체로서의 신문사나 사회공익그룹으로서의 단체는 기타 산업체와 실질적으로 다르다. 예하면 신문은 자체 특성과 더불어 사회와 민중을 대변하는 독특한 뭔가를 보여줘야 하고 단체란 사회의 지성인들이 모여 무엇인가를 지향하면서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요해한데 따르면 재한조선족 사회의 허다한 신문은 자체의 독창적인 기사나 언론이 없이 그저 남의 것을 “퍼오기를 반복”하는 신문에 그치며 단체 또한 단체라는 이름을 빌어 자아이익을 챙기는 행위가 허다 하다고 한다. 이렇다면 그런 신문이나 단체는 상업행위이지 신문이나 단체란 이미지에 손상주기 마련이다. 신문이나 단체가 진정 “자체 기능”을 올바르게 관철한다면 많아도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그 것은 무의미하며 “거품”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인들한테 “중국에서는 이런 사람들도 신문사나 단체를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오해를 주기 쉽상이다. 넷째 당당하지 못하는 노예근성 현상 중국조선족은 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해 부동한 역사시기를 거쳐 이뤄진 “특수형성체”이다. 많은 학자들이 “중국조선족의 이중성”을 논하고 있지만 중국조선족은 중국 소수민족 대가정의 일원이기도 하고 한국이나 조선의 동포이기도 하다. 그러니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를 막론하고 떳떳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헌데 재한조선족의 경우 떳떳하지 못한 사례들이 허다하다. 중국에서는 볼 수 없던 노예근성이 한국에 가서는 별의별 현상으로 다 나타난다. 돈벌이 목적으로 한국인들 앞에서 지나치게 얼굴에 웃음을 바르며 아부하는 현상, 한국인들이 꺼리는 그 무엇이라도 다 하는 현상 특히 여성들의 경우 돈이 되는 일이라면 “한강에 배 지나간 자리가 알린다더냐”하는 현상 등은 모두 한국인들의 말밥에 오른다. 이런 현상을 두고 한국인들은 아무개가 어떻더라고 하지 않고 중국조선족이 어떻다고 하기가 일쑤이다. 한편 이렇게 떳떳하지 못하며 굽신거리다가도 막다른 벼랑가에 이르면 폭력도 서슴없이 감행하는 현상도 있다. 마치 흑인노예들의 폭동과도 같다고나 할까? 떳떳해야 한다. 배운 것이 없고 잘 살지 못하더라도 떳떳해야 한다. 중국조선족이란 것이 부끄러운게 아니다. 중국조선족으로 된 것이 역사적으로 내려온 것이지 나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고 조상을 탓할 것도 아니다. 반면에 중국조선족으로 된 것이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 수 있고 활개치며 돈도 벌고 사업도 성공할 수 있는 우월성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오히려 자부할 일이다. ※ ※ ※ 중국조선족의 “코리안드림”은 일찍 지난 세기 60~70년대 한국인들이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이민을 하던 때나 기타 인력송출로 유럽이나 중동으로 진출할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시 한국인들도 코가 크고 거만한 서양인들한테 굽신거리던 시대가 있었고 눈물을 속으로 떨구며 참을 때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우리 중국조선족의 “코리안드림” 역시 비교적 장시기동안의 힘들고 어려운 세월도 있었지만 이젠 눈물겨운 “고난의 년대”를 지나 “성숙기”에 들어 섰다고 보여진다. 들을라니 최근 한국정부도 중국조선족에 대한 마지막 장벽까지 허물었다고 한다. 이는 중국조선족으로 말할 때 한국진출의 초창기를 훨씬 뛰어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다면 우리 중국조선족의 이미지를 한차원 높게 가꿀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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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세계인구 24% 미국은 가장 위험한 나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겔라빠국제쎈터가 2013년말 65개 나라의 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세계인구의 24%가 미국을 제일 위험한 나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있는 것은 서방언론들이 악과 위협의 원천으로 평가하는 나라들이 미국보다 덜 위험하다고 평가되였다는 것이다. 실례로 8%의 응답자들이 파키스탄을 꼽았으며 이란, 아프가니스탄, 북한을 꼽은 응답자들은 5%밖에 되지 않았다. 이밖에 6%는 중국, 5%는 이스라엘을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했다. 인디아, 이라크, 일본을 꼽은 응답자들은 4%에 끄쳤다. 이어 러시아를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2%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국과 서유럽에서는 각각 3%와 5%의 응답자들이 러시아를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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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3-24
  • 한·중 정상, ‘북핵 불용·비핵화’ 공동인식 재확인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두 정상은 시 주석의 숙소에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북핵 불용과 비핵화에 대한 양국 공동인식을 재확인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경제 건설 병진정책은 불가능하다. 비핵화에 반드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중·미 수석대표 등이 관련된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확실히 반대하며 현재 중국측 방식으로 북한을 설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도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협상도 원만히 진행되서 올해 한·중 FTA가 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시 주석은 “FTA 체결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협상과정을 가속화해 조속히 결실을 맺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며칠 뒤 인천공항에서 한국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 인계식을 한다”며 “대통령께서 이것을 직접 추진하시는 등 한국 측이 이번 사안을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저는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건립할 것을 직접 지시를 내렸었다”며 “이것은 양국 국민들의 감정을 강화하는 등 좋은 중요한 유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 국민 모두의 존경을 받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이런 기념관 설치이기 때문에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좋은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시안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도 뜻깊게 생각을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그동안 묻혀 있던 중국군 유해 400여구가 이번주, 정확히 3월 28일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것 또한 양국 우호 협력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대해 시 주석은 올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조속히 방한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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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3-24
  • 홍콩명인들 1000만 홍콩달러로 김수현과의 식사 요청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스타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비록 드라마가 종영되었지만 그의 인기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적지 않은 명브랜드에서 앞다투어 김수현을 대변인으로 초청했고 지어 스타, 명인들마저 그에게 사로잡혔다. 일전 발간된 홍콩주간에 따르면 “도교수” 김수현의 매력은 홍콩에서 양천화(배우, 가수), 왕명전(저명한 연예인), 엽량미란(이름난 규수, 홍콩신창그룹 주석의 며느리) 등 스타, 명인들을 미혹시키고 있다. 더욱이 왕명전은 흔치 않게 김수현을 찬양하며 그와 합작할 의향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김수현의 홍콩에서의 출연료는 회당 600만 홍콩달러였고 전지현은 200만 홍콩달러였다. 홍콩주간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에 중독된 홍콩의 부유한 중년녀성들은 김수현을 보고싶은 마음이 절박해 일전, 사람을 통해 김수현에게 함께 식사 한번 할 것을 제의했다. 헌데 김수현 측으로부터 식사자리는 사적인 일인 만큼 1000만 홍콩달러를 요구한다는 것과 회식에 참가하는 인수를 10명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는 답복이 왔다. 명성 높은 녀성들은 비록 1000만 홍콩달러가 비싸기는 하지만 논의를 거쳐 매인 100~200만 홍콩달러씩, 1000만 홍콩달러를 모아 천문가격의 꿈을 이루기로 했다.
    • 연예·방송
    2014-03-24
  • 네덜란드방문 중국 시진핑 주석 부부 의상에 세계가 주목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현지시간으로 3월 22일 오후, 네덜란드 왕궁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은 중식복장 차림으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주최한 성대한 환영만찬에 참가했다고 중국 관영언론인 신화망이 24일 보도했다. 현 국왕의 모친인 베아트릭스 전 여왕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중국 인터넷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유럽순방에 네덜란드 왕실의 환영만찬이 배치돼 있던데 시주석은 어떤 복장차림으로 이 성연에 참가할까?”라는 재미있는 논쟁이 벌어졌고 추측들이 많았었다. 유럽왕실의 예의대로라면 국연에 참가하는 귀빈은 반드시 예복을 차려입어야 한다. 하다면 시주석이 양복을 입을까? 아니다. 양복은 예복이 아니라 근무복이기 때문이다. 서방인들도 이런 장소에서 종래로 양복을 입지 않고 연미복을 입는다. 하다면 시주석이 연미복을 입을까? 더욱 아니다. 연미복은 서방인들의 예복으로 중국 국가원수가 연비복을 입는다는 것은 본 민족의 얼굴을 깎는 일이다. 하다면 전통의 중산복? 헌데 중산복은 정치적인 의미가 많이 내포돼 있는데다가 조금 경직된 감도 있다… 헌데 그 수수께끼를 시진핑 주석 본인이 직접 풀었다.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이 중식예복을 입고 옛 암스테르담 왕궁에 나타났을 때 세계는 눈앞이 환해졌고 중국인들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시주석이 입은 복장은 중산복 같았지만 전통적인 것이 아니였다. 더는 딱 맞붙은, 접은 옷깃이 아니라 조금 열린, 세운 옷깃으로 사이에 흰색의 셔츠가 살짝 보였다. 호주머니 4개를 3개로 개조했고 왼쪽 앞가슴 호주머니로 흑백색의 비단스카프가 드러나 보였다. 전체적으로 전통풍격이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도 있으며 중국의 기품이 있으면서도 개방의 의미도 내포돼 있었다. 한편 펑리위안은 청록색의 중식 긴치마에 우에 짙은 색의 수놓은 비치가운을 입었는데 우아하고 대범해 보여 시진핑 주석의 중식예복과 잘 어울렸다.   유럽인들은 흔히 중국 지도자들의 복장에서 “보수”거나 “개방”을 판단하며 양복은 “개방”을, “중산복”은 “보수”를 의미한다고 인정해 왔다. 하다면 이번에 그들은 시진핑 주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한편 중국의 네티즌들은 “새로운 국가복장이 탄생했다!”, “시주석의 중식예복은 중국문화의 반짝이는 명함장이다”라며 환호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화교들과 중국인들도 희열을 느끼고 있으며 복장디자이너도 분발하고 있다. 시주석은 앞장서 문화자신감을 실천했고 민족의 풍채를 펼쳐보였다고 중국 관영사이트 신화망이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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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3-24
  • 이민호와 대륙의 인기 스타 판빙빙(范冰冰)
    얼마전 대륙의 인기스타 판빙빙(范冰冰)과 한류스타 이민호(李敏镐)는 어느 한 행사에서 가지런이 앉아 한담을 나누고 있다.
    • 연예·방송
    2014-03-24
  • 연변장백산구단 치어리더선발경기 펼쳐
    [동포투데이 연변] 연변장백산천양천구단에서는 연변체육관에서 올시즌 연변장백산천양천팀 응원에 나설 치어리더(足球宝贝)선발경기를 펼쳤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번 치어리더선발경기는 주체육국의 주최하에 엄격하게 진행되였는바 도합 70여명 선수들이 참석 소문을 듣고 2명의 로씨야적 선수도 달려와 출전욕망을 내비쳤으나 언어장애로 그만 탈락하고말았다. 치어리더선발경기는 자기선택종목, 인상, 형태, 유산소운동과 기본보법, 접수능력, 표현력, 달리고 뛰기, 앞차기, 종횡다리벌리기 등을 비김 의 예선과 인상,습득력, 무용자세 등을 비김의 결선을 통해 20명 선수를 엄선했다. 이번에 선발된 20명 치어리더들은 향후 연변장백산천양천구단의 협찬측인 길림삼공집단산하 천양천음료제품유한회사에서 제공하는 실습과 취직의 기회를 가지게 되며 올 갑급시즌 연변천양천팀의 전부의 홈장은 물론 중요한 원정경기에서도 연변의 이색적인 축구응원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 스포츠
    2014-03-24
  • 경찰, 6.4 지방선거 대비 24시간 단속체제 가동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6.4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D-72日)에 따라 전국적으로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확대하는 등 본격 단속체제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각 정당별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가고, 모든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는 등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무질서.혼탁선거를 방지하고 불법행위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금일 10시 전국 경찰관서에서 동시에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이성한 경찰청장은 금일 개최된 현판식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야말로 민주주의의 초석인 만큼, 이번 선거가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①금품살포 등 ‘돈 선거’ ②허위사실 유포 등 ‘거짓말 선거’ ③공무원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러한 불법행위들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당.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당부하였으며 “경찰 스스로도 철저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들의 줄서기나 선거개입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공명선거’를 위한 경찰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경찰에서는 이번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운영중인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기존 2,006명에서 3,123명으로 증원하였고 경찰관의 첩보수집 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철저한 단속과 사법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허위사실 유포 등 인터넷 선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요원(1,083명) 등을 적극 활용, 사이버 순찰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Hot-Line 구축 등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기관간 수시회의 개최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한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찰에서는 선거 관련 불법행위 사범 총 216건, 337명을 수사, 이중 65명을 불구속 입건하였고, 245명을 수사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적발된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 122명(36%), 사전 선거운동 82명(24%), 후보자 비방 등 48명(14%) 기타(현수막훼손 등) 40명(12%)順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전 경찰역량을 결집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는 한편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여 국민들의 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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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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