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美, 시리아 락까 지역서 드론으로 IS'지하디 존' 공격
    미국이 이슬람국가 '지하디 존'을 살해하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출처=CNN 뉴스 캡처) 미국이 이슬람국가(IS) '지하디 존'을 살해하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군이 시리아 락까 지역에서 IS의 '지하디 존'을 향해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지하디 존'은 영국 출신 모하메드 엠와지로 그동안 IS의 선전 영상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엠와지는 지난해 8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를 시작으로 스티븐 소틀로프,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과 자원봉사자 데이비드 헤인즈, 미국인 자원봉사자 압둘라흐만 캐식 등의 참수 영상에 매번 등장했다.영상 속 엠와지는 검은색 의상과 두건, 마스크로 온 몸을 가린 채 인질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강한 영국식 악센트로 서양 국가들의 지도자들을 조롱하기도 했다.미군은 이번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 고위관계자는 공습이 엠와지를 분명 살해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미군 관계자는 CNN에 공습 당시 엠와지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 언론담당자 피터 쿡은 성명을 내고 공습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오늘 밤 공습의 결과를 평가하며 추가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쿠웨이트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진 엠와지는 올해 들어 영상에서 자취를 감춰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미군 관계자는 지난 7월 CNN에 엠와지가 아직 살아 있으며 락까 근처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 했다고 밝혔다. 엠와지는 2013년 시리아로 여행을 간 후 IS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커스뉴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5-11-13
  • 전통주 알리는'막걸리 유랑단'행사, 천안서 열린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한식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모아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이번에는 충남 천안시 신부문화거리에서 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각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막걸리 유랑단'에는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배우 조재현, KCC 추승균 감독, 그룹 부활의 김태원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섭외하여 큰 화제가 됐었다.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요즘 화제인 '하우스 막걸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집에서 직접 담근 막걸리를 참가자들에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막걸리를 누구나 다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려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의 초대손님인 하하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나의 영원한 음악 콤비인 스컬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진솔한 음악이야기를 털어놓겠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하여 다음달 제주에서 대장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11-13
  • 서울글로벌센터, 2015 외국인주민 공동체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동포투데이] 서울글로벌센터는 14일(토) 14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주민 공동체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본 토론회에서는 외국인주민 정책 및 현황과 우수 공동체 활동사례발표, 공동체의 발전방안에 대한 뜨거운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참석한 외국인주민들의 공동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외국인주민들 스스로 공동체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공동체 설립에 대한 욕구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주민 공동체에 관한 정책적 지원이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은 매우 제한적인 현실이다. 이에 따라 많은 외국인주민들의 공동체 운영과 설립에 따른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공동체 리더와 활동가들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공동체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지원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기초적 방향이 설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 11월 10일 ‘2015년 동아다문화상’ 단체상을 수상한 ‘톡투미’를 운영하고 있는 이레샤 대표는 “이주여성들의 자조단체인 ‘톡투미’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른 외국인주민들도 공동체에 대한 이점을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준비한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김동훈 팀장은 “이미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공동체를 통하여 한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우뚝 서 있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주민들이 이 사회에서 다문화를 넘어서고 글로벌도 넘어서서 그저 평범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그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 공동체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 kr)를 참조하거나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박성은 대리(02-2075-4160)에게 문의하면 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1-13
  • ROAD FC, 중국 시나닷컴에 사이트&블로그 개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최대의 관영사이트 시나 닷컴과 시나 스포츠에서 ROAD FC(로드FC) 사이트와 블로그를 개설했다. ROAD FC는 지난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ROAD FC 024 IN JAPAN’을 개최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ROAD FC 025’부터는 ROAD FC 대회 최초로 중국 파이터들이 출전하며 중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중국내 인기가 높아지며 ‘ROAD FC 026’은 바이두,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의 3대 IT기업인 텐센트를 통해 생중계 됐다. 중국에서 종합격투기 대회 시청자수가 보통 20~30만에 불과하지만, ROAD FC 026은 수백만 명이 시청,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중국에서 수많은 취재진이 ROAD FC 026 현장을 방문했고, 300여명의 중국인 관중들도 입장했다. 중국인들의 관심이 늘어나자 중국내 ROAD FC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중국 최대의 관영사이트 시나 닷컴과, 시나 스포츠에서 ROAD FC 사이트(http://sports.sina.com.cn/z/roadfc/)와 블로그(http://blog.sina.com.cn/roadfc)를 따로 개설하며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과거의 ROAD FC 소식을 비롯해 최신 소식도 빠짐없이 전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도되는 시간과 거의 동일하게 기사를 내보낼 정도로 관심이 많다. 한편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ROAD FC 027 IN CHINA’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최됐던 ‘ROAD FC 024 IN JAPAN’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자 국내 메이저 스포츠 단체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 스포츠
    2015-11-13
  •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그 슬픈 노래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7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는 해이다. 광복 70주년에 비해 ‘순국선열의 날’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는데 순국선열들이 있기에 광복 또한 존재하는 것이다. 순국선열은 1910년부터 1945년 해방 당시까지 국권회복과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일컫는다. 당시 순국선열들은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희망의 노래를 불렀고, 그의 가족과 이천만 동포는 생활에서 우러나온 삶의 소리로 서로를 위로하며 격랑과 격동의 시대를 넘었다. 이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는 애잔했지만 일제는 이를 불온한 사상으로 간주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아픔이 가장 컸던 시절, 민초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를 찾아서, 노래에 담긴 위로와 위안, 그리고 탄압에 맞서는 힘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11월 17일 오전9시에 방송될 1부 “슬픔의 시대, 노래로 위안을 얻다”에서는 함경북도 북청, 부산시 동래와 더불어 항일 3대 성지로 불리는 다도해의 작은 섬 <소안도>를 찾아 그곳에 남아 있는 저항의 노래와 현지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피해갈 수 없었던 슬픔의 시대를 위로해 준 노래를 만나본다. 11월 18일 오전9시에 방송될 2부 “격동의 시대, 노래로 하나가 되다”에서는 이들이 불렀던 애잔하고 일본이 경계한 저항의 노래를 만나본다. 슬픔을 다독인 삶의 노래, 탄압에 맞선 하나의 노래를 근대음악사의 대가인 노동은 교수, 민요연구가 최상일 PD, 아리랑 연구가 박민일 교수, 아리랑 연구가 진용선, 노래운동가 김창남 교수, 대중음악평론가 이준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 낭독으로 만나는 순국 선열들의 이야기와 노래 그리고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입체적인 구성으로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획 김정학, 구성 박길숙, 연출 장수홍 [국악방송의 지역별 채널] 서울/경기 FM 99.1, 부산 FM 98.5, 대구 FM 107.5, 광주 FM 99.3, 전주 FM 95.3, 경주/포항 FM 107.9, 강릉 FM 103.3, 진도/목포 FM 94.7, 강릉 FM 103.3, 남원 FM 95.9 이며, 국악방송 인터넷 홈페이지(www.gugakfm.co.kr)와 국악방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5-11-12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텐과 재벌2세 정체 나만 알았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인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시원이 형광색 비니를 쓴 채 등장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김신혁이 TV 밖으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최시원은 12일 열린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간담회에 극 중 김신혁 모습 그대로 참석했다. 비슷한 건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제가 비호감인걸 잘 압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부터 유행어인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를 읊조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똘기자' 김신혁의 실사판이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11일 마지막 회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기록이다. 드라마는 여주인공 혜진과 남주인공 성준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서브 남주' 신혁에게 그들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최시원은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신혁으로 분해 기존 세련된 이미지를 제대로 깼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시원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1주일 남짓 남긴 군입대 전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사진은 드라마 스틸컷.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기쁘다. 신혁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찾게해준 감사한 작품이다. 어제 드라마 종방연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했다. 다들 다음 작품 얘기를 하는데 어떤 눈치없는 분이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물었다. 그래서 논산으로 간다고 했다. 납세와 근로의 의무를 다했으니 이제 국방의 의무를 하러 다녀오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출연 결정 계기는. ▲처음에는 대본을 멀리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 부담되고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도 필요했다. 그런데 이수만 사장님이 부르더니 대본을 4부까지 다 읽으라고 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처럼 위트넘치는 대사와 개성있는 캐릭터에 끌려 망설임없이 출연했다. -드라마를 통해 기대했던 점은. ▲사실 기대할 여유가 없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준 점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정음 누나와의 연기를 좋아해주셨다. 코믹한 장면 촬영 시 끝맺음을 못하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정음 누나는 달랐다. 경험을 살려 조언도 많이 해줬다. 종방연 때 보통 방송국 사장님이 오래 자리하는 일이 없는데 모스트스럽게 앉아 계셨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쳤다. -스스로 꼽는 명장면은. ▲제일 재미있던 장면은 바지가 찢어지는 신. 보면볼수록 웃겼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혜진이 던져준 단무지를 받아먹는 단무지 신(10회)과 정음 누나를 안는 신(15회)이다. 특히 포옹신은 대본을 보자마자 함께 눈물 흘렸다. 감독님이 감정을 억제해주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나. ▲이수만 선생님을 모신 지 15년이다. 선생님이 '원래 네 성격이 이러냐'고 물어보시더라. 그 정도로 김신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부수적인 효과를 냈던 것같다. -반전있는 캐릭터다. 수염을 밀며 든 생각은. ▲수염을 깎는 건 변신을 보여주는 거다.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깎으라고 했는데 안한 이유가 있다. 텐과 재벌 2세가 누구인지는 나만 알고 있었다. 다른 배우들은 몰랐다. 다른 분들이 수염 다듬으라고 했는데 많은 분에게 한 컷의 감동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수염을 길렀다. 나는 원래 비호감인 걸 잘안다. 세프디스는 안하는 편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양날의 검이다. 기존 이미지를 바꾸는 게 필요했다. -결말에 대해서 만족하나.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덧붙이자면 조성희 작가님이 모두가 원한 결말을 그렸다. 혜진이가 만약 죽었거나 모든 내용이 텐의 소설이었으면 방송국 앞에서 큰일이 났을 거다. 모두가 원했던 결말이다. 작가님께 고생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연기 매력을 느끼나. ▲열심히 일하는 건 당연하다. 열정적으로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한 작품이다. 모든 일이든 경험자 우대라는 게 있다. 신기하게도 쌓이다보니 숙성되며 향을 좋아해 주는 때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감사드렸고 조심해서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미국 할리우드 활동 계획은. ▲미국에서 원하는 동양인 캐릭터는 한정적이고 악역인 경우가 많다. 정서와 맞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 멋있는 배우가 얼마나 많은데 맞는 역할은 없더라. 제가 산 판권이 있는데 할리우드 쪽에서 시놉시스에 관심을 보이더라. 미국에서만 전세계를 구하라는 법은 없으니깐 동양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슈퍼주니어도 벌써 데뷔 10년차다.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10년은 더 재미있게 활동할 거다. 공연이 아니더라도 팬들과 살을 맞대며 활동하지 않을까. 팬들이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는 이유 중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인간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19일 입대 직전까지 계획은. ▲17일까지 예정된 일정으로 바쁘게 지낼 듯하다. 입대 전날인 18일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지금 이 순간, 1분 1초가 너무 황금같다는 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느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가 돼서 위촉식에도 참여하게 됐다. -스스로에게 2015년은 어떻게 남을 것 같나. ▲매년 마지막 날 감사한 일을 적는다. 작년에는 서른세가지였다. 올해는 벌써 예순여덟 개나 되더라.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한 '슈퍼쇼6'도 잘 마쳤고,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끼는 아니지만 포춘쿠키도 보여드렸다. 참 감사한 일이 많다. 몸은 힘들 수 있지만 알차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 연예·방송
    2015-11-12
  • 팝페라 가수 카이, 성희롱 고소에 "허위사실 유포…강력대응 할 것" 공식입장
    팝페라 가수 카이가 여성팬을 성희롱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소속사가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사진제공=EA&C>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다. 카이는 소속사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희롱 여부를 전면 부인했다. 카이의 소속사 EA&C측은 12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카이씨의 성희롱 사건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건과 카이씨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카이가 최근 여성팬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여성팬은 카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계정으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며 고소했다는 것이다. EA&C는 "카이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함께 관리한다. 개인 SNS 계정이나 비밀 계정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사진 전송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이어 "카이는 본인과는 무관한 사실이 보도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카이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이 우려돼 철저한 조사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 또 법무법인 호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아콩쿠르 성악부문 3위,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1-12
  •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방문교육비용의 차등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기관의 장에게 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안' 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법' 주요 개정 내용 ① 방문교육의 비용을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비용지원의 신청 등 절차를 마련함(법 제6조제3항부터 제4항까지 신설). ② 교육기관의 장이 보육․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함(법 제10조제4항 신설). ③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청소년’에 대하여 실태조사와 보육·교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문의 표현을 명확하게 정비함(법 제4조제3항 및 법 제10조). ④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결혼이민자가 한국어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명문화함(법 제6조제5항 신설). 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지상파방송사업자에게 공익광고에 송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법 제5조제2항부터 제4항까지 신설). 이번 법률 개정은 그동안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일괄 지원되어 오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 에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하고, 소득수준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효율화했다. *(신설-제6조 제3항)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2항의 방문교육의 비용을 결혼이민자등의 가구 소득수준, 교육의 종류 등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의 원장, 유치원의 장, 각급 학교의 장 등으로 하여금 아동․청소년이 차별을 받지 아니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호범위를 기존 ‘아동’에서 ’아동․청소년‘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의 구성원이 결혼이민자의 교육받을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가족 구성원이 교육에 소극적인 경우 필요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나아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예방하고, 사회 구성원이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지상파방송의 공익광고에 송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이번 법률 개정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합리적 지원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복지부담 증가’라는 다문화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정착기간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 자녀 비중 증가에 대비하고, 교육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차별금지 조치를 하도록 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부진, 학교부적응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15-11-12
  • 서울시, 14일 다문화 한가족 문화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가 다문화가족과 일반 서울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인 ‘2015 서울시 다문화 한가족 문화행사’를 11월 14일(토)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확인하거나,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기획창(☎070-7766-1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에는 축구, 농구 등과 같은 스포츠 행사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공연 등을 내용으로 구성하여 기존의 정적인 다문화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족과 일반 서울시민들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하였다. 스포츠 활동으로 풋살 대회와 길거리 농구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는 국내 최초로 다문화가족 유‧청소년 자녀를 포함한 팀 단위로 모집하였다. 풋살 대회는 32개 팀이, 농구 대회에는 20개 팀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 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프리카, 몽골, 브라질 등 10여 개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악기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멕시코 전통음악 공연과 아프리카 타악 및 전통춤 공연, 중국 전통공연인 사자춤 공연 등의 글로벌 문화 공연 또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일반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백설공주, 로빈훗 등의 동화의상 체험, 페이스 페인팅, 양초 만들기, 가훈써주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스포츠를 매개로 출신국가를 넘어 모두가 서울시민으로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11-12
  • 중국 '두 자녀 정책' 발표…韓 유아용품 성장 '디딤돌' 되나?
    (베이징/중국=신화/포커스뉴스)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선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에 관한 제13차 5개년 규획(13·5규획) 제정 건의'를 채택했다. 2015.10.30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아제한 정책’을 거둬들인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르면 올해 안에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다. 이 같은 중국의 변화에 국내 유아용품 산업을 향한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관련 업체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지난 11일 광군제에는 유아 관련 용품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최대 소비시즌인만큼 국내 유아 용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이날 유아 의류·용품 전문 업체인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3.17%(350원) 상승한 1만1400원, 보령메디앙스는 4.17%(900원) 오른 2만2500원, 제로투세븐은 1.36%(150원) 상승한 1만12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12일 주가는 아가방컴퍼니가 전일 대비 0.44%(50원) 하락한 1만1350원, 제로투세븐은 1.34%(150원) 하락한 1만1050원, 보령메디앙스는 0.89%(200원) 상승한 2만2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 간 아가방컴퍼니 주가 추이. <그래픽출처=네이버> 전문가들은 중국의 ‘두 자녀 정책’이 국내 유아용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한슬기 연구원은 “출산률 저하에 따른 소비층의 감소로 지난 몇 년간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중국정부의 전면적인 두자녀 정책 시행은 국내 유아업체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국내 유아용품 산업과 중국 시장의 밀접한 관계를 들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영유아용품의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조제분유의 수출은 전년 대비 무려 77.1%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저귀 수출은 전년 대비 40.1%, 우유는 15.7% 이상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월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영유아용품을 중국 내 유망분야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정하늘 연구원은 “(두 자녀 정책 시행에 따른) 전체 시장규모 확대와 상위 기업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충성도 변화 가능성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중국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열린 5중 전회(공산당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35년간 지속해 온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두 명의 자녀를 낳는 것을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노동인구 감소, 노인 인구 급증 등 저출산 심화로 야기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포커스뉴스 송은세 기자 ses22@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1-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