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아무르 인형극단, 9월 9일까지 하루 세차례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인형극보러 ‘실크로드 경주 2015’로 오세요”
1964년 설립된 러시아의 아무르 인형극단(Amur Puppet Theater).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내 원화극장에서 8월31일부터 9월9일까지 매일 세 차례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러시아 아무르 인형극단은 러시아 블라고베시첸스크 지역에서 유일한 어린이 인형 극단이며,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블라고베시첸스크 지역의 인형극을 소개하고 있는 유서 깊은 아동극 전문 공연단체다. 매년 300개 이상의 공연을 어린이와 어른을 위해 선보이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다.
해외 초청공연은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처음이라 특별히 아무르의 인형극 선물(Amur puppet souvenir)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인형극 ‘아무르의 인형극 선물’은 판토마임, 인형탈을 쓰고 추는 춤, 손가락 인형이 추는 춤, 패러디 인형극과 음악, 풍류 인형극과 음악, 그림자 극장에서 하는 동화, 풍류 인형극과 음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 손을 잡고 러시아 인형극을 관람한 조소현양(6)은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는 인형극을 보면서도 연신 웃음을 보였고 인형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연기자, 인형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크로드 인형극은 행사기간동안 6개국의 인형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태국 사마타이 인형극단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을 마쳤으며, 현재 열리고 있는 러시아 인형극을 비롯해 미얀마 전통 꼭두각시 인형극단(9월10일~19일), 몽골 국립인형극단(9월20일~29일), 중국 산동성 인형극단(9월30일~10월9일), 키르키스스탄 탁 테케 인형극단(10월 10일~18일)의 공연이 차례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조사 ...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경찰, 교통사고 보험사기 4개월 집중단속…고의 사고·허위 청구 뿌리 뽑는다
[동포투데이]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수사는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해지는 시기를 겨냥해 고의적 사고 유발 및 보험금 과다 청구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사고 ... -
‘종이 호랑이’ 된 라팔? 전문가 “J-10C 아닌 중국 전투 체계의 승리”
[동포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 첫 공중전에서 중국제 무기체계의 위력이 입증되며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공중전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의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며 6:0의 압승을 거뒀다. 이번 교전은 단순...
실시간뉴스
-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 도쿄에서 만나는 한국의 아름다움
-
재즈댄스 페스타 vol.2 'Moment' 정기공연
-
대한워킹투어협회,'청계천 역사문화길 걷기대회' 성료
-
송곡대학교SGAE글로컬대학 성인학습자전형 실용무용예술학과,무용교육학과,공연예술기획학과 신설
-
(사)글로벌청소년센터, 우리마을 동행축제 개최
-
2024 카시아 문교협국제무용콩쿠르 성료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