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 출발 하루 앞두고 13일 출정식·성공기원제
↑유라시아 친선특급 탐험대원들에 대한 ‘실크로드 경주 2015’ 서포터즈 위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공연 ‘바실라’ 주연배우들이 ‘코리아 실크로드 기념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베를린까지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타고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경주문화엑스포는 13일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 출발을 하루 앞두고, 탐험대장인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와 탐험대원 등 20여명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 탐험대원들은 13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경주 통일전으로 이동해 성공기원제에 참석했다.
이어 이들은 오후 5시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 서포터즈 위촉식에 참석해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서포터즈에 위촉된 탐험대원들은 경북도와 외교부, 코레일 등이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공모로 뽑힌 대원들 가운데 언어, 클래식음악, 국악, 애니메이션, 철도물류 등에 재능을 있는 청년 대학생 위주로 별도 선발한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탐험대장은 고구려와 해양역사 전문가이자 2013년 육상실크로드 탐험대를 총괄한 윤명철 동국대 교수가 맡았다.
‘실크로드경주2015 서포터즈 위촉식’에서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실크로드의 한 길인 북방 초원길을 따라가는 뜻깊은 행사이며, 8월에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교집합이 큰 행사”라며 “이번에 참가하는 젊은 탐험대원들이 우리의 전통과 가치를 세계에 발신하는 주체·미래의 리더가 되어 이 행사가 ‘유라시아 리더십 특급’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기회에 전 세계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탐험대장인 윤명철 동국대 교수는 “우리는 문화의 가치가 경제로 이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문화를 통한 세계 교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주엑스포의 ‘실크로드경주2015’ 서포터즈로 위촉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행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 측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탐험대원들의 ‘실크로드 경주 2015 서포터즈’ 위촉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행사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라시아 친선특급 탐험대원들은 7월14일부터 8월2일까지 19박20일간 ‘유라시아 친선특급’으로 명명된 특급열차를 타고 서울과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모스크바, 베를린을 잇는 1만4천400㎞ 유라시아 철길을 달린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소통·협력 ▶미래·창조 ▶평화·화합 3가지 주제는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을 구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맥상통한다. 오는 8월21일부터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의 주제도 ‘유라시아 문화특급’으로 문화를 통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하는 행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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