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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외국인학생 초청 ‘도정궁’서 전통 성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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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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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외국인학생들, 교내 서울시 문화재 ‘도정궁’서 전통 성년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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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박물관이 서울캠퍼스 내에 위치한 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 도정궁 경원당에서 지난 13일 외국인학생들을 초청해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건국대학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건국대 박물관은 서울캠퍼스 내에 위치한 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 ‘도정궁 경원당’에서 지난 13일 외국인학생들을 초청해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행하는 ‘생생문화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우리는 하나 전통 愛 <성년식>’은 성년의 날을 맞이해 교내 외국인학생 25명을 사전에 모집해 △한복 입기 △절 배우기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성년선서 △민속놀이 등 한국 전통 성년식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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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박물관이 서울캠퍼스 내에 위치한 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 도정궁 경원당에서 지난 13일 외국인학생들을 초청해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은 처음 입어보는 한복에 조금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세 적응하고 고운 빛의 한복을 입은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 찍기 시작했다. 외국인 남학생들을 대표해 갓을 쓰고 관례를 체험한 이가빈 학생(중국 출신 유학생, 25)은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 성년식을 체험하면서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꼭 한번 체험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인 여학생을 대표해 비녀를 꽂은 채로 계례에 참가한 목추월 학생(중국 교환 학생, 23)은 “중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건국대 박물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동서양 퓨전 음악회 ‘동서양의 향기로운 만남’을 진행한다. 퓨전 국악 연주팀 ‘들음(가야금 조선인, 피리 이원준, 해금 이정미, 타악기 박상욱, 건반 강은영)’이 △아리랑 △어느 멋진 날 △천년만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연정 △사랑하기 때문에 △제주의 왕자 △Flower of K. Frontier 등의 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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