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회에 걸쳐 7천만원 편취한 보험사기단 9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손쉽게 돈을 벌기 위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보험사기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08. 6.∼`13. 11. 수원, 화성, 오산시 등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지리에 익숙하지 못한 운전자를 범행대상으로 총 17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치료비와 차량 수리비 명목 등으로 7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기단 9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하여 주범 이某씨(22세)를 18일 구속하고 나머지 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및 연인 사이로 범행 당시 고등학생이거나 자퇴한 학생 들이었다. 미성년자였지만 범행 수법은 치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모자인 이某씨(22세)는 유흥가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는 차량에 갑자기 뛰어 들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거나, 차량 사고를 낸 후 애인이 타고 있었던 것처럼(일명: 끼워넣기) 보험사에 신고해 보상금을 받아 냈다. 또한 고가의 부품이 장착된 차로 사고를 일으킨 뒤 일반 수리비의 몇 배에 달하는 돈을 수령하는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
피의자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반복적으로 보험범죄가 발생하면 탄로 날 것을 염려하여 장소를 인근 지역으로 옮겨 가며 사기 행각을 벌려 왔다.
보험회사가 보상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고의 사고 의문점을 제기하면 피의자들은 보험회사 직원들이 민원에 취약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수시로 민원을 제기하고 직원을 협박해 고액의 보험금을 수령하기도 했다.
교통사고 상대 운전자에게도 형사처벌을 미끼로 현금 합의를 요구하는 등 성인 못지않은 뻔뻔함을 보였다. 이들은 별 다른 직업 없이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교통사고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주변 CCTV 자료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스포츠
more +-
"독일 잡자 나라가 멈췄다"…대통령 즉석 서명, 파라과이 전국 하루 휴일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파라과이가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하자, 파라과이 정부가 전국에 하루 임시공휴일을 선포하며 역사적인 승... -
'90+1분 기적' 모로코, 네덜란드 승부차기 격파…극적인 16강 드라마
[인터내셔널포커스] 모로코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동점골과 골키퍼 야신 부누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우승 후보 네덜란드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 -
월드컵 돌풍 카보베르데 '초대형 악재'…주장 멘데스,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토너먼트(32강) 진출을 이뤄내며 '월드컵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카보베르데가 예상치 못한 악재... -
'대이변' 파라과이, 독일 승부차기 격파…월드컵 16강 진출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이 탄생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던 파라과이가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극적으로 16강 진... -
브라질, 일본에 2-1 극장 역전승…마르티넬리 결승골로 16강행
[인터내셔널포커스] 브라질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일본을 2-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선제골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텼지만 후반 막... -
캐나다, 남아공 꺾고 월드컵 새 역사…에우스타키오 극장골로 사상 첫 16강
[인터내셔널포커스] 캐나다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스테판 에우스타키오의 극적인 결승골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첫 승과 함께 사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