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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유럽 첫 “대한민국종이접기급수”자격 딴 韓·獨 어린이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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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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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문화재단의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 결실
교포자녀와 독일 현지 어린이 13명, 영예의 수료식 가져

[동포투데이] 독일 현지의 교포와 독일 가정 자녀들이 우리 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를 배워 소정의 종이접기 어린이급수 3급 자격을 취득했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의 독일 프랑크푸르트지부(지부장 이은경)에서 현지시간으로 2월 1일 열린 수료식에서 지난 몇 달간 이한민 군 등 5명의 한국 어린이들과 루이자 쿤츠만 양 등 8명의 독일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 3급」 자격증과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의 노영혜 이사장, 정규일 대외협력이사, 박광석 이사, 영국 버밍행지부 니콜라스지부장, 종이나라 디자인연구소 정재희 소장, 주독한국교육원 문경애 원장, 이은경지부장의 배우자이자 조력자인 박형석 효성유럽마케팅부장, 독일 프라이버그에서 활동 중인 조명순 강사를 비롯해 수료학생들의  가족 친지가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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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시절 국내 종이접기 어린이급수를 1호로 취득하기도 했던 정규일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 자격증과 메달을 수여받은 독일 어린이들이 또렷한 한국말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노영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유럽의 심장인 독일에서 유럽 처음으로 한국 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를 배워 종이접기 급수자격을 가진 어린이들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대단히 감개무량하다”며, “사명과 열정을 가지고 이들을 지도한 이은경 지부장께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이어서 문경애 원장은 “독일 학교들이 한글교육과 종이접기를 함께 지도하길 원하고 있어, 우리 종이접기문화를 소개하고 지도할 이은경 지주장의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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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지부장은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예랑갤러리를 운영하며 우리겨레 그림 민화와 색지공예 등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앞장서 알려오다 우연히 종이접기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독학세트」교재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종이문화재단 현지 지부를 열어 종이접기 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은경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부를 내고 일 년여 만에 처음 여는 어린이종이접기 수료식에서 급수증과 메달을 받은 우리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함께 종이접기를 배우는 이 아이들은 피부색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종이접기를 통해 친구가 되고 앞으로도 우정을 쌓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이어서 “종이접기로 새 한류 창조 문화와 세계 평화운동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에 재단 본부에서 펼치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기 운동에도 통일을 이룬 독일인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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