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유학생, '우리도 이제 서울시 일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는 '제15기 서울시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30명이 지난 1월 2일(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월 17일까지 7주간 인턴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 글로벌인턴은 서울소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집하여 총 413명이 지원, 약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하였다. 서울시 글로벌인턴은 겨울방학 기간에 본청부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에 배치되어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중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1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회원관리(정보기획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보조(서울대공원) ▲중국정부기관, 기업과의 협력, 투자유치를 위한 자료조사 및 지원(투자유치과) 등 서울시 23개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턴이 부서에 같이 근무함으로써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서울시 행정에 대한 의견도 듣고 이들에게 우리의 행정을 알릴 기회도 갖게 되어 열린 시정운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들은 인턴십 운영 기간에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배식을 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의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아리수정수센터를 견학하고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투어 유람선도 타보는 등 잠시 사무실을 벗어나 서울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발되어 일할 글로벌 인턴이 현장에서 직무을 배우고 경험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서울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친근하게 느껴 기억에 남을 보람된 유학생활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유학생 비율이 높은 편으로 국내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 서울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서울시 글로벌인턴십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난 1기부터 14기까지 총 63개국 출신 414명이 인턴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15기 글로벌인턴으로 선발되어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될 딜노자(여·우즈베키스탄)씨는 "서울시 인턴근무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울시 인턴경험은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 원동력의 중심에 있는 서울시의 시정과 조직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리엔테이션, 봉사활동, 시정견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외로운 외국 유학생활을 공유하는 진정한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를 도와주는 파트너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유학생들이 글로벌인턴에 참여해 서울시정과 조직생활을 경험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자국 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 글로벌인턴은 서울소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집하여 총 413명이 지원, 약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하였다. 서울시 글로벌인턴은 겨울방학 기간에 본청부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에 배치되어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중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1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회원관리(정보기획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보조(서울대공원) ▲중국정부기관, 기업과의 협력, 투자유치를 위한 자료조사 및 지원(투자유치과) 등 서울시 23개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턴이 부서에 같이 근무함으로써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서울시 행정에 대한 의견도 듣고 이들에게 우리의 행정을 알릴 기회도 갖게 되어 열린 시정운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들은 인턴십 운영 기간에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배식을 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의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아리수정수센터를 견학하고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투어 유람선도 타보는 등 잠시 사무실을 벗어나 서울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발되어 일할 글로벌 인턴이 현장에서 직무을 배우고 경험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서울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친근하게 느껴 기억에 남을 보람된 유학생활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유학생 비율이 높은 편으로 국내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 서울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서울시 글로벌인턴십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난 1기부터 14기까지 총 63개국 출신 414명이 인턴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15기 글로벌인턴으로 선발되어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될 딜노자(여·우즈베키스탄)씨는 "서울시 인턴근무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울시 인턴경험은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 원동력의 중심에 있는 서울시의 시정과 조직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리엔테이션, 봉사활동, 시정견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외로운 외국 유학생활을 공유하는 진정한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를 도와주는 파트너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유학생들이 글로벌인턴에 참여해 서울시정과 조직생활을 경험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자국 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조사 ...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경찰, 교통사고 보험사기 4개월 집중단속…고의 사고·허위 청구 뿌리 뽑는다
[동포투데이]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수사는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해지는 시기를 겨냥해 고의적 사고 유발 및 보험금 과다 청구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사고 ... -
‘종이 호랑이’ 된 라팔? 전문가 “J-10C 아닌 중국 전투 체계의 승리”
[동포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 첫 공중전에서 중국제 무기체계의 위력이 입증되며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공중전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의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며 6:0의 압승을 거뒀다. 이번 교전은 단순...
실시간뉴스
-
철도경찰, 열차 내 상습 절도범 검거…천만원 상당 노트북 등 절취
-
통계청, 2024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혼인 14.8% 증가, 이혼 1.3% 감소
-
"고령화 가속화 속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 진입 임박…가족 부담도 가중"
-
'소녀상 조롱' 美유튜버 "한국은 미국 속국"..."강력 처벌해야"
-
천안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로 4명 사망, 중국인 노동자 2명 포함
-
윤석열지지자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 시도하다 체포
-
중국인 무리, 대림동 식당서 한국커플 집단폭행
-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79명 사망·2명 생존
-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여객기 착륙 중 추락···생존자 확인 중
-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 폭행·성추행 의혹…대기업 책임회피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