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찰청,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통한 치안 거버넌스 기반 조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지방경찰청(김종양 청장)은 지난 29일 오후 경기지방경찰청 5층 대강당에서 자율방범대․어머니 자율방범대․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시민경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베스트 협력단체」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협력단체와의 탄탄한 치안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자리이자, 올 한해 협력치안활동에 가장 큰 성과를 보여준 협력단체의 시상과 격려를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협력치안 발전에 공로가 있는 수원중부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42개 단체에 대한 인증패 및 감사장 수여하고 중요범인 검거유공 화성서부서 민간기동순찰대 ○○○에 대한 표창 및 신고보상금을 수여하였다.
행사는 경기청 홍보영상 시청 ▲경기청장의 인사말씀 ▲기념축가와 연이은 만찬 간담회 順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예년에 비해, 인증패와 감사장의 시상범위를 대폭 넓혀(인증패20→30 / 감사장100→300), 한해 동안 지역사회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해 준 협력단체 모두에게 골고루 시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김종양 경기청장은 생업과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가 없는 봉사정신으로 개인시간을 쪼개어 가며 지역사회 안전확보를 위해 힘써 준 협력단체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수원 팔달산 변사사건”의 해결에 있어서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처럼 시민의 역할이 단순한 치안 수요자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치안공공재의 생산주체’로서 경찰과 상호공존 해야 할 치안 파트너라고 강조하였다.

시민과 협력단체,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치안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하는「치안 거버넌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통과 개방,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 3.0의 가치를 접목시켜, 경찰과 협력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된 경기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협력단체원들은 홍보단의 환상적인 마술쇼와 노래 등 다양한 식전행사, 청장님의 여유 있는 말씀,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협력단체를 위한 한편의 훌륭한 공연을 관람한 기분으로 협력단체 일원으로써 한해의 노고를 깨끗이 잊게 해주는 자리였다면서 협력단체가 경기치안 유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인공이라는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경기경찰의 협력단체를 향한 관심에 앞으로 협력치안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확신하고 경기경찰이 인력부족 등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도 민생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경기치안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예방․검거 유공자에 대한 표창․보상금 지급 적극추진 ▲간담회․치안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의 주민참여 확대 ▲자율방범대 예산지원 증액(1억 3,000만원→1억 6,000만원)으로 협력단체의 근무의욕을 고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엔 전국 최초로 민․경 합동근무를 도입하여 관서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패턴의 합동근무를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부족한 인원․장비 문제를 일부 해소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경기경찰청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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