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주그룹(싱가폴 STX 상장사), 한국에서 본격 핀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의 다양화와 함께 '유비쿼터스(Ubiquitous) 금융'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폴 STX 상장 전자상거래 업체 유주(YuuZoo)가 구매 및 결제가 이뤄지는 ‘유주쇼핑(Yuuzoo.com)’과 ‘유페이(YuuPay.com)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음 달 한국어 사이트를 론칭하는 유주는 '모바일 노매드' 속으로, ‘모바일 센트릭(Mobile Centric)’으로, 모든 걸 모바일 중심으로 생각하는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술의 자체적 보유,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은 3세대 소셜 전문업체로 타킷미디어를 기반으로 '소셜 시장'의 주도권을 보유하고 있어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유주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는 결제대행업체(PG사)인 유페이는 전 세계에서 급성장하는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페이팔, 애플페이, 중국 알리페이와 함께 ‘빅8’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페이는 전 세계 164개국을 대상으로 6천만명의 고정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폴 IAH게임, 태국 샌드박스 및 제휴된 터키 부콤빈닷컴, 중국 500닷컴, RCCG온라인 교회, 상하이미이어그룹과 합작하여 설립한 유주 차이나 등의 합칠 경우, 최소 5억명의 회원에게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한, 기업간 B2B 모델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간 B2C, 소비자간 C2C 등 소위 전자상거래 '종합쇼핑몰'을 구축하고, 소비의 가장 핵심적인 SNS 결재시스템인 핀테크로 든든히 받쳐줄 모바일결제인 유페이로 중무장 되어 있다.
유주그룹의 한국내 전략기획총괄을 맡고 있는 김웅(유페이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 이사의 말에 의하면, “미래의 은행은 모바일 기술 플랫폼으로 대체될 것이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금융거래가 보편적일 것이다. 우리의 한국 마켓은 바로 한류로 한국 상품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꼽았다”라고 알려왔다.
다음 달 내한하는 유주그룹의 토마스 질리아쿠스 대표이사 겸 회장은 이금용 회장, 전 현대그룹 하이닉스 반도체 개발원장인 송관배 교수, 아라마리나 이승우 회장,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 등 국내 IT 및 업계 리더들과 미팅을 갖게 되며, 국내 200 우수업체를 유주 글로벌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한편, 유주그룹 코리아는 유주의 한국 및 일본 지사로서 유주 쇼핑몰, 유페이 전자상거래 결제 시스템을 담당하며,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는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의 운영주관업체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영화배우나 케이팝 가수를 선발하는 글로벌 오디션 TV 프로그램으로 탤런트 매니지먼트와 글로컬(글로벌과 로컬을 줄인 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3.0 엔터테인먼트 한류, 우리가 주최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월 19일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개최하는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 조직위는 토마스 질리아쿠스 국제부문 회장(유주 회장), 거룡 대회장(한국영화배우협회), 이금용 부회장(한국 최초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 설립자), 송관배 미래위원장(전 현대그룹 하이닉스반도체 개발원장), 박상권 3.0 위원장(페이뱅크 대표), 이승우 회장(아라마리나컨벤션 회장), 박성숙 조직위원장(아라마리나컨벤션 대표), 허인구 미디어위원장(SBS 미디어크리에이트 전무, SBS스포츠 대표), 한주성 수석프로듀서(한국경제 라이브TV 팀장), 이삼 고문변호사(서울변호사회 인권위원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 부장검사), 박영화 고문변호사(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국세청 고문변호사), 홍보대사로 로레알파리의 공식 모델 ‘다이아나 스타코바’, 현존 클레오파트라로 각광받는 이집트 대표 미녀 ‘미리암 조지’, IMG 및 포드 메인 모델 ‘쉬나타 상하’ 등이 주요 임원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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