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설업체 사장 , 생활고 겪는 조선족 시켜 청부 살해

  • 기자
  • 입력 2014.10.15 13:5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피의자들이 7개월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과 살인교사, 살인예비 등 혐의로 조선족 김모 씨(전 연변공수도협회장) 와 S건설업체 사장 이모 씨, 브로커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개인적인 원한으로 제삼자에게 사주한 청부살해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조선족을 고용한 '이중청부' 형태로 범행이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0일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에서 K건설업체 사장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S건설업체 사장인 이씨는 브로커 이씨에게 A씨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한 혐의, 브로커 이씨는 조선족 김씨에게 A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다.

S건설업체 사장 이씨는 지난 2006년 K건설업체와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해 토지매입 용역계약을 체결했지만 결국 계약이 파기됐고, 이씨와 A씨는 각종 민형사상 소송을 내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족이 낀 청부살해 사건 피의자들을 검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늘(15일) 중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건설업체 사장 , 생활고 겪는 조선족 시켜 청부 살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