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선수촌에는 여러 시설이 구비돼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내에 편의점․당구장․탁구장․인터넷카페․전동마사지실․미용실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힐링하우스
서비스센터는 하루 평균 5000여명, 누계 이용객이 4만4000여명에 이르는 등 선수 및 임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비스센터 내 편익시설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장소 중 하나는 힐링하우스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는다. 힐링하우스는 편백나무로 만든 족욕기와 반신욕 시설을 갖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문화에 익숙한 동북아시아권 선수들이 즐겨 찾는다. 족욕문화를 새롭게 접하는 서남아시아 등에서 온 선수단의 만족도도 높은 편에 속한다.
스크린사격장도 인기 만점이다. 실제 사격을 하는듯한 그래픽과 가상 사격 장비를 갖춰 선수들의 활동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24일 현재 이용인원이 4800여명으로 다른 곳과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스크린 사격
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선수들이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스크린사격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사격 선수들도 스크린사격장을 찾아 즐거움을 동충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스크린사격 장비를 무료로 후원하고 있는 ㈜벤포트의 손진운 대표는 지난 5일부터 선수촌에서 시설유지관리와 이용안내에 열정을 다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운영요원 100여명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각국 선수단을 맞는 서비스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된다.
BEST 뉴스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에 다시 정치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요녕성 심양시가 지역 구단 ‘요녕 철인(辽宁铁人)’을 살리겠다며 1900만 위안(약 37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지방정부가 앞장서 구단 운영을 주도하는 ‘당(党)의 축구 관리’가 노골화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지원이 아니라, 지역 자존심...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동포투데이] 한국인 사령탑 서정원이 또 한 번 지도력을 증명했다. 청두 룽청(成都蓉城)이 23일 밤 원정에서 승격팀 윈난 위쿤(云南玉昆)을 5대1로 제압하며 중국 슈퍼리그 22라운드 대승을 거뒀다. 화려한 스타 플레이, 과감한 유스 기용, 그리고 팀을 하나로 묶는 지도력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경... -
호날두, 9년 연애 끝에 조지나에 초호화 다이아 반지로 청혼
[동포투데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9년간 함께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1)에게 청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지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호날두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커다란 오벌 컷 다이아몬드 반지가 빛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네, 그럴게요. 이번 ...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사생활 추문·승부조작에 팬들 “희망 없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가 또다시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불륜, 성매매,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대표팀이 왜 매번 졸전을 반복하는지 이제 알겠다”는 팬들의 냉소가 쏟아지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과거의 영광과 달리, 최근 대표팀... -
청두룽청, 사상 첫 ACL 본선 진출… 서정원 감독 이끈 '새로운 역사'
[동포투데이]8월 12일 밤, 청두 봉황산스포츠파크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맞았다. 청두룽청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태국의 강호 방콕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며 사상 첫 ACL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이날 승리는 단순한 경기 ... -
연변룽딩, 끝까지 투지 발휘…선전청년에 1-2 패배
[동포투데이] 18일 선전에서 열린 중국 갑급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지만, 선전청년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부터 양 팀의 격렬한 몸싸움과 치열한 공격으로 높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한 명씩 레드카드를 받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