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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둥위, 마쓰춘과 '10년 우정' 고백…진심인가, 여론 반전인가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6.07.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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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우둥위(오른쪽)와 마쓰춘이 영화 칠월과 안생으로 함께 수상한 뒤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의 10년 우정이 최근 인터뷰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가 배우 과의 10년 우정을 처음으로 깊이 있게 언급하면서 중국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불화설을 사실상 일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최근 개인을 둘러싼 각종 논란 이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기를 두고 다양한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저우둥위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은 매우 비슷하다"며 "연예계에 들어온 이후 가장 오래 함께한 친구이자 아무런 경계 없이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그런 점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화 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중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으로 알려져 왔다. 생일마다 서로를 공개적으로 축하하고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됐으며, 마쓰춘이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 저우둥위가 곁을 지켰다는 일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이미지 연출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평가에 힘을 싣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발언의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저우둥위는 온라인에서 작품 활동과 사생활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정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오랜 불화설에 직접 답한 것일 뿐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실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뒷받침하는 사례는 꾸준히 확인된다. 다만 이번 인터뷰가 어떤 의도를 담고 있었는지는 객관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우정의 진위가 아니라, 왜 지금 이 이야기를 꺼냈는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 있다. 진심 어린 고백과 이미지 관리라는 두 시각은 반드시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며, 향후 저우둥위의 행보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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