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민의숲 야외결혼식장 12일 재개장
서울 유일의 공원 내 야외결혼식장인 시민의숲 야외결혼식장 12일 재개장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반영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설계로 만족도 향상
야외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대관
시, 공원에서의 결혼식으로 기존의 식장예식과는 색다른 경험 선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공원에서의 로맨틱한 결혼식, 서울에서도 가능한 곳이 있을까?
<공원에서의 로맨틱한 결혼, 시민의숲 야외결혼식장 재개장>
봄에는 푸르름을 한껏 머금은 생동력, 가을에는 알록달록 멋들어진 단풍, 계절을 배경삼아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은가! 바로 여기, 양재 시민의숲에서 현실이 된다.
서울시는 시민의숲공원(서초구 양재동 소재) 야외결혼식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사업을 마치고 4.12(토)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의숲공원 야외결혼식장은 1986년 개장하여 대관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에게 개방하여 결혼식을 진행해왔다.
2013년에는 14쌍이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2014년에는 발빠른 예비부부들의 사전예약이 43건이나 접수되었다.
서울시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시설 개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예식을 진행하였던 부부들의 건의사항을 설계 시 반영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설계를 진행하여 만족도 향상에 힘썼다.
2013년 야외결혼식장 시설물 정비공사를 추진하여 주례단상과 캐노피, 행진게이트 및 행진폴, 조형파고라(신부대기실), 바닥포장 등 시설을 개선하였으며
기존의 목조 시설물보다는 신랑 신부가 더 돋보일 수 있는 무채색계열로의 조성 요구 및 기존의 매설 탁자, 테이블의 이용 시 불편 등 이용자 건의사항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예식장은 주례단상, 행진로, 야외신부대기실 등의 기본시설만 조성하여 고정 시설물 이외의 부분은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장식해야 한다.
남들과 똑같은 예식이 아닌 내가 손수 만들어가는 나만의 예식을 꿈꾸는 많은 예비부부들의 하나뿐인 특별한 예식을 선호하는 결혼 트렌드에 적합하다.
이용방법은 선착순으로 시민의숲공원을 직접방문하여 현장답사 후 접수가 가능하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 휴일없이 계속 운영된다.
시간에 쫓기는 예식이 아닌 예식에 참석한 하객과 함께 축하를 나누며 예식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제한한다.
현재 4월12일, 13일, 20일, 5월6일, 6월15일, 22일, 29일 예약이 가능하며, 7월부터는 여유가 있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이춘희)는 서울에서 단 하나뿐인 공원 내 예식장에서의 결혼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이용자들이 손수 만들어 나가는 뜻깊은 예식으로 보여지는 결혼식보다 합리적인 결혼문화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민의숲공원 관리사무소(☎02-578-7089)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야외결혼식장 현황사진>




BEST 뉴스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동포투데이] 중국 온라인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 은 2일 최근 한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른바 ‘서울병(首尔病)’ 담론을 비판적으로 짚었다. 앞서 한국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잇따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질병’은 한국을 여행한 뒤 귀...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
교과서 밖으로 나온 국가 유산, 바다 건너 호치민 아이들을 품다
[동포투데이]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한국의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국가 유산 교육 체험 행사 ‘이어지교’를 재외교육기관 최초로 개최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한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의 지... -
“한눈에 세 나라가 보인다”…훈춘 방천, ‘국경의 마을’에 몰려든 연휴 관광객
[동포투데이] 중국 지린성 훈춘시(珲春市)의 방천(防川) 풍경구가 올 추석과 국경절이 겹친 ‘쌍절(雙節)’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지난 9월 말 개통된 선양~백두산을 잇는 선백(沈白) 고속철도와 국경관광도로 G331 개방 이후 처음 맞는 장기 연휴다. 10월 4... -
북한, ‘국방발전–2025’ 전격 공개… 극초음속 무기 앞세워 군사 자신감 과시
[동포투데이] 북한이 더는 숨기지 않았다. 평양에서 열린 ‘국방발전–2025’ 무장장비전시회에서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미사일과 극초음속 무기를 대거 공개하며, 사실상 군사기술의 ‘총결산전’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이 전략무기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전면에 드러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제14회 발표회(10.20) 개최식 기념촬영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통문화원에서 제14회 발표회를 열고, 한국 민화를 주제로 한글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실시간뉴스
-
철도경찰, 열차 내 상습 절도범 검거…천만원 상당 노트북 등 절취
-
통계청, 2024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혼인 14.8% 증가, 이혼 1.3% 감소
-
"고령화 가속화 속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 진입 임박…가족 부담도 가중"
-
'소녀상 조롱' 美유튜버 "한국은 미국 속국"..."강력 처벌해야"
-
천안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로 4명 사망, 중국인 노동자 2명 포함
-
윤석열지지자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 시도하다 체포
-
중국인 무리, 대림동 식당서 한국커플 집단폭행
-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79명 사망·2명 생존
-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여객기 착륙 중 추락···생존자 확인 중
-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 폭행·성추행 의혹…대기업 책임회피 논란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