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23일 열린 2022년 여자배구 아시안컵 3차전에서 중국 여자배구팀은 3 : 0으로 개최국 필리핀을 꺾고 1경기 앞당겨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 여자배구팀은 앞선 두 경기 선발 라인업 그대로 주공격수 좡위산(庄宇珊)과 우명제(吴梦洁), 부공격수 후밍위안(胡铭媛), 차오팅팅(曹婷婷), 저우예퉁(周页彤), 2전달에 쑨하이핑(孙海平), 자유인 쉬자난(许嘉楠)을 투입하였다.
필리핀 여자배구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많고 평균 키가 가장 작은 팀으로, 젊고 키가 큰 중국 여자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다.
1세트 초반에는 중국의 공격성공률이 높지 않아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8:7로 첫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들어갔다. 이후 이후 중국 대표팀의 키 우위가 차츰 드러났고 좡위산은 1세트 막판들어 여러 차례 네트 앞 스파이크를 날렸고 중국은 25 :16으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 들어 필리핀은 카를로스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힘입어 여러 차례 공격을 들이댔고 중국은 세트피스 실책이 많아 서로 점수가 번갈아 올랐다. 중국은 막판의 블로킹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며 25 : 22로 가까스로 이겼다.
3세트에서 중국은 네트 앞에서 드리블이 결정적이지 않았고 리턴볼의 퀄리티도 높지않아 한때 8 : 12로 뒤지기도 했다. 서스펜션 조정 후 중국은 18점까지 추격했다. 이어서 장위산과 우멍제 등의 막판 연속 득점에 힘입어 중국은 25 :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중국은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중국 여자배구는 오는 25일 조의 마지막 상대인 이란과 맞붙게 된다.
한편 이날 나머지 두 경기에서 중국 타이베(台北)는 3 : 2로 호주를 이기며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고 베트남은 3 : 0으로 이란을 꺾고 중국 여자배구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했다.
BEST 뉴스
-
“도밍고스의 한 방” — 연변룽딩, 막판 동점골로 수저우 둥우와 1-1 무승부
[동포투데이] 2025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막판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리그 10위 수저우 둥우는 홈에서 4위 연변룽딩을 맞이해 1-1로 비겼다. 경기 전 수저우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연변은 3승 1패로 상대보다 한층 좋은 흐름을 보였... -
[U17 여자월드컵] 중국, 에콰도르에 4-0 완승… 미국과 함께 16강 진출
[동포투데이] 24일 밤(한국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에콰도르를 4-0으로 제압하며 미국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5-0으로 크게 이긴 뒤, 2차전에서는 미국에 ... -
“포브스 해트트릭·황전페이 발리슛… 연변룽딩, 4-1 대승으로 무승 탈출”
[동포투데이] 2025년 10월 18일, 연변룽딩이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중국 갑급리그(中甲) 27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은 홈에서 포산난시(佛山南狮)를 4-1로 제압하며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고 리그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연변룽딩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비교... -
연변룽딩, 후반 막판 2분 매직…2-0 완승으로 4위 굳건
[동포트데이]한국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이 중국 갑급리그(中甲)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시핑궈를 2대0으로 완파하며 리그 2연승을 거뒀다. 후반 막판 2분 사이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은 연변은 승점 49점으로 4위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열린 경기에서 연변은 객장인 ... -
황전페이 결승골… 연변룽딩, 난퉁즈윈 꺾고 3연승 질주
[동포투데이]2025년 중국 축구 갑급리그(中甲) 29라운드에서 한국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이 값진 원정 승리를 거뒀다. 1일 오후 열린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난퉁즈윈을 1-0으로 제압하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승리의 주인공은 26세 공격수 황전페이였다. 난퉁즈윈은 경기 전까지 6위, 연변룽딩... -
“도둑맞은 우승”… 서정원호 청두룽청, 심판 오심에 좌절
[동포투데이]지난 5일 열린 중국 슈퍼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룽청(成都蓉城)이 허난(河南)에 1대 2로 패했다. 그러나 패배의 원인은 단순한 경기력 문제가 아니었다. 중국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두 차례의 중대한 오심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청두룽청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심...
실시간뉴스
-
연변룽딩, 난징시티 6-1 대파… 승점 55점으로 시즌 ‘완벽 마무리’
-
“도둑맞은 우승”… 서정원호 청두룽청, 심판 오심에 좌절
-
황전페이 결승골… 연변룽딩, 난퉁즈윈 꺾고 3연승 질주
-
연변룽딩, 후반 막판 2분 매직…2-0 완승으로 4위 굳건
-
[U17 여자월드컵] 중국, 에콰도르에 4-0 완승… 미국과 함께 16강 진출
-
“포브스 해트트릭·황전페이 발리슛… 연변룽딩, 4-1 대승으로 무승 탈출”
-
“도밍고스의 한 방” — 연변룽딩, 막판 동점골로 수저우 둥우와 1-1 무승부
-
[ACL] 울산 HD, 상하이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루드빅손 동점골
-
“중국 선수, 실력은 있는데 습관이 문제”…서정원 돌직구 발언 화제
-
[ACL] 강원FC, 중국 원정서 아쉬운 패배…청두 룽청에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