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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접적인 당사자”

  • 철민 기자
  • 입력 2022.08.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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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다르키예프 러시아 외무부 북미국장은 13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접 당사자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인 포돌랴크는 최근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현재 군사·정치 분야에서 어떤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르키예프는 13일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접 당사자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는 러시아의 특별군사행동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미국이나 나토와의 충돌을 원하지 않으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서방의 무기를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있지만 서방의 장거리 무기 공급은 러시아의 특별군사행동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러시아와 러시아가 통제하는 지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무기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러시아를 '테러 지원 국가'로 분류할 경우 양국 외교관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단교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미국에 경고했다”고 밝혔다. 

 

——13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화는 포로교류 등 인도적 측면에 국한되어 있으며 군사 및 정치 분야에서는 아무런 대화가 없다고 밝혔다.


——12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 우크라이나 핵시설 안전문제를 심의하는 것과 관련해 IAEA의 자포리자 원전사찰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책임은 서방에 있다고 논평했다. 자하로바는 “서방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진실과 그 시설에 대한 핵 안보 위협이 어디서 오는지 알 필요가 없기 때문에 IAEA가 발전소를 방문하는 것을 방해하고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해 3월부터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 시설이 공격당하자 서로 상대방이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13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과 도네츠크, 루간스크군이 도네츠크 시와  인접한 페스키의 거주지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러시아군은 "하이마스" 다연장 로켓 발사기와 크라마토르스크 지역의 탄약고를 파괴했다. 러시아 공군은 니콜라예프와 하르키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 항공기 4대를 격추했고 헤르손 지역에서 "하이마스" 다연장 로켓탄 4발을 요격했다. 


——13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게데이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관은 이날 "러시아군이 12일 포파즈나야 쪽에서 바흐무트 방향으로 전진하던 중 리시창스크 제련소 등에서 공세를 펼치려다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저지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2일 SNS를 통해 영국이 지원하는 새로운 M270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12일,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SNS를 통해 이날 화물선 2척을 포함한 6만3000 톤의 농산물을 실은 제5차 곡물운반선이 출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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