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선정, 중국 순 자산 10억 달러 부자 152명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국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미국의 저명한 경제잡지 “포브스”가 일전 공포한 2014년 전 세계 억만부자 순위에서 중국의 억만부자 수가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으며 순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 152명이 전 세계 부자순위에 들었다고 중국신문망이 4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4년 홍콩의 장가실업그룹의 창시자 겸 이사회 주석 리가성이 순 자산 310억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 세계부자순위에서 20위를 차지했고 “오문의 새로운 도박왕”으로 불리우는 홍콩의 가화국제그룹 주석 려지화는 순 자산 220억 달러로 세계부자순위 제28위를 차지, 홍콩의 항기부동산 주석 리조기는 순 자산 196억 달러로 세계부자순위에서 제35위를 차지했다.
중국대륙에서는 중국대륙의 제1부자 완건림이 순 자산 151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64위, 텅쉰 수석집행관 마화텅이 순 자산 134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80위, 바이두회사 이사장 리언굉이 순 자산 121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91위, 와하하그룹의 이사장 종경후는 순 자산 116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94위를 차지했다.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순 자산 10억 달러를 초과한 부자는 1645명으로 순 자산 총액 6조 4000억 달러에 달했는바 지난해의 5조 4000억 달러보다 대폭 증가했다. 그중 미국의 억만부자 수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아 순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가 492명이나 돼 기타 나라를 훨씬 초과했다. 중국의 부자총수는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아 순 자산이 10억 달라가 넘는 부자가 152명이였고 다음은 러시아로 순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가 111명이였다.
과학기술의 번영과 강한 증시의 힘을 입어 2014년 전 세계 억만부자 총수는 사상 가장 많았는바 새로 268명 부자가 순 자산 10억 달러 관을 넘었다. 한편 전 세계 재부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바 알제리, 리투아니아, 탄자니아, 우간다에서 처음으로 순 자산 10억 달라 부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최고부자” 나이제리아의 알리코 단코테가 순 자산 250억 달러로 처음으로 전 세계 부자순위 앞 25위에 들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SOHO중국유한회사 총재 장흔과 룡호그룹 이사장 오아군은 순 자산 37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408위에 올랐고 감옥에 들어가 있는 국미전기의 창시인 황광유의 순 자산은 15억 5000만 달러였다.
지역으로 보면 2014년 아시아에 순 자산 10억 달라가 넘는 부자가 도합 444명이 있고 유럽에는 미국 외 억만부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도합 468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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