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해에서 중경까지,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 김현나 기자
  • 입력 2019.08.27 23:2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RPR20190827009500353_01_i_P2.jpg

[동포투데이] 안성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국외 사적지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국외 사적지 탐방단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김태동 학예연구관을 단장으로 관내 청소년 24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해 지난 19∼2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했다.

6박 7일 동안 탐방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상해-가흥-해염-항주-남경-장사-광주-기강-중경의 중국 내 소재한 임시정부 사적지,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 관련 사적지를 돌며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26∼1932년까지 사용한 '상해 임시정부 청사', 상해시기 독립 운동가들의 묘소인 '만국공묘',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거행한 '홍구공원', 마지막 청사였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연화지) 등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생생한 전문 설명을 들으며 독립운동의 역사에 한층 깊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역사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며 "일반적으로 방문하기 힘든 곳을 방문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연관성이 떨어져 보이는 사건들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도 공모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안성 관내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기념하고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는 첫 기회로써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안성의 독립운동가 중 3·1운동 이후 국외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하고 한국광복군의 일원이 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과 3·1운동 및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상해에서 중경까지,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