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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여성 제주도 해변에서 변사체로 발견

  • 허훈 기자
  • 입력 2019.08.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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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도 한 해변에서 지난 8일 실종됐던 중국동포 여성 시신을 수습해 서귀포경찰서에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제주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 인근에서 실종됐던 김모(36)씨가 이날 낮 1시께 제주시 한경면 한 양식장 앞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변사체는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을 인계받은 경찰은 지문을 대조해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12일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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