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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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 심목중의 사막이란 꼭 단조롭고 무더우며 아주 밋밋하겠다고 생각될 것이다.
 
기실 사막은 변화다단한 “천면여랑(千面女郎)”과 같다. 사막은 끝임없이 변하고 또 변하는바 어제의 소사구 혹은 월아의 형태가 오늘은 별처럼 반짝이는 형태로 변하기도 한다. 그외 사막의 모래색갈 또한 그 전체가 황색인 것이 아니다. 만약 사막의 모래 중에 철함량이 많으면 곧 붉은색을 띠고 만약 석고 함량이 많으면 곧 백색을 띤다.
 
이 “천면녀랑”인 사막은 도대체 어떻게 왔을가? 기실 바람은 사막을 만드는 “마술사”이다. 바람이 불면 대지의 진흙모래을 날려보내 대지는 나체모양의 암석과 지각만이 남게 하거나 근근히 흩어진 조약돌만이 남게 하여 황량한 사막으로 되게 한다.
 
동시에 이런 모래알들은 저지를 당했거나 풍력이 약해지면 땅에 내려앉아 모이게 되면서 많은 서로 연결된 사구가 되게 하는데 먼 곳에서 보면 풍랑이 기복을 이루는 바다를 련상케 한다 이런 사막, 사구 거기에 대량의 유사 등이 모인 것이 곧 바로 사막의 주요 면모라고 할 수 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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