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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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이 7일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정부 성명’을 인용해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며  “우리의 이번 성의있는 조치는 냉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젊은 여성의 응원단을 자주 파견해 ‘미녀군단’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응원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응원단 파견으로 “냉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 민족의 통일 의지를 내외에 과시”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7일 기자회견에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여에 필요한 사항은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6월12일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14개 종목, 150명 규모의 선수단 인원에 대한 엔트리를 OCA에 제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명단 엔트리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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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응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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