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외교부, 사드 일부 장비 한국 도착 언급…美·韓 모든 뒷감당 해야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드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일부 장비가 이미 한국에 도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7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내 사드 배치를 결연히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의 안전과 이익을 지켜낼 것이며 모든 뒷감당은 한국과 미국이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국방부와 주한 미군은 사드 일부 장비가 이미 한국에 도착했고 빠른 시일 내 배치를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겅솽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최신 동향을 예의주시했고 사드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입장은 아주 분명하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미한 양국의 한국내 사드 배치를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로 기필코 중국의 안전이익을 수호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나쁜 결과는 미한 양국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한 양국이 기로에서 더 멀리 가지 말고 사드 배치의 진척을 전면적으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3-08
  • 가수 정경관, '2017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최근 히트곡 '몰라 몰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인가요 가수 정경관이 오는 4월 23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에서 성인가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정경관은 2005년 '비련' '돌려놔' '올 수 없는 사랑' 이란 곡으로 가요계 정식으로 데뷔한 올해 11년 차 실력파 가수이다. 그런 그가 오랜 무명 세월 종지부를 찍고 최근에 발매한 '몰라 몰라'로 성인가요 시장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은 올해 7년째를 맞게 된다. 13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선인가요 부문 '최우수상' 영예를 안게 된 정경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연예예술대상에 이어 다문화예술대상까지 초대받아 수상하게 됐습니다. 11년간 항상 곁을 지켜주시면서 응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와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경관은 성인가요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 있으며 그 노력이 인정돼 지난 3월 2일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에서 '연예예술 발전 공로상(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3-08
  • 러시아, '미국의 한국내 사드배치' 전략무기 삭감 조약 위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빅토르 오제로프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은 7일 미국의 한국내 사드 배치는 미국과 러시아가 새로 체결한 전략 무기 삭감 조약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국제방송에 따르면 빅토르 오제로프는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러시아가 직면한 또 하나의 도전이며 미국측의 행동은 새로운 전략 무기 삭감 조약과 관련된 전략 무기의 '필요한 균형'을 유지한다는 조항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조약 탈퇴의 뜻이 없으나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데 따른 위협의 심각 상황에 따라 현재 정세를 분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와 관련해 러시아는 극동지역에 미사일 배치를 강화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현유의 배치로 극동 변경지역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에 체결한 <공격적 전략 무기 삭감과 제한 조약>은 기존의 조약을 대체했고 미국과 러시아 전략적 핵무기에 관해 새로운 상한선을 확정했다. 이 조약은 이듬해 2월에 발효됐고 기한은 10년이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군비통제 국장은 7일, "러시아는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미국의 행보를 대외정책에서 고려할 것이다. 이 행보는 지역상황을 긴장시키고 있다. 북한과의 긴장뿐 아니라, 중국 역시 병적으로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요소가 지역상황을 첨예한 긴장사태로 몰고 있다. 러시아 역시 이 행보를 군사적 측면에서 고심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7-03-07
  • 中, ‘전국인대·정협 회의’에 참가한 조선족 위원들
    12기 전국인대 조선족 대표 리경호 대표 1961년생, 1983년 길림공학원 관리공정학부 공업관리공정학과 졸업. 리경호 대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 부비서장과 판공실 주임, 용정시당위 부서기와 시정부 시장,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상무위원 겸 화룡시 당위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상무위원, 비서장, 당사업위원회 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 부주장직을 역임했고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부서기 겸 인민정부 주장직을 맡고 있다. 김화 대표 여, 1953년생, 석사연구생 학력. 길림성 혼강시당위원회 조직부 부장, 시당위원회 상무위원, 길림성 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주임, 당조서기직을 역임했다. 이어 2005년 길림성 중점 국유기업 감사위원회 주석직을 맡았고 길림성 안전생산감독관리국 당조서기, 국장, 길림성안전생산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리현옥 대표 여, 1965년생. 현재 제2포병장비연구원 모 연구소 총공정사. 1990년 북경대학 전자학부 석사연구생과정을 졸업한후 참군한 리현옥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제2포병 정보화 건설의 과학연구사업에서 일련의 기술난제를 돌파해 제2포병부대의 전투력건설에 돌출한 기여를 했다. 2015년 리현옥 대표는 전문기술 소장으로 승진하면서 장군서열에 진입했다. 리현옥 대표는 제9기, 제12기 전국인대 대표이다. 차광철 대표 1957년생, 석사연구생학력. 차광철 대표는 일찍 공청단 화룡현 위원회 서기, 화룡시정부 판공실 부주임, 주임, 화룡시 당위원회 조직부장, 돈화시 당위원회 부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 부비서장, 용정시 인민정부 시장, 시 당위원회 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원회 상무위원, 비서장, 연변조선족자치주 규률검사위원회 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주임 등 직무를 역임했다. 정형일 대표 1966년생. 석사연구생학력. 정형일 대표는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 부현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장백현당위원회 부서기와 현장직을 맡고있다. 정형일 대표는 장백현 정부의 전반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장백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와 현기구 편제위원회 판공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 정형일 대표는 국무원으로부터 “전국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김석인 대표 1954년생. 길림대학 세계경제학과 졸업. 선후로 공청단 연변조선족자치주 위원회 서기와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부비서장, 훈춘시당위원회 부서기, 시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부주장,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원회 부서기, 규률검사위원회 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부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등직을 역임했다. 김석인 대표는 제11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 12기 전국인대 대표이다. 장일홍 대표 여, 1968년생. 흑룡강성 성기위업(圣基伟业)부동산개발유한회사 리사장. 장일홍 대표는 1990년 대학을 졸업하고 료식업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부동산 개발유한회사를 설립했으며 창업 20여년간 자신의 분투와 노력, 그리고 사회에 대한 기여로 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현재 장일홍 대표는 흑룡강성 사영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소수민족여성연의회 부회장, 조선족 여성연합회 회장 등 사회직무를 맡고 있다. 최룡길 대표 1953년생. 흑룡강성 동녕 길신그룹 리사장. 최룡길 대표는 지난 세기 90년대 초반부터 중국과 로씨야 국경을 넘나들면서 20년간 대러시아무역과 투자의 선두주자로, 다국적그룹의 대표인물로 부상했고 해외에 설립한 첫 산업공단 업주로 성공의 일로를 걸어왔다. 최룡길 대표는 제10기, 제11기, 제12기 전국인대 대표이다. 박광종 대표 1970년생. 흑룡강성 광중그룹 이사장. 박광종 대표는 2002년 흑룡강성 “10대 걸출한 청년”으로 선출되고 2010년에는 “전국 로력모범”영예를 받았다. 박광종 대표는 제11기 전국인대, 제12기 전국인대 대표이다. 12기 전국정협 조선족 위원 전철수 위원 1952년생, 석사연구생학력. 전철수 위원은 선후로 공청단 연변조선족 자치주 위원회 서기, 공청단 길림성위원회 서기,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길림성 인민정부 부성장, 전국 공상업련합회 당조서기, 제1부주석, 상무 부주석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공중앙 통일전선사업부 부부장, 전국 공상업련합회 당조서기, 상무 부주석이다. 전철수 위원은 중국공산당 제15기, 16기, 17기 중앙후보위원이며 제18기 중앙위원, 제8기 전국인대 대표, 제11기 전국정협 상무위원을 역임했다. 권정자 위원 여, 1962년생, 석사연구생학력. 권정자 위원은 일찍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제안위원회 부주임, 연변조선족자치주 심계국 부국장, 왕청현 부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부비서장, 문사자료와 학습선전위원회 부주임직을 역임했다. 현재 권정자 위원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부주석직을 담임하고 있다. 박혜선 위원 여, 1950년생. 선후로 연변대학 장백산 천연자원보호와 개발연구원 부원장 겸 약학원 부원장, 연변대학 의학부 약학원 부원장직을 역임했다. 박혜선은 제10기, 제11기, 제12기 전국정협 위원이다. 박영 위원 여, 1959년생, 박사. 청화대학 교수, 박사생 지도교수, 공군 10차 5개년 전망계획기간 항공엔진기술연구지침편집소조 부조장, 항공우주비행 추진기술과 리론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영 위원은 전국정협 제11기, 제12기 전국위원회 위원이다. (중앙인민방송)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3-07
  • NGO 단체, 조기 대선 후보자 13명 전원 고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NGO 단체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는 2017. 3. 7 14:00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대통령선거 정당 경선자나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외 13명을 전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원유철, 안상수, 이인재, 김진, 안철수, 천정배, 손학규, 유승민, 남경필, 장기표 등 전원이 해당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어떠한 공고나 지침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탄핵정국을 빌미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 정무직공무원 신분을 보유한 채 본연의 직무를 하지 않고 그 직무를 유기하고 있고, 선거활동을 하면서 개인 돈이 아닌 국민의 혈세인 공금 등을 사용하고 있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한 나머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외 13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사전선거 운동을 해야 할 법적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대통령탄핵을 빌미로 개인의 영달과 권력욕을 성취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 경선 및 출마 선언을 하며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국민을 혼란으로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또 "현직 국회의원과 도지사.시장은 그가 맡고 있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아니하고 대통령 선거 경선후보 활동을 하므로 형법상 그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할 것이며, 순전히 개인적인 대통령 관련 행보를 하면서 관용차, 관용유, 관용기사, 기타 사무자재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볼 여지가 없으므로 혈세인 세비 및 예산인 공금으로 대통령 선거 관련 비용에 충당하므로 국민에 대한 공금(혈세) 횡령이며 배임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 이에 해당자는 안희정, 이재명, 최성, 원유철, 안상수, 안철수, 천정배, 유승민, 남경필이라고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문재인은 더불어민주당 운영비(국가보조금)를 쓴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바, 무슨 돈으로 전국을 활보하며 어떤 돈을 쓰는지 돈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국가로부터 정당 운영비를 받은 돈이 더불어민주당의 경선비용으로 전용되고 있거나 개인 선거활동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해당자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등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직무유기를 수사해야 한다. 이들이 법적 어떤 근거도 없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이를 묵인하고 그 직무를 나태하며 ‘고의적으로 직무를 포기’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중앙선관위의 직무유기에 대하여도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3-07
  • 문재인 "다문화 가정은 소중한 자산"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대통합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코리아평화네트워크(이하 코평넷)가 주최한 '국민대통합포럼'이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국민대통합포럼'은 "국가적폐 해소", "새로운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700만 재외동포와 다문화 가족을 하나로 묶어 국민 대통합의 구심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모색됐다. ▲ 코평넷 공동발기인인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 원장, 권기재 신지식인협회 회장,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 권철기 한국다문화중앙회 통합위원장, 김대의 중국동포신문 대표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를 중심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참석해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문 전 대표는 '다문화 가정은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에 품에 안긴 다민족과 이주민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기업가와 유학생, 학자로 구성된 중국과 미주, 동남아 해외교민 대표 30명도 이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중국 조선족 동포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세계 한인무역협회(OKTA) 중국 지회장단(40명)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다문화가정 조직 대표(60명), 국내 정착한 중국 귀환 동포(50명), 국내 40여 개 각종 NGO 단체(120명)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코평넷은 김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 원장, 권기재 신지식인협회 회장,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 권철기 한국다문화중앙회 통합위원장, 김대의 중국동포신문 대표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3-07
  • 사드 장비 일부 한국 도착... 배치 계획 가속화
    ▲ 6일, C17 수송기로 사드 장비 일부가 서울 남부 미군 오산기지에 운반됐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주한 미군 사령부는 7일 성명을 통해 한국 배치가 결정된 미군의 최신예 요격시스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장비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주한 미군은 미한 양국간의 사드 배치를 강행할 것이며 가동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6일에 C17 수송기로 사드 장비 일부가 서울 남부 미군 오산기지에 운반됐다. 중국은 사드 배치가 중국을 감시하고 위협하려는 목적이라고 반대하고 있어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미 태평양 사령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동맹에 기초한 한국 방위의 책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표명. 태평양군은 “사드는 방위를 위한 장비로 지역의 타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올해 5월부터 7월 사이에 한국 내 사드 배치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28일 국방부는 중국 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롯데그룹과 사드 부지에 관한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사드 배치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에 대해 한국 내 사드 배치는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중국을 포함한 지역내 국가의 전략 안전 이익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도 불리하다고 강조하면서 중한 관계와 양자 경제무역협력, 인문교류에 미치는 보다 더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막으려면 한국은 사드 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3-07
  • 中 외교부, "北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반대 입장 표명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련해 중국측은 북한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관련 발사 활동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겅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당일 한반도 동부 해역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발사했다는 관련 보도에 관해 입장을 발표했다. 겅 대변은 "중국 측은 미국과 한국이 현재 북한을 상대로 하는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상황에서 관련 각측은 서로 자극하지 말고 지역의 긴장 정세가 격화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의 우다웨이(武大衛) 한반도사무 특별 대표가 3일 6자회담 조셉 윤 미국측 단장, 김홍균 한국측 단장과 통화했으며 중점적으로 미국과 한국의 합동 군사훈련, 미국이 한국에서 사드 배치 등 문제와 관련해 중국측의 입장과 관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다웨이 대표는 중국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 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강조하고 미국과 한국이 중국측의 엄정한 입장을 중시해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3-07
  • 7호선 역직원들에 잡힌 '바바리맨·성추행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지난 2일 늦은 밤, 같은 시각 다른 역에서 근무하던 지하철 역직원이 지하철역과 전동차 안에서 각각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최용운)에 따르면, 지난 2일(목) 오후 11시 10분경 7호선 먹골역과 온수역 역직원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여성 승객을 위협하는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먹골역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던 홍승래 부역장은 종합관제센터로부터 7호선 열차 안에 신체의 일부를 노출하고 다니는 승객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승강장으로 달려갔다. 홍 부역장은 승강장에 막 도착한 열차 안에서 한 50대 남성 승객이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앉아있는 여성 승객 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용의자의 벨트를 잡아 승강장으로 내렸는데 술냄새가 났다. 홍 부역장은 함께 내린 피해 여성 승객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를 받고 약 3분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홍 부역장은 피해 승객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용의자를 붙잡고 있었으며, 용의자는 먹골지구대로 인계됐다. 한편, 같은 시각 7호선 온수역 윤성국 과장도 성추행범을 붙잡았다. 당시 고객상담실에서 근무하던 윤 과장은 승강장에서 여성 승객이 쓰러져 울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 전화를 받고 승강장으로 내려갔다. 승강장에는 울고 있는 여성 승객과 옆에서 달래는 다른 여성 승객이 있었고, 그로부터 10미터 남짓 떨어진 의자에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앉아 있었다. 윤 과장은 울고 있는 여성에게 상황을 물었으나 대답이 없었고, 달래고 있는 승객도 지나가던 중으로 정황을 알지 못해 혹시 목격자가 있는지 주변에 문의했다. 그 때, 멀찍이 있던 한 40대 남성이 ‘성추행 사건’이라며 상황을 알려줬다. 다행히 당시 그 장면을 목격했다고 해, 윤 과장은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목격자에게 경찰 진술을 요청했다. 윤 부역장은 용의자가 열차를 타지 못하게 막으며 피해 승객, 목격자와 함께 경찰을 기다렸고 용의자는 곧 도착한 오류지구대에 현행범으로 인계됐다. 공사 최용운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하철경찰대·지하철보안관 일일 합동근무, 매월 범죄 예방 캠페인 등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또, “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시민 여러분의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3-07
  • “百年의 记忆,윤동주를 읽다”
    [동포투데이 연변=허훈 기자] 용정.윤동주연구회가 기획한 윤동주탄생100주년 계렬기념행사- 2, “百年의 记忆,윤동주를 읽다” 특강회가 3월5일 연변대학 종합청사 세미나실에서 펼쳐졌다. 올해는 연변이 낳은 걸출한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온 겨레가 추앙하는 시인의 백년제를 맞아 한국,일본, 미국,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연초부터 시인을 기리는 행사가 동시다발 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용정.윤동주연구회는 지난 2월 16일 윤동주 옥사 72주기를 맞아 용정 동산의 윤동주 묘소에서 시민 200여 명이 동참한 대형 추모행사를 가진 후 또 한번 자치주 수부 연길시에서 시인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강회에서는 우선 용정.윤동주연구회 임원들이 조선족 사회 문화영역에서 날로 그 기상을 떨치고 있는 용정.윤동주연구회가 이 3년간 걸어 온 길에 대해 회고하고 “용윤회”의 올해 행사 기획과 “용윤회” 산하 력사답사팀의 답사기획을 발표하였다. 기획에 따르면 용정.윤동주연구회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많은 일들을 펼쳐 나가고저 하고 있다. ▲ 특강회 전경 용정.윤동주 연구회 산하의 역사답사팀의 주도로 역사 유적지 탐방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가며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이며 독립운동가인 송몽규를 기리는 기념행사를 더불어 펼쳐 나가며 청소년인물전 “’별’의 시인 윤동주”를 출간, 각 학교에 무상으로 보내며 “’별을 노래하다’- 윤동주 시 가영대회”를 지난 해에 이어 제2탄으로 성대하게 거행하며 윤동주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윤동주 평전” 그리고 윤동주의 문학생애를 소설화 한 장편소설을 출간하여 백주년에 헌례하려고 한다. 이외 윤동주 묘소 참배, 시 낭송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시인의 백주년을 맞은 이 한 해를 축제의 분위기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 특강을 하는 김혁 회장 특강회는 연변시낭송협회와의 협력으로 진행, 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윤동주의 주옥 같은 시편들인 “또 다른 고향”, "자화상", "참회록", “별헤는 밤”, "쉽게 씌어진 시"를 랑송했다. 곁들어 연변대학 “불사조” 풍물패의 공연, 그리고 용정시 문화관 배우들의 독창과 독무 등 이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강회에서는 일본 교토 불교대학의 시노무라 리에 박사가 “일본에서 일고 있는 윤동주 붐”에 대해 소개하였다. ▲ 축하공연 마지막으로 김혁 용정.윤동주연구회 회장이 “우리가 윤동주를 그리는 리유” 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장편소설 《시인 윤동주》, 인물평전 《별헤는 밤: 윤동주 평전》의 저자인 김혁 소설가는 용정태생의 문인으로서 다년간 유서깊은 조선족역사문화의 발상지인 고향 용정과 용정이 낳은 민족시인 윤동주에 대한 숭경 및 민족작가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윤동주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김혁 소설가는 연변작가협회 부주석(부회장), 소설창작위원회 주임(회장), 중국작가협회 회장으로서 장편소설 6부, 인물전 4부, 기행문집, 르포, 칼럼집 등으로 수십부를 발표 간행, 다쟝르를 폭넓게 아우르면서 맹활약하고 있는 조선족문단의 대표문인의 한 사람이다. 특강은 방대한 양의 도편자료를 곁들어 윤동주의 문학생애와 그 주변부 인물들의 역사의 갈피에서의 부침, 그와 더불어 한반도의 수난의 근대사를 폭넓게 아우르면서 윤동주라는 인물을 다각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접근, 조명하여 청중들의 공명과 찬탄을 자아냈다. ▲ 축하공연 김혁 회장은 특강의 말미에서 “윤동주와 같은 민족시인을 고향에 모실수 있고 또 그이의 백주년을 기념할수 있는건 우리 문단, 나아가 우리 사회의 축복이다, 백년을 기록하는 그이의 생애와 작품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인생의 유한을 넘어서는 문학과 예술의 영원을 본다”고 했다. “따라서 그이를 기리는 일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시간과 기회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우리 다 함께 손잡고 백년을 기록하는 민족 인걸의 생애와 작품들을 읊조리면서 우리의 민족시인을 목청껏 노래하자”고 주문했다. ▲ 축하공연 윤동주탄생100주년 계열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게 되는 특강회는 연변지역뿐아니라 조선족 집거구역인 북경, 상해, 청도, 심양 등지에서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윤동주의 고향인 용정에서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김혁씨에 의해 2014년 발족되어 윤동주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고양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용정.윤동주연구회는 고향의 시인을 기리는 일에 게으름 모르고 달려 연변 지역에서 새롭게 “윤동주 붐”을 일으키고 있다. ▲ 주요 참가자 합영 특강을 시청한 시민들은 여태껏 윤동주에 대해 륜곽적으로나마 알고있을뿐이였는데 오늘과 같은 이런 특강을 통해 우리 민족 시인의 빛나는 생애와 민족의 수난사를 함께 돌이켜보고 이런 걸출한 시인이 우리 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되였다며 감개를 토로하였다. 대형 특강회에는 민족의 문화창달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많은 사회단체의 주요 맴버들과 문인, 매스컴 일군 그리고 윤동주를 애대하는 시민 160여명이 참석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3-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