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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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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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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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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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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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
    [동포투데이] 제73회 미스월드 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대회인 미스월드 차이나의 24년 한국지역 선발전이 5월24일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에 의해 5월24일 강서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는 하반기 10월 경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중국 전역 30여개성과 북경, 상해를 비롯한 직할시 등 약 40여 개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치른 후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당 대회는 예선 지원 접수자만 2만 여명에 이르는 세계 단일 최대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한국에 유학 혹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후보자들을 위해 대회 개최 사상 최초로 한국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중국에서도 대거 축하 사절단을 꾸려 방한하기로 협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4일 서울 지역 예심과 광주, 전남 후보자를 위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자체 예심을 거쳐 5월8일에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는 과거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와 달리 각종 탤런트 발굴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2인을 한국 대표로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별 후원사 겸 대회장인 스페이스골드그룹(명예회장 심원일)이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클럽 골드 클래스 모델 클럽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특별 축하 패션쇼를 준비한다. 한편.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 참가 신청은 '미스차이나 한국선발대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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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정의화 의장,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 위한 입법과제' 간담회 주최
    [동포투데이]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금) 오후 3시 여의도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제' 간담회를 열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OECD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용과 배려 그리고 장애인노동자 관련 법률 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지난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진정한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배려, 존중을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선진 대한민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라면서 "국회의사당도 장애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방문·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건물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입법간담회가 장애인노동자 관련 법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민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문턱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취임 초부터 의사당 내 장애인 편의성 강화 및 비장애인과의 차별 철패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4월 20일(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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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5-04-18
  • 현실정치의 대선가도를 다룬 ‘아름다운 선택 2017년’ 출간
    [동포투데이] 한국정치의 난맥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박근혜 정부 3년 차 시작의 모습이다. 성완종 리스트로 인하여 여야 가릴 것 없는 이른바 정경유착의 한국 정치권의 적나라한 모습은 이제 감출 수 없는 치부가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유형의 정치권 비리가 이번 한 번으로 끝날 사안이라고 믿는 이는 정치권이나 국민 어느 쪽도 없다는 모순된 상황에 있다. 국민은 왜 이런 정치권에게 정당한 요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 시점에 국민은 어떤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일까? 1987년 민주화 항쟁의 끝물에 얻어진 제9차 헌법개정으로 6공화국은 성립되었다. 그리고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에 이르는 5명의 대통령을 겪고 2015년 현재는 박근혜 정부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7년 여 많은 정치적 변화들이 있긴 있었던 것일까?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인물 중심의 선거는 6공화국 전반에 걸친 하나의 추세였다. 3김 정치가 이 사이에 끝났고 노무현, 이명박이라는 매우 특별한 캐릭터의 대통령을 겪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섰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 등 여러 타이틀을 가졌지만 사실은 인물을 위주로 해서 뽑았던 선거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야권의 수권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기는 했지만 100만표 차이란 작은 표차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2015년 현재는 인물중심과는 다른 양상의 대선가도의 움직임이 분명 드러난다. 여야 각 당은 자신들의 미래권력에 아직은 집중하지 못하지만, 뚜렷하게 독주를 허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어렴풋하게 대선가도의 모습은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의 구도에서 과연 앞으로 어떤 식으로 변형을 거듭해나갈지 관심이 서서히 높아질 단계로 접어든다. 이러한 미묘한 시점에 정치 사회 문제를 전문 출판하는 ‘바다 와 보다’(발행인 권오홍)는 19대 대선의 경향이 그간 6공화국의 어떤 선거와도 패턴이 다를 것이라는 의견을 가진 글 한 편을 책으로 선보인다. ‘아름다운 선택 2017년’ (장은숙, 오남수 공저)은 첫 머리에 2012년 박근혜 캠프에서 본 당시 문재인 캠프였던 야당의 패배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당시 민주당은 패배의 원인 찾기에도 실패하고 있었다. 친노 그룹을 중심으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크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 추세는 2013년 한 해 강하게 대선불복의 프레임과 함께 유포되었고 여전히 이 여진은 남아 있다. 저자는 18대 대선 야권 대선후보 문재인의 경우 남성성의 신사도 정신을 표현하기 위하여 오히려 남성적 마초본능을 죽여버린 대선TV토론의 광경을 재미나게 떠올린다. 문재인은 마초적 기질을 보여야 할 장면에서 위버섹슈얼 특유의 모습으로 이를 지켜본 국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선거 당일 투표율 상승과 함께 야당의 무조건 승리로 보았던 2012년 12월 19일 오후의 결과가 왜 뒤틀어졌는지 등을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해 아주 흥미롭게 대선의 승패 갈림길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기는 법은 지지 않는 법과 통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권력이 첨예하고 싸우고 있는 과거권력의 부정부패와 비리 척결 움직임을 무디게 하지만 결국 일정한 수준으로 과거 권력에 대해서 민심이 원하는 바의 청산 작업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편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더욱 정치적 논란 속으로 들어가는 성완종 사태는 2012대선자금 논란까지 이어지는 중이지만 이에 정면돌파를 선택한 박근혜 정부는 3월 중순부터 시작한 부정부패 사정비리 수사의 칼날을 다시 잡는 모양새다. 그렇지만 ‘있는 그대로, 법대로’라는 박근혜의 원칙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상하는 건 시기상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심의 요청에 부응하는가 아닌가에 따른 절대 평가는 불가피한 단계로 본다. 아울러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의 문제인 개헌논란도 박 정부의 3년 차와 중반을 도는 시점부터 제기될 수밖에 없는 사안으로 본다. 제9차 개정에서 이제 제10차 개정의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은 곧 19대 대선과 20대 대선까지 영향이 있는 이른바 19대의 5년과 20대의 유력한 개편안인 4년 연임 대통령 중심제가 결합되는 13년간 정권의 출현을 예상해야 하는 시점이란 점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흐름은 결국 19대 대선에서는 그간 보였던 1인 중심의 대통령 선거가 아닌 다수의 이미지 결합에 의한 선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아름다운 선택, 2017년>의 저자들은 보고 있다. 그것이 바로 ‘러닝 메이트’(running mate)방식의 선거다. 여야를 불문하고 이합집산은 벌어질 것이며, 그 가운데서 국민들에게 보다 더 미래지향적 정치를 공개적으로 선보일 기회를 19대 대선에는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요청이 포함된 것이기도 하다. 내각제의 섀도 캐비닛을 원용하여 여야의 대선주자는 반드시 총리 혹은 그에 버금가는 후보를 러닝 메이트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에게 사전에 선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2015년 현재를 기준으로 이 책이 다루는 대선가도의 후보군의 인물은 김무성, 박원순, 문재인, 안희정, 남경필, 원희룡의 6명이 중심이다. 이들의 면면을 그들의 내연과 외연의 힘으로 분석하고 장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그렇지만 이들 외의 잠룡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박근혜 정권이 미래권력에게 과연 어떤 후계구도를 선보일지 또한 이 책이 다루는 재미있는 내용이다. 조기후계구도를 설정할 것인지 아니면 박근혜 원칙을 고수할 것인지, 그도 아니라면 변형이 나타날 것인지 등 후계 시나리오는 여야의 향후 대선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한국에서는 그간 현실정치의 대선가도를 다룬 본격적인 책이 등장한 전례가 없다. 특히 대선을 2년 여 앞둔 상태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주장하는 바 ‘미리 공부하자’는 투표권을 가진 국민에의 호소는 대단히 설득력 있게 들린다. 독자들의 좋은 탐독이 곧 대한민국의 좋은 정치를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여겨진다. ‘아름다운 선택 2017년’ 은 2015년 4월 23일 경 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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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7
  • 송혜교 - 서경덕, 뉴욕 독립 유적지'한글 안내서' 제공 프로젝트 진행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혜교의 해외 독립 유적지 한글 안내서 제공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뉴욕한인교회'에 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욕한인교회'는 1921년 3.1운동 2주년을 맞아 뉴욕 타운홀에서 열린 '한인연합대회' 후 서재필 및 조병욱 등의 주도로 창설됐다. 그 후 단순한 종교활동을 넘어 미국 동부의 독립운동 거점지 역할을 해 온 '독립 유적지'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뉴욕으로 관광오는 한국인들이 매년 늘어나지만 우리나라 독립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이 모른다. 이번 '뉴욕한인교회'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함으로서 뉴욕의 독립 유적지를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에는 뉴욕한인교회의 설립 배경 및 애국지사들의 활동 소개, 뉴욕 콜롬비아 대학교 내 '한국 도서관' 창설 등을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전면 컬러로 제작하였고 특히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함께 번역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은 배우 송혜교가 전액 후원했고 지금까지 LA '안창호 기념관' 및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기념관' 등에 이어 이번이 미국 내 독립 유적지의 세번째 후원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독립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잘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상해,중경,항주 임시정부청사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중국 내 주요 독립 유적지에도 한글 및 중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왔고 특히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는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서 교수와 송혜교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왔으며 현재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 등 유럽쪽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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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7
  • 한상 YBLN, 동포사회 나눔 행사…광주 고려인마을에 악기 기증
    [동포투데이]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결성된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이하 YBLN)가광주 고려인마을에 악기를 기증하는 동포사회 나눔 행사가 16일 오후2시 광주 새날학교에서 진행됐다. YBLN은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결성된 국내•외 차세대 기업인 네트워크로 31개국 167명의 차세대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한상YBLN 나눔 행사는 지난 2013년 광주대회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하여 고려인들의 강제이주 역사 등을 알게 된 한상YBLN 국내 멤버 삼익악기 김민수 사장의 제안으로 삼익문화재단의 도움을 받아 광주 고려인마을 방과후 음악교실에 디지털피아노, 우쿨렐레, 어쿠스틱기타, 하모니카 등을 지원한 행사이다. 이날 나눔 행사와 더불어 악기를 후원한 삼익문화재단과 고려인마을 새날학교는 음대 계통 및 일반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광주 고려인마을 새날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나눔행사는 삼익문화재단과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물론 새날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과 함께 삼익악기 김민수 대표, 삼익문화재단 이승재 이사,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사업이사, YBLN 최분도 부회장을 포함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한상 YBLN은 국내외 고려인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과 동포사회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학교입구 현판 및 교실(강당)에 ‘한상 꿈꾸는 교실’ 스티커를 부착했다. YBLN 관계자는 “재외동포재단과 연계해 국내에서 시작된 제1호 ‘한상 꿈꾸는 교실’을 필두로 러시아 현지 고려인마을은 물론 점진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동포사회 전반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한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사업이사는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재외동포 네트워크(YBLN)를 통해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들을 지원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상 꿈꾸는 교실’이 연결 고리가 되어 전 세계 한상 기업들이 동포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유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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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韓 동안 소녀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
    최근에 한국 동안 소녀 Yurisa(유리사)의 새로운 사진들이 중국 네티즌들 가운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청순한 외모의 그녀는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형계의 새로운 롤모델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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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행동훈련 업체 더필드, 초·중·고 학생 체험활동에 안전요원 파견
    [동포투데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 행동훈련 전문회사가 학생들의 수련회와 체험활동 현장에 안전전문가를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인솔 및 집합, 안전 통제, 바른자세 교육, 점호, 아침 구보 및 스트레칭, 저녁 순찰근무 등 안전교육을 학교 출발 시 부터 체험활동을 마치는 시간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학교 측에서 요청할 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시 효율적인 인솔방법 ▲지시와 보고요령 및 통솔 방법 ▲단체생활 이동법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 탈출법 및 매듭법 ▲여객선 침몰 시 탈출법 등도 준비했다. 주요 강사진은 인명구조협회 원장 및 교수진,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 강사, 인명구조 교육전문가, 소방학교 교수(전), 해병대 특수부대 교관(전), 특전사 교관(전), 산악전문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 경찰특공대 요원(전), 한국체대 강사 등 응급구조, 인명구조 등의 자격자들로 해상(수상) 훈련, 산악 훈련, 응급처치 강사, 응급 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서 이 단체는 2003년 개원해 용인외고, 동두천외고, 청심국제중·고교, 서울외고, 분당정보고, 수원 청명고, 경기공고, 동양공고, 시온고, 조원고, 인천대건고, 중동고, 신능중학교 등의 180여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1박2일에서 4박5일까지 수련회와 체험활동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교관진를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 교육그룹 더필드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태안 안면도 해병대 캠프 사고, 판교 환풍구 사고 등 어른들의 생각으로 학생들이 체험학습 교육을 받을 권리가 실종됐다"며 "본인도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들을 교실에 방치할 수 없어 학생들의 교육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험학습 안전요원 관련 파견 문의는 홈페이지 ( www.thefield.co.kr ) 또는 전화 (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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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에 마술사 함현진 위촉
    ▲마술사 함현진이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사진제공: 함께하는 사랑밭)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마술사 함현진이 지난 13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최성균)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함현진은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으로 국내 최초 유일하게 한국 신지식인상을 2회나 수상한 바 있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 온 것을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2014 세종대왕나눔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함께하는 사랑밭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함현진은 “몇 년 전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진행하는 배냇저고리 캠페인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면서, “평소 참 따뜻하고 선한 단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20년간 마술을 해왔는데 앞으로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함현진은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나눔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여 재능기부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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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국립외교원 , ‘제24차 한・중 학술회의’ 20일 베이징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이 주최하는 ‘제24차 한・중 학술회의’가 오는 20일 베이징의 중국국제문제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1992년 한・중 수교와 함께 양국 외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IFANS와 CIIS가 매년 개최해온 정례 학술회의로서 한・중 양국 싱크탱크 간 개최되어온 학술 교류 중 가장 오래된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장, 배긍찬・최원기・조양현・최우선・이지용・김한권 교수 등 8명, 중국 측에서 궈센강 CIIS 부소장(원장은 현재 공석 중), 쉬창원 중국 상무부 국제경제무역연구원 아태연구센터 주임, 위샤오화 CIIS 아태연구소 소장, 텅젠췬 CIIS 미국연구소 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동북아 안보현황과 지역질서에 대한 평가 및 전망, ▲한・중 FTA 타결이 한・중・일 3국 협력에 미칠 영향,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한・중 간 협력방안 등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미・중 관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내 안보현황과 중국의 ‘일대일로’ 등 역내외 경제협력 방안 등 양국 간 안보, 경제 관심사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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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이재오 “한달만에 회의에 나왔다. 나와서 보니 오우 쒯!”
    ▲ 15일 새누리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한 이재오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힌인협] 대통령 까고, 총리 목조르고, 새누리 뒤집고... 좌충우돌! 이재오 때문에 새누리 지도부 완전 멘붕... 어쨌길래? “총리자리는 중책, 중책이니 사퇴해야 하는 거다!” 이재오 “대통령은 곤혹 정도가 아니라 위기에 처해있어!” “검찰 수사전에 이미 국민들 분노가 정치권 휘감고 있어!” “경제는 창조할 수 있어도 부패는 창조할 수 없다!” “부패척결엔 시도 때도 없어! 시한 정하는 건 정치적 의도!” “대통령 외국 가면 총리가 대행해야 하니, 총리 사퇴하라!” “이럴 때를 대비해서 부총리가 둘인 게야. 총리 사퇴해!” “측근이 7명이나 연루됐다. 대통령이 함구하면 못쓰지!” 이재오 “당과 정부, 청와대 뭘 잘못하는지 짚어주마” 이재오 “대통령은 외국가기 전 국민들께 사과하고 가라” “우리당이 그간 얼마나 많은 부패와, 부패로 감옥에 갔나?” 쓴소리 대군 이재오, 김무성 앉혀놓고 코앞에서 돌직구! 이재오 “국민들이 새누리 믿지 않는데, 이번엔 당 핵심들이?” “‘이번엔 제대로 한다!’를 국민께 보여줘야지 살아나!” “당에 한사람 남는 한이 있어도 철저히 수사하라!” “이완구 무관용 원칙이라더니, 남은 무관용, 내겐 유관용?” “이완구는 남의 부패 무관용, 내 부패는 관용이냐?” “현직 총리가 목숨 걸겠다는 건 국민 위협 검찰 협박” 새누리당 15일 오전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가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오랜만에 등장한 이재오 의원의 발언으로 회의장은 발칵 뒤집혔다. 이재오 의원은 “한 달 만에 (당 회의석상에) 나왔다”며 “총담화 발표 후에 한 달 만에 나왔는데, 착잡한 심정으로 말씀드린다. 지금 당정청이 공동으로, 당적을 가진 당의 공천 받은 사람들이 이번 부패리스트에 올라있고 지금 총리가 스스로 말했듯이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는 총리가 부패에 연루되어있다”고 최근 성완종 사건으로 인해 처한 새누리당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이재오 의원은 청와대를 돌아보고 “청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부패 되어있다. 사적으로는 모르곘지만 공적으로는 비서실장 세사람, 그리고 지난 대선 때 선거를 지휘했던 주요간부 세사람이 대통령으로 하여금 매우 곤혹스럽게 함을 떠나서, 위기에 처했다고 봐야한다”한다고 서서히 특유의 쓴소리를 준비했다. 이재오 의원은 “사실여부는 검찰이 가릴 것이지만 국민의 정서는 검찰에서 사실여부를 가리기 전에 국민들의 분노와 좌절감의 표출은 이미 정치권을 휘감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런 국면에서 당과 정부와 청와대가 국민들의 가슴을 풀어주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저는 국정이 매우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정치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지론을 피력했다. 이재오 의원은 나아가 “부패척결은 해야 한다. 부패척결은 언제든지 해야 한다. 그러나 부패라고 하는 것은 없는 것을 있게 만들 수도 없고, 없는 것을 있게 만들 수도 없다”고 점층법을 유창하게 구사하고 “경제는 창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부패는 창조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재오 의원은 “있는 것은 있는 대로, 없는 것은 없는 대로 하는 것이 부패척결”이라며, “그리고 부패척결은 목표와 기한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정의 일상 업무”라고 못 박았다. 이재오 의원은 덧붙여 “정권을 잡아서 끝날 때까지 언제든지 부패를 척결해야지, 무슨 기간 정해놓고 부패를 척결한다? 이거는 누가 봐도 정치적 의도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저는 부패척결에 대해서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산다. 지금이라도 부패에 관한 대통령의 의지가 한 번 더 표명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사건으로 촉발된 논란들을 일제 정리했다. 이재오 의원은 “몇 가지 안을 제시하겠다”며, “첫째는, 리스트에 올라있는 사람들은 검찰에서 수사를 할 것이고, 당장 국정에 직결되는 것은 총리문제다”라고 이완구 총리를 정조준했다. 이재오 의원은 언성을 더욱 높이며 “내일 대통령이 나가는데, 직무를 대행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직무 대행할 사람이 총리인데 총리가 부패문제로 수사를 받느냐 마느냐 하는데, 그럼 대통령 직무를 대행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하고 “그러면 총리는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건 검찰에서 밝히는 거고, 정치적으로 국정의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한다면 총리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이완구 총리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이 정부가 부총리를 두 명이나 두지 않았나. 부총리가 총리업무를 대행하면 된다. 그리고 대통령이 외국 가시기 전에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이완구 총사퇴를 더욱 압박했다. 이재오 의원은 다시 “두번째는, 청와대에 한 말씀 드리겠다. 며칠 전에 대변인이 대통령의 말씀을 서면으로 브리핑 했는데, 서면으로 브리핑하든 보도로 하든, 대통령 뜻이 전달되었다”며 “그러나 사안의 중대성과 이 부패척결 할 때 대통령의 의지에 비해서 대통령의 최측근 사람들이 무려 7명이나 스캔들에 관계되어 있는데 대통령께서 입을 다물고 있다? 이거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오 의원은 “마땅히 내 측근이라도 혐의가 있으면 철저하게 가려라. 이건 물론 어쩌면 검찰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도 있겠지만, 부패척결 할 때도 그렇고, 그 때도 기획수사에 대해 의혹이 있는 것을...”하며 말을 흐렸다. 이재오 의원은 “이것은 훨씬 더 대통령 의지를 밝힐 중요한 문제다. 마땅히 대통령이 육성으로 국민들 앞에 나와서 관련된 나와 가까운 사람. 비서실장이나... 진실여부는 검찰이 가려도, ‘내가 썼던 사람들, 나를 위해 일한 사람들이 이런 일에 연루되어 죄송하다’ 이정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그래야 국민이 믿고 따른다. 저는 외국 떠나기 전에 이정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통령에 대해 노골적으로 주문했다. 이재오 의원은 끝으로 새누리당을 겨냥하고 “끝으로 당의 입장이다. 보수정당은 항상 부패로 망한다. 진보정당이 분열로 망하듯이,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고 강조하고 “그래서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보수진영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제안하고 몸부림치는 것 아닌가”라며 보수정당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어 “저는 이번에 김무성 대표나 유승민 원내대표께서 바로 보수정당이 깨끗한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고 등장했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우리당이 어떻게 지내왔나. 얼마나 많은 부패를 겪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패로 감옥에 갔나. 그러나 그때도 아무런 일이 없다는 듯이 그때그때 미봉책으로 끝나지 않았나. 이번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재오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가 더 공개가 되어서 정치인이 한사람밖에 남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번에 당이 리스트에 대해서 막연하게 검찰 수사에 지켜보자, 검찰 수사가 옳지 않으면 특검에 간다. 이렇게 하는 건 지금까지 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해, 이날 바로 직전에 김무성 대표가 ‘검찰수사로 부족하면 특검하자’는 취지의 발언에 돌직구를 후려쳤다. 이재오 의원은 나아가 “국민들이 새누리당을 믿지 않는다. 이번에 일반적인 당원이 그랬다든지 하면 문제가 작지만, 여당과 정부의 핵심이지 않나? 그런데 만약에 관계된 사람이 스스로 거취를 정해서 당과 대통령의 부담을 줄여주지 않는다면 당은 이들에 대해서 엄혹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며 “그들을 위해서도 당과 정부를 위해서도 새누리당이 말로만 부패척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기회에 ‘제대로 보여 주는구나’ 이런 것들을 보여주어야지, 지금까지 한데로 검찰이 알아서... 때가되면 말하겠다... 이렇게 하면 안 됀다”고 이번 사건에 대응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작태에 얼음물을 퍼부었다. 이재오 의원은 당 지도부에 대해서는 “이번에 지도부도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본인들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지 않으면 당이 거취 결정하게 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그래서 새누리당이 달라졌구나 하는 것을 보여줘야지...”라고 뒷말을 흐렸다. 이재오 의원은 “그래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대처해야한다”며 “이것은 이완구 총리 스스로도 당원들에게 그랬다 ‘부패에 관한한 철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철저한 무관용이다. 남의 부패는 무관용이고 나의 부패는 관용이면 되겠나?”라고 반문해서 쓴소리의 정점을 찍었다. 이재오 의원은 덧붙여 “개인의 말을 트집 잡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현직총리인데 ‘내가 관련되면 목숨을 걸겠다’는 이야기는... 이거는 어쩌면 국민들에게나 위협적인 발언이고 당과 검찰에 협박 비슷하게 들린다”고 이완구 총리를 향해 묵직한 돌직구를 재차 선사했다. 이재오 의원은 “어떻게 목숨을 거나? 한사람의 목숨을 걸고 하는데, 한사람은 이게 밝혀지는 목숨을 걸겠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나? 목숨을 걸 것은 거기 있는 게 아니고,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하는 데에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이다”라고, 이완구 총리의 ‘목숨걸겠다’는 정치성 언어의 정의도 후련히 내려줬다. 이재오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우리가 데모를 많이 했는데, 데모할 때 항상 머리를... (띠로 두르고) ‘결사항전’ 쓰고 데모하잖나? 다 죽나? 뭐 그 정도로 결백을 강조했다고 보지만, 그러나 그것은 당과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다’라는 것이 제 의견이다”라며 이날 장시간의 거창한 쓴소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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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시상식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3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범보전기금(대표 서울대 이항 교수)이 주최하며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후원한다. 시상식에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주제로 우수한 그림을 그린 어린이 총 30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호랑이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수상식에서는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의 후원으로 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 국립생태원장상(우수상)이 추가되어,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에 대한 중요성 및 관심 환기에 있어 더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www.koreantiger.co.kr)를 통해 발표되었다. 최우수상은 거칠지만 디테일한 그림으로 살아있는 듯한 호랑이의 ‘무서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서울 느티나무어린이집의 박형범 어린이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또한 인상적이다. ▲(사)한국범보전기금 주최 제 3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최우수상 수상작 (서울 느티나무어린이집 박형범, 7세)(사진제공: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이번 응모작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다. 도대체 그토록 어린 나이에, 이토록 호랑이의 ‘무서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니, 대부분의 응모작이 호랑이의 겉모습을 그렸다면 유독 이 작품은 살아있는 호랑이를 눈앞에 마주한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묘사하려는 강한 집중력에 놀라게 된다. 전체를 다 그리지 않은 미완의 느낌도, 변형된 모습도 오히려 호랑이의 ‘용맹’을 강화시킨다.” 이번 수상식에서는 수상을 축하하는 가창 및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연은 “호랑이는 언제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인도야생동물연구소의 퓨닛 판디(Puneet Pandey) 연구자에 의해 진행되며, 연자의 다년간의 인도 아대륙 지역 호랑이 보전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상자들과 참가자들의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위해, 입상한 작품 30점의 전시회 이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준비된다. 시상식은 4월 18일 토요일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다. 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피닉스재단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있는 약 400마리의 한국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또는 아무르호랑이), 약 40마리의 한국표범(아무르표범)을 보호·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밀렵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피닉스재단은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아무르호랑이와 아무르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호랑이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으로 출판해서 전 세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에 이어 2016년 달력은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 그림 작품을 함께 실어 출판될 예정이며, 한국 어린이들의 호랑이·표범에 대한 관심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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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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