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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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미국인 포로 사형 선고 가능성 시사에 미 관리들 충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AFP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 대한 군사작전에서 포로로 잡힌 미국인 2명(알렉산더 드럭과 앤디 황)의 처형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의 이 같은 발언은 "무모한 것"이라며 "러시아의 한 공직자가 우크라이나 미국국적자 2명에 대한 사형을 제안한 것도 충격적"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러시아 언론은 알렉산더 드럭과 앤디 황이 RT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지휘관에 의해 버림받은 뒤 러시아군 순찰대에 항복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두 사람이 포로가 된 영국 시민 2명, 모로코 시민 1명과 같은 운명을 겪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두 사람은 제네바협약의 전쟁포로 조항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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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대전시 노은도매시장 재지정에 농업인들 뿔났다
    [동포투데이] 대전시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노은도매시장에 대한 무리한 재지정으로 농업인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세한 농업인들이 직접 소비지에 농산물을 팔 수 없어 도매법인에게 대행 역할을 맡긴 것인데 재지정 때마다 무리한 단서들이 붙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업인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대전 시민들은 대전시의 이러한 기형적인 시 운영이 정부정책을 기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 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어 대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대전중앙청과의 도매시장법인 지정만료일은 이번 달 30일이다. 대전시가 새로 제시한 지정조건이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목표와 달리 기존 5개인 재지정 조건을 현실적이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34개로 대폭 확대했다. 대전시가 내건 지정조건상 이행점검지표를 분석해 보면 도매시장법인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설계된 이행지표들로 채워져 있다. 이들 지표 중에서는 상위법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과의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내용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를 강행한다면 법적인 다툼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 있다. 대전시의 도매시장법인 지정조건 개선안에는 9개의 일반 지정조건과 7개 항목별 지정조건 및 2개의 지정조건 위반시 처분기준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는 과도한 항목별 이행 지정조건으로 정가•수의매매 목표치를 전년도 전자거래 물량대비 5.0% 이상 확대해야 하거나 도매시장법인 하역비 부담 확대를 전년도 하역비 부담실적의 30.0% 이상 확대를 해야하는 등의 조건이 있다. 이는 대전중앙청과가 해결할 수 없는 항목이다. 만약 도매시장법인이 일정한 비율로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위반에 해당된다.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지정조건 위반 처분기준에 따라 업무정지 및 지정취소 될 수 있다. 하역업무와 관련해서는 농안법상 도매시장 개설자가 하역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하역체계의 개선•하역의 기계화를 촉진해야 한다. 또한 하역비 절감으로 출하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책임을 도매법인에게 부담시키고 있다. 대전중앙청과 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역비를 절감해 출하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농안법에 따라 개설자에게 부여된 의무로 도매법인에게 하역비 부담을 강제하는 것은 도매시장 개설자의 책임을 도매법인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관계자는 도매법인의 표준하역비 등 부담실적을 매년 30% 이상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은 완전규격출하품만 반입돼 재경매 없이 경매돼야 가능한데 생산자와 출하자 단체가 불가능하다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반대해 왔다고 말했다. 공영도매시장 표준하역비 운영현황과 대전시 업무규정에는 도매법인의 전년도 하역비 부담실적의 30% 이상을 확대하라는 내용이 없다. 하물며 전국 83개 도매시장 공판장 어디에도 이같은 지정조건은 없다. 이러한 불합리한 요건들을 개선하고자 지난 3월 7일 도매법인 지정조건과 관련하여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엽합회,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농업인•출하단체와 중도매인 조합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시에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지킬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며 그대로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의도다. 그럼에도 대전시는 여전히 최소한의 기준을 통해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했다. 포스트 코르나 시대 공영도매시장의 역할과 존재 이유는 분명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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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핀란드·스웨덴, 터키와 NATO 가입 문제 논의, 여전히 교착 상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핀란드와 스웨덴은 20일(현지 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터키 관리들과 나토 가입 문제를 놓고 회담을 가졌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양측은 터키의 나토 가입 반대를 타개하지는 못했지만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3국 고위급 대표들을 브뤼셀로 초청해 5시간 넘게 회담을 갖고 터키가 제기한 안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회담에 참석한 핀란드 대표는 회담에서 일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진전이 있었지만 상호 이해를 달성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다. 칼른 터키 대통령 대변인은 회담 후 "양국(핀란드·스웨덴)이 앙카라(터키)의 요구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톨텐베르크는 회의가 "건설적"이라며 "터키의 반대가우리가 해결해야 할 테러리즘에 대한 정당한 안보 우려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회담이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드 스웨덴 외무장관은 “협상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우리도 준비가 돼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과정”이라며 인내심을 가져야한다고 촉구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5월 나토 가입을 공식 신청했으나 나토 회원국 터키가 반대했다.터키 측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모색할 때 쿠르드노동자당과 시리아 쿠르드 무장 '인민보호군' 및 '귈렌 운동'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터키에 대한 국방장비 수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들 국가는 지난달 25일 1차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규정상 나토는 30개 회원국이 '일치 동의'를 해야만 새 회원국을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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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NASA, 지구에서 33광년 떨어져 있는 '슈퍼지구'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NASA는 최근 테스(TESS)가 암석 광물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신세계' 2곳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지구로부터 불과 33광년 떨어져 있어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와 가장 가까운 다중 행성계 중 하나다. 새로 발견된 이 두 개의 외계행성은 지구보다 크지만 거대 얼음 행성보다는 작은 슈퍼지구로 불린다. 그들은 HD 260655라고 불리는 차가운 적색왜성을 공전한다. 행성 HD 260655 b 크기는 지구의 1.2배, 질량은 지구의 약 2배이며, 2.8일에 한 번씩 공전하고 행성 HD 260655c는 지구의 1.5배, 질량은 3배로 5.7일에 한 번씩 공전한다. 크기, 질량 및 밀도 데이터에 따르면 암석 행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러나 두 행성 모두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뜨겁다. B 행성의 온도는 약 435°C이고 C 행성의 온도는 약 284°C이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으로 외계행성의 구성을 파악하고 이들의 대기층을 평가해 외계 생명체를 찾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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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中 하얼빈, 한 민가 마당에 포탄 떨어져 주민들 '혼비백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6일, 중국 하얼빈哈爾濱시 후란(呼蘭)구 한 주민의 집 울안에 포탄이 떨어져 땅에 박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후란구 창링(長嶺)진 동파자(東八家)촌 한 주민의 집 마당에 거대한 물체가 떨어 마을 사람들을 혼비백산하게 했다. 당시 집주인 왕 씨는 혼자 집에 있었으며 천둥소리 외 특이한 다른 소리도 들렸다고 했다. 그는 한동안 무서워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더 이상 기척이 없자 조심스레 나왔다. 이어 눈앞에 나타난 ‘물건’에 그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보이는 것은 녹색의 포탄이었으며 땅에 박혀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현지 도시관리 판공실 관계자들은 우박 방지용 포탄임을 확인하고 포탄이 공중에서 폭발하지 않고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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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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