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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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통신 선정 2021년 10대 중국뉴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1년 12월 29일 중국의 신화통신은 지난 한 해의 중국 국내 10대 뉴스를 선정(사건 발생 시간 순서에 따라 배열)하여 발표하였다. 1. 2020년 중국 국내총생산액 100만 억 위안 돌파 1월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코로나19의 고험에 직면했지만 중국은 가장 먼저 이를 통제하고 가장 먼저 일터 복귀와 생산 회복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중국은 국내총생산액이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면서 국내총생산액이 처음으로 100만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력, 과학 기술력과 종합 국력이 재차 새로운 단계로 뛰어 올랐음을 의미하며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과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 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2. 전당 범위로 당사 교육 실시 2월 20일, 당사 학습교육 동원대회가 수도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당사 학습과 교육은 당 중앙에서 중국공산당 100년 역사의 새로운 기점에 입각하여 전반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전략과 100년 간 세계 미증유의 큰 변화 국면을 총괄하는 것이며 전당을 동원하여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기 위한 중대한 결정을 관철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당사 교육이 시작된 이래 각 무문과 각 지방 및 각 단위에서는 당사교육, 사상각오 제고, 실사구시 등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 왔다”고 평가하였다. 3. 홍콩특별행정구 선거제도 개선 3월 11일,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에서는 ‘홍콩특별행정구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 결정’을 통과시켰다. 이는 홍콩보안법을 제정에 이어 중앙법률로 홍콩을 다스리는 또 하나의 중대한 조치로서 ‘일국양제’ 제도체계를 개선하고 홍콩에 대한 전면 지도권을 구체화하는 것이며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의 전면적 정착을 위한 제도적 보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된다. 그리고 3월 30일 제13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27차 회의에서 개정된 홍콩기본법 부록건 1과 부록건 2가 통과됐고 이어 홍콩특별행정구가 현지 입법을 완료했다. 이 새로운 선거제도는 홍콩의 민주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일국양제’의 실천을 통한 안정과 정치 지향으로 되고 있다. 4.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경축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경축하는 대회가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각계 대표 7만여 명이 모여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일을 성대하게 경축했다. 경축행사에서 시 주석은 중요한 강화를 발표하여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100년간의 분투를 회고하고 100년 간 중국공산당이 단결하여 중국 인민을 이끌면서 이룩한 위대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위대한 창당 정신을 전면적으로 총화하였다. 그리고 당원 전원에게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열어가며 새로운 100년 계획을 실행하는 길에서 당과 인민을 위해 더 큰 영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하였다. 한편 당 창립 100주년 경축대회를 앞두고 시 주석이 ‘7.1훈장’ 획득자에게 훈장을 수여하였고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이 개관했으며 대형 문예 공연 ‘위대한 여정’이 성대하게 막이 오르기도 했다. 5. 중국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 실현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경축대회에서 시 주석은 당과 인민을 대표하여 ‘우리는 첫 번째 100년 분투목표를 실현하였고 중화 대지에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였으며 역사적으로 내려온 절대빈곤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장엄하게 선언하였다. 지난 2월 25일에 열린 전국 빈곤탈퇴 공략 총화 표창대회에서 시주석은 “중국의 빈곤퇴치 공략전이 전면 승리했다”며 현행 기준으로 9899만 농촌 빈곤층 전원이 빈곤퇴치를 실현했다고 선언했다. 6. 세 번째 자녀 출산정책 발표 실시 지난 7월 20일, ‘최적화 출산정책으로 인구의 장기 균형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중공중앙과 국무원의 결정’이 발표되어 최적화 출산 정책을 제시, 한 쌍의 부부가 세 번째 자녀까지 낳을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하여 적극적인 출산지원 조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는 중국의 인구와 출산 정책에 있어서 또 하나의 역사적인 조정으로 중국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중국 인적 자원의 천부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며 인적자원의 천성적 우위를 유지하고 출산율 하락 추세를 완화하는 동시에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 성과를 공고히 함에 있어서도 유리한 것이다. 8월 20일, 제13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30차 회의에서 인구 및 계획생육법 개정에 관한 결정이 통과되면서 세 번째 자녀 출산정책의 시행, 사회적 양육비 등 규제 철폐, 적극적인 출산지원 조치 마련 등을 수정하였다. 7. 100년 분투 과정 총 결산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거행된 중공 19기 6중 전회에서 심의 통과된 ‘100년 분투에 관한 중대 성과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에서는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을 종합하여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신시대를 부각시키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당의 100년 분투에 대한 당 중앙의 새로운 인식을 구현한 것으로 마르크스주의 강령성적인 문헌이었으며 새 시대 중국 공산당원들이 초심의 사명을 새기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자는 정치적 선언이었다. 또한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개척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 지침이었다. 전체회의에서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를 2022년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기로 결정하였다. 8. 중미, 중러 정상 화상회동 11월 16일, 시 주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 발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12월 15일,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내 두 번째 화상회담을 가졌다. 올 들어 코로나19의 객관적 배경에서 시 주석은 또 중국 공산당과 세계정당지도자회의, 브릭스 정상회의, 상하이 정상회의 등 각종 화상회의에도 참석, ‘생물다양성 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 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일련의 중대한 활동의 ‘클라우드 외교(云外交)’를 통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교류하였다. 한편 공동 도전에 대한 중국의 방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공동인식을 결집하는 것으로 국제 방역 합작과 글로벌 공동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여 인류 공동의 가치를 고양함과 아울러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였다. 9. 유인 우주 분야 새로운 돌파 이룩 12월 27일 0시 55분, 약 6시간에 걸쳐 중국의 ‘선저우 13호(神舟十三号)’의 우주인은 연내 두 번째로 핵심 선실에서 빠져나가 기정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우주인 자이즈강(翟志刚), 예광푸(叶光富)는 우주 왕복선과 핵심 선실로 무사히 귀환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1년 동안 중국 우주정거장의 하늘과 핵심 선실에서 ‘톈원 1호(天问一号)’와 ‘주융호(祝融号)’로 화성 탐사에 성공했다. ‘선저우 12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선저우 1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기까지 중국의 과학기술 실력은 양적인 축적에서 질적인 도약으로 점적인 돌파에서 체계적인 능력 향상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과학기술 혁신은 새로운 역사적 성과를 거두었다. 10. ‘14.5’ 계획 좋은 스타트 보여 올해는 중국의 당과 국가의 역사상 기념비적인 해로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전 인민을 이끌고 제2의 100년 투쟁목표 진출의 새 출발을 보인 해이다. 중국은 100년 변천과 세기적인 온역-코로나19에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새로운 발전구도 구축하고 새로운 출발 및 고품질 발전이 새로운 효과를 거두었다. 중국의 경제 발전과 코로나19 방역이 세계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의 전략적 과학 기술 역량이 빠르게 강대해지고 있다. 또한 산업 유연성이 향상되고 개혁개방이 종심으로 추진됐으며 민생보장이 유효하고 생태문명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14.5’ 계획의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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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 영화 '클리프 워커스', 금계상 3관왕 차지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중국 스파이 스릴러 '클리프 워커스'가 제34회 금계상 3관왕(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30일 저녁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발표되었다. 1930년대 중국 동북부 하얼빈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감독상은 장이머우, 남우주연상은 장이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울트라 작전"을 수행하라는 명령을 받은 4명의 공산당 요원이 고향과 신앙을 위해 싸우다 소중한 생명을 바친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여우주연상의 영예는 '안녕, 엄마'의 주인공 장샤오페이가 차지하였으며 장편 영화 '더 파더'가 40년 사상 처음으로 금계상을 수상했다. 1981년에 시작된 금계상은 중국문예총연맹과 중국영화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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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 시대를 빛낸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②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지난번 계속) 마릴린 먼로의 본명은 노마 진 베이커이다. 그녀의 외할아버지 성은 먼로, 그는 정신 질환으로 앓고 있는 자동차 엔지니어였으며 늘 자신을 제임스 먼로 대통령의 자손이라고 했다. 그리고 외할머니인 델라에게도 정신적인 장애가 있어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매우 격렬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 글래디스는 MGM 콜롬비아의 한 영화제판공장에서 스크랩 작업을 했으며 어머니 역시 심각한 정신분열증 환자로 평생 수용소 출입이 아주 잦았다고 한다. 1942년 6월 19일, 마릴린 먼로는 제임스 아이젤 돌티와 결혼했으나 1946년 9월 13일 첫 결혼은 이혼으로 막을 내렸다. 그 뒤 마릴린 먼로와 조 디마지오는 1954년 1월 14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모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월 2일 일본 도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들이 혼인신고를 한 지 274일 만에 마릴린 먼로가 이혼을 제출했고 1954년 10월 31일, 법원은 마릴린 먼로가 조 디마지오와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뒤이어 마릴린 먼로는 1956년 6월 29일 극작가 아서 밀러와 극비리에 결혼했고 그해 8월 메릴린 먼로는 임신했지만 곧 유산했다. 마릴린 먼로는 1957년 8월 1일 자궁외 임신으로 다시 유산했다. 1961년 1월 20일 두 사람은 멕시코에서 정식 이혼하고 말았다. 18세 때 마릴린 먼로는 기독교인이 됐다. 하지만 1956년 아서 밀러와 결혼하면서 먼로는 유대교로 전향했다. 생전에 마릴린 먼로는 생전에 애완견을 많이 키웠으며 그 중 마지막 한 마리는 시나트라가 선물한 몰타 개로 이름을 지어 ‘마피아(Mafia)’라고 불렀다. 1960년 8월 28일, 마릴린 먼로는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그 뒤 1961년 2월 7일 재차 뉴욕에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3월 5일에 퇴원했다. 1962년 1월, 마릴린 먼로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했으며 7월 20일 자궁내막염으로 또 입원치료를 받았다. 1962년 8월 4일, 마릴린 먼로는 심리치료사와 6시간을 보냈다. 이는 그녀의 생에 있어서 마지막 하루가 됐다. 그 이튿날 즉 8월 5일,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마릴린 먼로가 로스앤젤레스 브라이든무에 있는 자신의 거처에서 36세의 나이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8월 8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마릴린 먼로는 익숙한 이름이었고 익숙한 이미지였다. 그녀는 트레이드마크식의 웃음과 매혹적인 몸짓으로 하나 또 하나의 성감적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녀의 감동적인 연기 스타일과 죽음은 영화 팬들의 영원한 성감 적인 아이콘이자 대중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많은 팬들은 살아가면서 그녀의 사진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아니 보고 또 보았을 것이다. 하얀 치마를 입고 뉴욕 거리에 있는 모습과 땅속 열기에 그녀가 걸친 치마가 나팔을 벌린 듯한 모습의 흑백사진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눈을 살짝 감은 듯 입술을 감빠는 모습, 소파 위에 하얀 다리를 드러낸 모습 등을 보노라면 사진만이 아닌 특별한 감정의 전달과 순수하고 성감적인 정국이 될 때가 많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릴린 먼로는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청순하기도 하고 털털하기도 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좀 길게 땋은 머리 태, 청바지, 리넨 스커트 등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생활 속 먼로의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먼로는 1962년 8월 5일, 자기의 거처이 로스앤젤레스 브라이든 무브먼트의 거실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을 떠올리면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케네디 가문과 정치권의 암막에 휘말렸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그가 죽은지 수 십 년이 넘도록 그녀에 대한 공식 조사서류는 대부분 고급기밀로 분류돼 있었다. 2006년까지 FBI(미 연방수사국)는 미국 자유정보법에 따라 500쪽 분량의 먼로 관련 문건의 비밀을 해제했다. 그러자 마릴린 먼로의 죽음이 그가 적어놓은 비밀일기와 관련이 깊다는 사실을 역사 전문가들은 뒤늦게 밝혀냈다. 먼로의 일기에는 먼로와 케네디 형제의 ‘베갯머리 대화’가 다수 기록돼 있었다. 1962년 8월 초, 케네디 형제는 약속이나 한 듯 먼로와의 모든 왕래를 끊었다. 갑작스런 격변에 직면하여 마릴린 먼로 역시 자신의 위험을 의식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8월 4일 오후 9시 반, 그녀는 절친인 시드니 길라로프에게 전화로 케네디 형제와 있었던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한 가지 위험한 비밀을 알고 있다”고 했다. 다음날 새벽 LA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릴린 먼로는 공교롭게도 그날 밤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비밀 일기’도 신비롭게 사라졌으며 LA지검 사무실 또한 마릴린 먼로가 일기를 썼다는 것과 먼로의 죽음이 모살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부인했다. 2012년 5월 16일,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마릴린 먼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제 홍보 포스터가 나붙었고 현장의 대형 스크린에는 마릴린 먼로 주연의 각종 다른 영화의 스틸 사진이 끊임없이 상영되면서 그녀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리고 유명 조각가 수어드 존슨이 만든 마릴린 먼로 조각상 ‘영원한 먼로’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그녀는 줄곧 어떤 남자가 그녀를 사랑하기를 원했고 그녀도 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했지만 안타깝게도 먼로는 평생 이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는 여인으로서 먼로는 전심전력으로 절대적인 관심을 필요로 했다. 이런 100%의 사랑을 남편들은 주지 못했고 애인들은 더욱 주지 못했다. 지금으로부터 59년 전, 36세의 마릴린 먼로는 그 길지 않은 생을 마감했다. 하늘은 그녀에게 아름다운 용모를 주었지만 운명은 그녀에게 아름다운 인생을 주지 않았다. ‘세상의 좋은 물건은 견고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구름은 쉽게 흩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아마도 마릴린 먼로를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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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2022년 첫 날부터 시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일 발효되었다. RCEP는 현재 15개 회원국으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과 아세안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인구 수, 경제 규모, 무역 총액 세 가지 모두 전 세계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RCEP는 1일부터 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싱가포르·태국·베트남·중국·일본·뉴질랜드·호주 10개국에서 발효된다. 한국은 2월 1일 발효에 들어간다.나머지 회원국들도 국내 비준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협정 발효 후 협정을 승인한 회원국 간 상품 거래의 90% 이상은 결국 제로 관세가 부과된다. RECP는 서명국들 간의 최적화된 무역 규칙, 간소화된 절차, 서비스 무역과 투자 분야의 더 넓은 개방으로 회원국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RCEP 협정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지방 정부, 산업체 및 기업이 개방 기회를 더 잘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아울러 RCEP 메커니즘을 동아시아 경제·무역 협력의 주요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다른 회원국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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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 中,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1명...본토 175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2월 31일(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 생산건설병단은 231명의 신규 확진자를 신고했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광둥 11명, 상하이 10명, 톈진 9명, 광시 9명, 푸젠 4명, 후난 4명, 베이징 2명, 쓰촨 2명, 윈난 2명, 랴오닝 1명, 산둥 1명, 산시 1명)이며 본토 확진자는 175명(산시성 시안시 174명, 구이저우 퉁런시 1명 )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으로 해외 입국자(상하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5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35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31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2886명(중증 15명), 누적 퇴원환자 9479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102314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387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975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649명(퇴원 12206명, 사망 21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79명(퇴원 7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7029명(퇴원 13742명, 사망 8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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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 시진핑 “중국은 올림픽 준비가 돼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게임을 세계에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밝혔다. 시 주석은 2022년 신년사에서 세계가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중국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에 위대한 올림픽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 주석은 지난 1년은 당과 국가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을 겪은 특별한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에는 탄력적이고 역동적인 중국, 우호적이고 존경받는 민족이 있는 나라, 날이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 그리고 모든 사업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나라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대 100년 목표의 역사적 융합에서 중국은 모든 면에서 근대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고 위대한 부흥을 향한 길로 당당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7월 1일 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를 회고하며 당 창건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힘차고 결연한 노력을 통해서만 역사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시대에 걸맞다는 것을 증명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항상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잠재적인 위험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전략적 초점과 결단을 유지하고, 자세하고 미세한 것을 다루면서 폭넓고 위대한 것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면에서 소강사회를 실현하고 극심한 빈곤을 퇴치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이 인민에게 전달한 것이며 세계에 대한 공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는 결코 우리가 이룬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되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생태보전을 위한 국가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자연을 버리지 않으면 자연도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무수한 무명 영웅들의 노력과 헌신이 새로운 시대에 중국이 전진하는 큰 모멘텀을 더했다고 말하면서, 국가의 발전과 COVID-19 대응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칭송했다. 시 주석은 또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의 번영과 안정은 항상 조국의 심장부에 가깝다는 점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하나의 나라, 두 개 체제의 건전한 이행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의 번영과 안정은 항상 조국의 심장부에 가깝다는 점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하나의 나라, 두 개 체제의 건전한 이행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의 완전한 통일은 대만해협 양안 사람들의 공통한 염원이라고 하면서 중화 민족의 모든 아들딸들이 힘을 합쳐 국가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국제사회가 단합, 단결, 협력을 촉진하여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장을 써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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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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