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우승 후보'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완파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압도적이었다. 공수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한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랑스는 한국시간 7월 1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었다. 음바페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과 후반 쐐기골을 터뜨렸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보태며 완승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에는 음바페와 마이클 올리세가 연이어 골대를 강타하며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전반 종료 직전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뎀벨레와 올리세의 연계 플레이로 만들어진 기회를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올리세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음바페가 다시 한번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음바페와 올리세였다. 음바페는 멀티골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올리세는 두 차례 도움과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드리블로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전체를 지배한 플레이메이커였다.
기록도 프랑스의 일방적인 우세를 보여준다. 프랑스는 점유율 61%, 슈팅 25개(유효슈팅 13개), 패스 성공률 91%, 코너킥 9개를 기록했다. 반면 스웨덴은 슈팅 8개(유효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1%, 코너킥 1개에 머물며 프랑스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 멀티골로 음바페는 대회 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월드컵 통산 18골째를 작성하며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프랑스는 16강에서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공격력을 동시에 보여준 프랑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우승 경쟁에서도 가장 강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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