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2월 10일 9시 58분, 중국은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D 운반로켓을 이용해 원격탐사 39호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는 창정 계열 로켓의 500번째 발사이다.
1970년 창정 1호 운반로켓이 둥팡훙(東方紅) 1호 위성을 발사한 이래 중국 항공우주산업은 53년 만에 0에서 500까지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 중 창정 로켓의 첫 100회 발사는 37년, 두 번째 100회는 7년, 세 번째 100회는 4년, 네 번째 100회는 2년 9개월, 다섯 번째 100회는 단 2년이 소요되는 등 중국 우주항공 산업은 끊임없이 신기록을 세웠다.
통계에 따르면 1984년 중국 최초의 정지궤도위성 둥팡홍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이래 시창위성발사센터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창정 운반로켓을 발사했으며, 그 중 창정로켓의 100번째, 300번째, 500번째 발사는 모두 시창에서 점화되어 이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