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올해 처음 중국동포 위한 자립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총 4천만원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는 중국동포의 안정적인 생활정착 및 내·외국인 주민간의 사회통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국동포 자립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거주 중국동포는 225,201명(’13.1.1기준 안행부 외국계주민 통계)으로 서울시 거주 외국인주민 39만여명의 57%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 광진 5개구에 13만여명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다.
이에 3월 20일(목)부터 3월 26일(수)까지 6일간으로 ‘2014년 중국동포 자립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중국동포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총 5개 프로그램에 4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중국동포가 조기에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여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중국동포단체 대표 대상 “중국동포 활동가들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 중국동포 소자본 창업희망자 대상 “창업 아카데미 교육”▲ 중국동포 소상공인 대상 “세무․법률교육”▲중국동포(초․중․고) 학부모 대상 “학부모를 위한 교육설명회”▲중국동포 희망자 대상 “서울바로알기 탐방교육” 등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그동안 중국동포는 외국인주민의 절반(57%) 이상을 차지하여 주류세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중국동포에 대한 지원정책은 많이 미흡한 실정 이고 내국인 주민들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본 사업을 통해 중국동포가 실질적으로 안정된 생활정착을 돕고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됨으로써 사회통합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교육사업이 가능한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로 하고 중국동포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중국동포 자립지원 사업실적이 있는 민간단체와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컨소시엄으로 신청할 경우 2개 사업 이내로 가능하며 1개 사업 당 지원금액은 8백만원 이내로 동일․유사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타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공모시 「중국동포 자립지원을 위한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사업설명회를 3월 18일(화) 15:00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빌딩 4층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 6일간으로, 서울시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 및 서울글로벌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자료실)에서 제출서식 다운받아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중국동포 자립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공모사업이 중국동포의 조기 생활안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고 내국인 주민과 화합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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