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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①] 2017년 중국 공공관리 분야 루머와 그 진실

  • 철민 기자
  • 입력 2018.0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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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인민망(人民網)은 범상치 않았던 2017년을 돌아보며 한 해 동안 사람들의 말밥에 올랐던 루머들을 정리하면서 그 진실을 밝혔다.

 

공공관리, 사회, 과학기술, 식품건강 등 분야로 나눠 정리된 루머와 그 진실을 보면 다음과 같다.
 

공공관리 분야 루머와 그 진실

 
하북성 보정시 웅안신구(雄安新区)사망사건
검색차수 1300만, 사건뉴스 열점도 ★★★

[루머]
① 4월, 한 남자 웅안신구의 주택을 잘못 산 뒤 층집에서 뛰어내려 자살
② 5월, 웅안신구 보상표준 공개
③ 웅현서 2명의 중년여성 광장무 추다 더위 먹고 사망
④ 청화대학 곧 웅안신구로 이전할 듯


[진실]

① 4월 3일, 모 남자가 보정 웅안신구의 층집에서 뛰어내려 죽은 사실은 있으나 조사결과    그가 보정에서 가옥 매매 및 교역 행위가 없었다.

 

② 5월 20일, 웅현공안국에서는 이른바 <보상표준(补偿标准)>에 대해 날조한  네티즌에 대해 10일간 구속하는 처벌을 주었다. 그 외 2017년 9월까지 웅안신구에 대한 철거정책시스템 및 보상표준이 출범하지도 않았다.


③ 8월 4일, 웅현에서 광장무 콩쿠르가 있은 뒤, 한 네티즌이 우스개로 여성 2명이 춤 추다 더위 먹고 사망했다고 날조, 이에 다른 한명의 네티즌이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지도 않은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이 2명의 날조자는 공안부문으로부터 5일간 구속되는 행정처벌을 받았다.

 

④ 2017년 초, <청화대학이 가능하게 웅안신구로 이전할 모범학교로 될 듯 싶다>란 글이 수차례에 거쳐 인터넷에 유포되자 한 매체에서는 아예 <하북 웅안신구 건립, 청화대학 하북으로 이전하려 한다(河北雄安新区设立 清华大学要去河北了)>란 제목으로 된 보도기사를 발표했다. 이에 4월 14일 인민넷은 <청화대학 웅안신구로 이전하는가?>란 제목으로 그 진실을 밝혔고 그 내용에는 <학교 측에서는 아직 이에 관한 계획이 없다>라는 구절이 있었다. 이는 <청화대학 웅안신구로 이전한다>는 기사가 요언이었음을 재차 확인시키고 있다.

 

기상센터 <중국의 4대 화로 도시> 공개

검색차수 409만, 사건뉴스 열점도 ★★★

 

[루머]

2017년 <무한 전국 3대 화로도시(火炉)서 탈출>이란 글이 인터넷에 올랐다. 글에서는 “최근 중국기상국 기후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여름철 화로도시를 공개, 앞 순위에 오른 도시들로는 중경, 복주, 항주, 남창, 장사, 무한, 서안, 남경, 합비, 남녕으로 나타났으며 이 도시들 중 중경, 복주, 항주, 남창 등 4개 도시가 새로 선정된 <4대 화로 도시>에 이름을 올렸고 무한은 그 4위권에서 벗어나 6위에 머물었다”라고 밝혔다.

[진실]

이른바 중국의 <최신 4대 화로도시> 명단은 2012년 국가 기상센터에서 발표한 <10대 화로도시> 명단과 완전히 일치한바 근본상 <최신 화로도시 명단>이 아니었다.

 

2020년 고등학교 시험제 취소돼

검색차수 347만, 사건뉴스 열점도 ★★★

[루머]

2017년 11월 <2020년부터 고등학교 시험제(中考)가 취소되고,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 실행된다.>라는 제목으로 된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일으켰다.

 

[진실]

이를 두고 2017년 12월 5일, 중국 교육부 기초교육사(司) 책임자는 교육부가 2016년에 발표한 <고등학교(高中) 단계 시험학생 모집제도를 진일보 개혁할데 관한 지도의견>은 중학교(中学) 수준시험을 추진하자는 것으로. 이는 고등학교 시험제를 취소하는 것이 아니며 중학교 졸업시험과 고등학교 입학시험 등 두 단계의 시험을 하나로 만들자는 것이며 학생들의 시험준비 부담을 덜어 주자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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