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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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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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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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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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3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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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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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울산경찰, 마작도박 벌인 조선족 등 14명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울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주택에 도박장을 차려 놓고 마작 도박을 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조선족 12명과 탈북자 1명, 내국인 1명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선족인 A(53·여)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주택에 자동으로 패를 섞어주는 전동식 마작 기계를 설치한 뒤 한 명당 입장료 1만원을 받고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탈북자 B(34·여)씨와 중국동포 등 13명은 이곳에서 판돈 260만원을 걸고 수십차례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4명이 게임을 해 4등이 1만원을, 2·3등은 5000원씩을 각각 1등에게 주는 방식의 도박을 했다. 모두 울산 온산공단의 일용직 근로자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마작기계 2대와 현금 260만원을 압수했다. 또 불법체류자로 확인된 조선족 2명을 강제출국을 위해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문화의 차이 때문에 죄의식 없이 도박을 하고 있다”며 “도박으로 인해 다른 범죄가 발생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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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2-25
  • 中 길림(吉林)성 백두산지역서 흑곰 출몰해
    길림성 백두산지역에서 얼마전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의 앞을 갑자기 뛰쳐나온 흑곰이 가로막는 일이 발생했다.2월 21일 백두산 모 휴가구 사업일군은 친구 라씨와 함께 차를 몰고 장백산지역 도로에서 달리고 있었다. 장백현으로부터 송강하진에 이르는 도로 28키로메터구간에서 갑자기 도로한켠에서 5, 6개월 정도로 자란 백두산 흑곰이 뛰쳐나왔으며 라씨는 이 순간을 핸드폰으로 포착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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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2-25
  • 中공안부, 3년 시간 들여 가짜호구문제 해결
    [동포투데이 국제] 중국은 21일에 있은 전국공안기관텔레비죤전화회의에서 공안부 부부장 황명은 3년 시간을 들여 호구와 신분증 정보가 "다르고 중복되고 가짜" 인 문제를 해결해 전국적인 호구와 공민 신분증번호의 정확성, 유일성, 권위성을 실현하며 가짜호구를 제작하는자들을 면직시키고 법에 의해 엄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안부의 포치에 좇아 전문처리정돈사업은 3년간 진행한다. 올해는 왕년의 가짜호구문제를 처리조사하고 새로운 가짜호구제작을 견결히 막는다. 명년에는 제도규범과 기술규범 건설을 강화해 가짜호구를 만드는 문제와 관련해 예방기제, 감독관리기제, 징벌금지기제를 건립한다. 2016년에 이르러서는 전국적으로 호구등록관리 신기제를 전문 운행함으로써 전국적인 호구와 공민 신분증번호 정확성, 유일성, 권위성을 실현한다. 년말전까지 전국 초상 대비 시스템을 건립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인구정보초상데이터 대비를 진행한다. 이외 공안부는 또 폭로제도를 건립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해 정기적으로 가짜호구 제작일군, 가짜호구가 있는 공무원, 인대대표, 정협위원, 국유기업사업단위 책임자와 부대 일군들에 한해 단위, 주관부문과 당위기률검사감찰부문에 통보한다. 현재까지 전국 16개 성, 구, 시에서 성급 초상 대비 시스템을 건설사용하고있고 4개 성에서 시운행을 하고있는데 중복호구 도합 43만 1000개를 발견,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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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2-25
  • 아시아 문화예술의 미래를 설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26일(수), 27일(목)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예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문화예술의 각 분야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국가 간 교류 현황과 정책, 사례와 전망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가가 한자리에 포럼 첫날인 26일(수), 1부에서는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The Esplanade) 벤슨 푸아(Benson Puah) 대표를 비롯하여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문화예술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 관계자가 자국의 문화예술 교류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태국의 방콕 예술&문화센터(Bangkok Art&Culture Center) 루카나 쿠나위차야논(Ms. Luckana Kunavichayanont) 감독을 포함하여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그리고 한국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아시아 국가 간의 교류 사례를 나누고 미래를 전망한다. 아시아의 재즈를 말한다 포럼 둘째 날인 27일(목)에는 아시아 재즈페스티벌협회(AJFO) 협력으로 아시아 재즈 시장을 주도하는 5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홍콩 재즈협회 창립자이자 대표인 피터 리(Peter Kaikwan Lee)가 중국 본토의 재즈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외에도 음반 관계자, 페스티벌 총감독, 아시아지역 전문 저널리스트가 아시아 재즈의 이모저모를 다룰 예정이다. 아시아 문화예술의 미래를 설계한다 27일(목) 4시부터 본 포럼의 하이라이트인 토론회가 개최된다. 아시아 문화예술위원회(Asian Cultural Council), 아시아 연극연맹(ATA), 아시아태평양 공연장 연합회(AAPPAC), 일본국제교류기금(Japan Foundation), 호주예술위원회(Australia Arts Council) 등의 아시아 문화예술 연합회와 해외 각국의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아시아 교류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각자의 주력 사업을 소개하고, 아시아 문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한국의 재즈와 함께 하는 홍대 파티 26일(수) 저녁 홍대 클럽에서는 본 포럼을 위한 특별한 파티가 개최된다. 국내 유명 재즈그룹 ‘JSFA’와 ‘SAZA 최우준 밴드’, 재즈전문지 재즈피플이 선정한 유망그룹 ‘2014 라이징스타’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파티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만남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문화예술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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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5
  • 2만쌍 신인부부 성도결혼축전박람회 참가
    2월 22일, 제9회 성도(봄철)결혼축전박람회가 사천에서 개막했는바 서남지역에서 최대규모의 결혼축전박람회로서 첫날에 2만쌍을 초과한 신인부부들이 참가했다. 박람회현장에 결혼촬영과 “개별주문"(私人定制)결혼식이라고 씌여진 부스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 관련내용을 문의하느라 몰려들었다. “개별주문”결혼식은 현재 이미 신인부부사이에서 류행으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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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2-25
  • 중국 “음력설기간(40일)” 여객수송량 연인원 36억명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매년 전쟁과도 같은, 2014년 1월 15일부터 시작된 중국의 “음력설기간 운수(春运)”가 2월 24일 종결되었다. 음력설을 전후한 “춘절운수” 40일간 중국에서는 연인원 36억명이 이동, “인류 사상 그 규모가 가장 큰 주기성 이동”을 했다. 중국 국가교통부의 초보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0일간, 전국의 도로는 여객 연인원 32억 6000만명을 수송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 증가했고 전국 민항항공사들에서는 여객 연인원 4407만명을 수송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7% 증가했으며 전국 수로들에서는 여객 연인원 4200만명을 수송했다. 전국 철도에서는 40일간 여객 연인수로 2억 6600만명을 수송해 예상보다 1000만명을 더 수송,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 증가했다. 그중 2월 6일(음력 정월 초이레) 하루에만 전국 철도 여객수송량은 835만 7000명에 달해 지난해 최고봉 때보다 93만 1000명을 더 수송, 사상 “음력설기간 운수” 단일 여객수송량의 최고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음력설기간 운수” 여객은 향후 20년간 지속 증가할 것이며 음력설기간 여객수송량은 이제 얼마 안 있어 연인수 4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1954년부터 중국에서 “음력설기간(40일간)”의 여객 수송량을 기록했는데 당시 여객수송량은 연인수 2300만명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세기 80년대 이후부터 개혁개방에 따라 도시진출 취직이 흥기하면서 음력설기간의 운수가 사회현상으로 되었으며 음력설기간 여객수송량은 해마다 직 상승했다. 전국 음력설기간 여객수송량은 1984년에 연인수 5억명이던 것이 1994년에 이르러서는 10억명을 돌파, 2006년에는 연인수 20억명, 2012년에는 30억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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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2-24
  • 법무부, ‘친일파’ 민영은 토지 국가귀속 착수
    정부가 친일파 민영은의 땅을 국가 소유로 명의를 이전하는 소송 절차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24일 친일행위자 민영은 소유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소재 토지 12필지에 대해 민영은 후손을 상대로 소유권확인을 청구하는 소송을 청주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와 동시에 법무부는 민영은 후손 등의 부동산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함께 신청했다. 민영은은 일제 치하에서 청주군수(1905∼1907년), 중추원 참의(1924∼1927)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친일 인사로, 민영은 소유로 돼 있는 해당 토지는 현재 청주시가 도로로 사용하고 있다.최근 민영은 후손이 청주시를 상대로 도로를 철거하고 땅을 돌려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해 11월 법원이 ‘친일재산으로 추정된다’며 청주시 승소로 판결했다.이에 따라 법무부는 해당 토지를 국가 소유 명의로 이전하기 위해 별도 소송을 제기했다.법무부는 “대상 토지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귀속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해 자료 조사와 법리 검토를 한 결과, 민영은이 친일행위 대가로 취득한 재산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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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2-24
  • 개인정보 침해사범 한 달간 392명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찰청은 신용카드사 정보유출사건 이후 국민불안감을 해소하고, 온.오프라인상 개인정보 불법유통구조를 근절하기 위해 1. 22부터 특별단속을 전개하였던 바, 한 달동안 총 102건 392명(구속 21)을 단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출된 정보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해 수사과정에서 불법 유출.유통사실이 확인된 개인정보 5,727만여건을 회수.삭제하였다. 경찰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의무 위반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정보유출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하여 개인정보 보유기관 및 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디지털정보 형태로 복제.조합되어 유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유통경로 및 출처에 대하여 철저히 추적하여 불법 유통구조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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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2-24
  • “중국 자산 10% 가정이 사회재부의 63.9% 소유”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서남재경대학 중국가정금융조사및연구센터에서 일전 발표한 “2014 중국재부보고: 전망과 책략”에서 목전 중국 수입 앞 1% 부유가정의 평균 년 가정수입은 115만 2000위안이며 가정자산이 앞 10%의 가정이 전 사회재부의 63.9%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텅신망이 보도했다. 보고에 따르면 2013년 전국 가정자산 기니계수는 0.717로 2011년보다 전국은 물론 도시,농촌, 가정 자산 기니계수가 모두 하락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자산의 극히 불균형하던 현상이 조금 완화되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재부가 아직도 소수의 가정에 집중되여 있다고 이 센터의 주임 감려 교수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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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4
  • 누가 뭐래도 우리는 중국 조선족
    ■ 권혁수 일전에 한국 언론을 통해 모 국회의원이 중국 조선족을 “재중동포”로 바꿔 불러야 한다고 제안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그 이유인즉 “조선족은 중국이 국내 56개 민족 중 우리 민족을 구분할 때 쓰는 말이고” 또한 조선족으로 부를 때 “북한과 직결된 일족이라는 오해도 부를 수 있다”는 것인데 따라서 “우리 민족, 우리글과 말의 호칭”에 대해 “세계 공통으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문제는 그 국회의원이 평소 중국조선족에 대하여 도대체 얼마나 공부하고 연구해 왔는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데 무엇보다도 그가 제시한 이유가 너무 황당해 보였다.먼저 “우리 민족, 우리글과 말의 호칭”을 세계 공통으로 통일하겠다는 발상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헷갈린다. 먼저 “우리글과 말의 호칭”에 관하여 일찍 1997년에 유네스코(UNESCO, 聯合國敎科文組織)에 의해《훈민정음》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한글(hangeul)이라는 호칭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 국회의원은 도대체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우리글과 말의 호칭”을 새삼스럽게 “세계 공통으로 통일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그런 상식을 모르고 그냥 해보는 이야기인지 참으로 궁금하다.그리고 “우리 민족”의 호칭과 관련하여 “세계 공통으로 통일하겠다”는 주장은 더욱 상식 밖의 이야기로 들린다. 일제의 36년 식민 지배를 벗어난 지 반세기를 넘어 69년째 들어서는 21세기 초의 오늘까지 여전히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는 엄연히 유엔에 동시 가입되어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이라는 두 나라가 공존하고 있는데 따라서 영어로는 하나의 코리아(Korea)로 “통일”될 수 있지만 “우리글과 말”로는 당연히 “조선”과 “한국”이라는 두 개의 “나라”, “민족” 그리고 “문화”의 호칭이 함께 쓰이고 있는 것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반도(또는 조선반도)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말하자면 같은 핏줄의 한 민족 내부에서 조차 버젓이 두 개의 “나라” 로 분단되어 이른바 “조선민족”과 “한민족”으로 각각 자칭 및 타칭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그 호칭을 “세계 공통으로 통일”할 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다.조선족이라는 호칭이 “북한과 직결된 일족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주장은 그야 말로 어불성설이다. 그렇다면 그 국회의원은 “북한”을 아예 한국과 같은 민족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긴가? 조선족의 호칭이 “북한과 직결된 일족”으로 비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분단된 한반도의 한쪽에 불과한 한국과 “직결된 일족”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발상은 결국 한반도의 통일을 그토록 갈망하는 중국 조선족을 비롯한 해외 한민족 동포들에게 남과 북 사이에 편 가르기를 강요하는 무단과 폭력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조선족이라는 호칭이 오로지 “중국이 국내 56개 민족을 구분”하기 위해 쓰는 용어라는 주장은 중국 조선족의 력사와 문화에 대한 엄청난 오해가 아닐 수 없다. 19세기 말부터 전개되어 온 중국 이주 및 정착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두 세기를 넘겨 중국 국민 및 중국 내 새로운 소수민족 집단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중국 조선족은 나름대로 한반도(또는 조선반도)의 고국문화와 다를 뿐만 아니라 중국내 다른 민족 집단과도 엄연하게 구분되는 독특한 력사적 그리고 문화적 전통을 구축해왔고 아울러 중국조선족이라는 새로운 집단적 정체성(collective identity)를 형성해왔다.요컨대 “조선족”은 단순하게 현재 거주국인 중국정부에 의해 바깥으로부터 주어진 타칭이 아니라 두 세기 가까운 중국 조선족의 력사와 문화 및 집단적 정체성이 집중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특유의 이름이었다. 실제로 재일동포, 고려인 또는 재미동포 등 다른 해외 한민족(또는 조선민족) 집단과 달리 민족적 특성을 제대로 살린 호칭으로 사용하면서 민족 집거지역에서 민족 자치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오로지 중국 조선족뿐이다. 다시 말하자면 조선족이라고 하면 바로 그리고 오로지 중국의 우리 민족 집단, 조선족은 결국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줄임말로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1952년 9월 3일에 당시 조선족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던 연변에 연변조선민족자치구가 설립되었고(1955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로 개칭) 뒤이어 1958년 9월 15일에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설립되었으며 그 밖에도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에 35개의 조선족 향(鄕) 또는 진(鎭)이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15세기의 지리적 대발견과 더불어 비롯된 서구학계의 인류학과 민족지학적 연구는 유럽의 기독교적인 근대문명과 대조되는 소위 야만적, 원시적 지역과 민족 을 대상으로 하였고 그러한 지역과 민족에게 소위 근대적 학문적 논리에 따른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근대 인류학과 민족지학의 중요한 내용이었다. 그처럼 자기집단의 소위 문명적 기준에 따라 이질적인 문화 및 인간집단을 제멋대로 평가하고 판단하면서 새로운 이름까지 마음대로 지어주는 행태는 무엇보다도 자기집단의 문화에 대한 강렬한 배타적인 우월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한 행태와 문화에 대한 가장 깊이 있는 유력한 비판이 바로 팔레스타인(Palestine, 巴勒斯坦) 출신의 미국학자 에드워드 싸이드(Edward Said, 愛德華·薩義德)가 설파(說破)한 오리엔탈이즘(Orientalism, 東方主義)이론이었다.사실 2010년 1월에 한국정부기관에 해당하는 국립국어원에서 상대를 차별하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조선족”이라는 용어를 “재중동포”로 표현하도록 이미 공식 제안한 적이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모 국회의원의 우와 같은 주장은 “조선족” 호칭 나아가서 중국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의 잘못된 인식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보편화되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리 중국 조선족에게 있어 “조선족”이라는 호칭은 결코 차별 용어가 아니라 오히려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자부하고 있다. 즉 중국 조선족은 결코 어느 누구에 의해 새삼스럽게 이름이 지어줘야 하는 그런 야만적, 원시적 민족 집단이 아니라 해외 한민족(또는 조선민족) 가운데서 소수민족집단으로서의 자치적 권리를 가장 잘 누리고 있고 특히 현재 거주국인 중국에서도 가장 우수한 소수민족으로 자랑되고 있는 실정이다.유교경전인《춘추곡량전》(春秋榖梁传)에 의하면 공자(孔子)는 이름 지음은 그 주인에 따라야 한다(“名从主人”)고 주장하였다. 결과적으로 한국인들이 같은 민족이면서도 한반도의 안과 밖에서 서로 갈라져 있고 흩어져 있는 동포들을 무슨 용어로 호칭하거나 “통일”하는 것과 상관없이, 적어도 19세기 말부터 중국에서 살아오면서 당당하고 떳떳한 중국 국민으로 중국내 우수 소수민족집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중국 조선족이다. (끝) 권혁수(權赫秀, Quan He-xiu) 한국학중앙연구원(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문학박사(Ph. D)한국학중앙연구원 초빙연구원 중국 東北師範大學歷史文化學院 교수 및 한국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외국인교수 역임 현재 중국 遼寧大學 歷史學院 교수 박사생 지도교수 및 東亞關係史硏究中心 주임저서『世紀大審判』,『19世紀末 韓中關係史硏究―李鴻章의 朝鮮認識과 政策을 中心으로』,『근대한중관계사의 재조명』,『近代中韓關係史料選編』,『東亞世界的裂變與近代化』외 다수전공 중국근대사 및 동아시사국제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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