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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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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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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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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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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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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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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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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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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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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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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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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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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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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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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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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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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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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24% 미국은 가장 위험한 나라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겔라빠국제쎈터가 2013년말 65개 나라의 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세계인구의 24%가 미국을 제일 위험한 나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있는 것은 서방언론들이 악과 위협의 원천으로 평가하는 나라들이 미국보다 덜 위험하다고 평가되였다는 것이다. 실례로 8%의 응답자들이 파키스탄을 꼽았으며 이란, 아프가니스탄, 북한을 꼽은 응답자들은 5%밖에 되지 않았다. 이밖에 6%는 중국, 5%는 이스라엘을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했다. 인디아, 이라크, 일본을 꼽은 응답자들은 4%에 끄쳤다. 이어 러시아를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2%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국과 서유럽에서는 각각 3%와 5%의 응답자들이 러시아를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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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24% 미국은 가장 위험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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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북핵 불용·비핵화’ 공동인식 재확인
-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두 정상은 시 주석의 숙소에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북핵 불용과 비핵화에 대한 양국 공동인식을 재확인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경제 건설 병진정책은 불가능하다. 비핵화에 반드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중·미 수석대표 등이 관련된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확실히 반대하며 현재 중국측 방식으로 북한을 설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도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협상도 원만히 진행되서 올해 한·중 FTA가 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시 주석은 “FTA 체결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협상과정을 가속화해 조속히 결실을 맺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며칠 뒤 인천공항에서 한국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 인계식을 한다”며 “대통령께서 이것을 직접 추진하시는 등 한국 측이 이번 사안을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저는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건립할 것을 직접 지시를 내렸었다”며 “이것은 양국 국민들의 감정을 강화하는 등 좋은 중요한 유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 국민 모두의 존경을 받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이런 기념관 설치이기 때문에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좋은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시안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도 뜻깊게 생각을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그동안 묻혀 있던 중국군 유해 400여구가 이번주, 정확히 3월 28일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것 또한 양국 우호 협력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대해 시 주석은 올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조속히 방한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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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북핵 불용·비핵화’ 공동인식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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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방문 중국 시진핑 주석 부부 의상에 세계가 주목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현지시간으로 3월 22일 오후, 네덜란드 왕궁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은 중식복장 차림으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주최한 성대한 환영만찬에 참가했다고 중국 관영언론인 신화망이 24일 보도했다. 현 국왕의 모친인 베아트릭스 전 여왕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중국 인터넷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유럽순방에 네덜란드 왕실의 환영만찬이 배치돼 있던데 시주석은 어떤 복장차림으로 이 성연에 참가할까?”라는 재미있는 논쟁이 벌어졌고 추측들이 많았었다. 유럽왕실의 예의대로라면 국연에 참가하는 귀빈은 반드시 예복을 차려입어야 한다. 하다면 시주석이 양복을 입을까? 아니다. 양복은 예복이 아니라 근무복이기 때문이다. 서방인들도 이런 장소에서 종래로 양복을 입지 않고 연미복을 입는다. 하다면 시주석이 연미복을 입을까? 더욱 아니다. 연미복은 서방인들의 예복으로 중국 국가원수가 연비복을 입는다는 것은 본 민족의 얼굴을 깎는 일이다. 하다면 전통의 중산복? 헌데 중산복은 정치적인 의미가 많이 내포돼 있는데다가 조금 경직된 감도 있다… 헌데 그 수수께끼를 시진핑 주석 본인이 직접 풀었다.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이 중식예복을 입고 옛 암스테르담 왕궁에 나타났을 때 세계는 눈앞이 환해졌고 중국인들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시주석이 입은 복장은 중산복 같았지만 전통적인 것이 아니였다. 더는 딱 맞붙은, 접은 옷깃이 아니라 조금 열린, 세운 옷깃으로 사이에 흰색의 셔츠가 살짝 보였다. 호주머니 4개를 3개로 개조했고 왼쪽 앞가슴 호주머니로 흑백색의 비단스카프가 드러나 보였다. 전체적으로 전통풍격이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도 있으며 중국의 기품이 있으면서도 개방의 의미도 내포돼 있었다. 한편 펑리위안은 청록색의 중식 긴치마에 우에 짙은 색의 수놓은 비치가운을 입었는데 우아하고 대범해 보여 시진핑 주석의 중식예복과 잘 어울렸다. 유럽인들은 흔히 중국 지도자들의 복장에서 “보수”거나 “개방”을 판단하며 양복은 “개방”을, “중산복”은 “보수”를 의미한다고 인정해 왔다. 하다면 이번에 그들은 시진핑 주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한편 중국의 네티즌들은 “새로운 국가복장이 탄생했다!”, “시주석의 중식예복은 중국문화의 반짝이는 명함장이다”라며 환호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화교들과 중국인들도 희열을 느끼고 있으며 복장디자이너도 분발하고 있다. 시주석은 앞장서 문화자신감을 실천했고 민족의 풍채를 펼쳐보였다고 중국 관영사이트 신화망이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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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방문 중국 시진핑 주석 부부 의상에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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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4 지방선거 대비 24시간 단속체제 가동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6.4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D-72日)에 따라 전국적으로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확대하는 등 본격 단속체제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각 정당별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가고, 모든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는 등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무질서.혼탁선거를 방지하고 불법행위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금일 10시 전국 경찰관서에서 동시에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이성한 경찰청장은 금일 개최된 현판식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야말로 민주주의의 초석인 만큼, 이번 선거가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①금품살포 등 ‘돈 선거’ ②허위사실 유포 등 ‘거짓말 선거’ ③공무원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러한 불법행위들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당.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당부하였으며 “경찰 스스로도 철저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들의 줄서기나 선거개입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공명선거’를 위한 경찰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경찰에서는 이번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운영중인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기존 2,006명에서 3,123명으로 증원하였고 경찰관의 첩보수집 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철저한 단속과 사법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허위사실 유포 등 인터넷 선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요원(1,083명) 등을 적극 활용, 사이버 순찰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Hot-Line 구축 등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기관간 수시회의 개최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한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찰에서는 선거 관련 불법행위 사범 총 216건, 337명을 수사, 이중 65명을 불구속 입건하였고, 245명을 수사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적발된 유형은, 금품.향응 제공 122명(36%), 사전 선거운동 82명(24%), 후보자 비방 등 48명(14%) 기타(현수막훼손 등) 40명(12%)順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전 경찰역량을 결집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는 한편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여 국민들의 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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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4 지방선거 대비 24시간 단속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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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리 "일본은 軍 위안부 사과·배상하라"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치가 아닌 정의의 편에서 일본군 위안부 해결에 나서 달라.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한다. 일본 정부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2차대전 전범 위패를 빼라." 환경·평화운동가인 한국계 미국인 조너선 리(16·한국명 이승민) 군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배상과 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세계청소년환경연대 대표인 리 군은 지난 21일 임진각에서 제3회 세계 어린이 평화의 날 행사를 주관하며 'DMZ(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조성을 남북한 당국에 촉구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진행 중인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가 끝나는 25일까지 오전에 3시간씩 1인 시위를 펼치며 군 위안부 소녀상에 헌화한다. 26일에는 1천119번째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에도 참석해 일본의 반성과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리 군은 1인 시위 첫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지난 7년간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다가 위안부 문제를 접했다"며 "일본의 비인도적인 전후 처리 문제로 고통받는 피해 할머니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인 대부분은 양식이 있지만 소수 우익세력과 정치인의 망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전 세계 누구든 당연히 이분들의 편에 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한 어조로 반문했다. 리 군은 일제의 만행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왔고 용기를 내 역사의 증인으로 나선 일본군 위안부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만주로 강제로 이주당했던 증조부의 사연과 2차대전 당시 미군으로 파푸아뉴기니 전투에 참여해 전쟁의 참변을 목격했던 외증조부의 이야기를 어려서부터 들어 침략과 전쟁의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10세 때 인터넷에 'Go greenman'이라는 환경만화를 그려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는 세계유소년환경연대(ICEY, International Cooperation of Environmental Youth)를 창설하고 '세계 어린이 1명당 매년 1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2009년 인천세계환경포럼,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울릉도 독도 녹색섬 등 환경·평화행사 홍보대사를 맡았다. /연합뉴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원사 공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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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리 "일본은 軍 위안부 사과·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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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韓․中) 국경검역 협력 MOU 체결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월 24일 외교부에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부국장 메이커바우(梅克保) 부국장과 한·중간 가축전염병․식물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여행객 수하물 및 우편물 검역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국내에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및 소나무재선충 외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동물·식물 질병의 재발 방지 및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양국은 동물·식물 질병 발생정보 교류 확대 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국경에서의 불법 동물·식물 검역대상물을 신속·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미 효율성이 검증된 검역탐지견 제도의 상호 발전을 위해 탐지견 육성 및 훈련·평가기법 교류, 탐지 경진 대회 개최 및 우수탐지견 유전자 교환 등 세부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중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주요 동물․식물 질병이 상시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질병 유입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최근에는 신종 질병인 H7N9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 검역 대상국 중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양국간 궁극적 목표인 재난형 질병 근절을 위한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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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韓․中) 국경검역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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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인 , 마오쩌둥 전용기 800만 위안에 판매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광둥성 주하이시(廣東省珠海市)의 한 기업이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전용기였던 제트기를 800만 위안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제트기는 중국이 1969년 파키스탄에서 수입해 마오쩌둥 전용기로 사용했지만 1986년 퇴역. 그 후 이 기업이 구입했다. 이 기업은 2008년에도 내놨었지만 구입자가 나서지 않았다. 이번에도 구입자가 없으면 해체해 창고에 보관할 것도 검토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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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인 , 마오쩌둥 전용기 800만 위안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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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식
-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병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 대표가 20일(목)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병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 대표가 20일(목)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병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 대표가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에 앞서 도지사 집무실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병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 대표가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에 앞서 도지사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병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 대표가 20일(목)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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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 ‘경기도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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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시 방문단, 양식기술 배우러 경기도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천진시가 양식기술을 배우러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맹소로 중국 천진시 기윤집단 총경리를 비롯한 8명의 방문단이 연구소를 찾아 어류양식 시설, 어류 질병대책을 위한 수산질병관리원 및 학습관람시설인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등을 견학했다. 기윤집단은 천진시가 운영하는 농업수산축산업 관련 종합회사다. 중국 방문단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업무 현황 및 철갑상어 양식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연구소 사육시설을 둘러보며, 특히 철갑상어 서식 생태와 양식기술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천진시의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어류 양식시설 뿐만 아니라 민물고기 생태학습관과 같은 관람 시설을 천진시에 건립하기 위한 첫 견학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르완다(2012), 일본(2013), 말레이시아(2014), 미얀마(2014) 공무원 등이 방문하여 내수면 양식기술 및 철갑상어 양식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홍석우 소장은 “앞으로도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방문단에게 우리의 첨단양식기술을 소개하고 관련분야의 정보교류를 정례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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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시 방문단, 양식기술 배우러 경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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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미국 대통령부인 미셸 회견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3월 21일 저녁,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이 북경 조어대 국빈관에서 미국대통령 오바마의 부인 미셸을 회견했다고 중국 신화망이 보도했다. 시진핑은 미셸 여사와 그녀의 모친 로빈슨 부인, 그리고 두 딸들의 중국방문을 환영하고 나서 오바마대통령에 대한 친절한 문안과 양호한 축원을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시진핑은 중미 관계는 두 나라와 세계에 모두 매우 중요하다면서 쌍방의 공동노력을 통해 중미관계가 신형의 대국관계(大国关系) 구축 목표를 위해 부단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셸 여사는 시진핑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문안을 전달하고 나서 어머니를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국외에 여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중국에 방문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느낀다면서 자기들 온 가족은 시진핑주석의 회견과 펑리위안 여사의 초청에 감사드리며 중국측의 열정적인 접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미중 양국 청소년들의 전통과 문화, 교육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희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미셸 여사는 펑리위안 여사의 안내를 받으며 북경사범대학 제2부속중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서예실습에도 동참했다. 미셸 여사는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한획한획씩 영원할 “永”자를 써 펑리위안 여사에게 선물했고 펑리위안 여사는 능숙한 솜씨로 “후덕한 덕으로 모든 만물을 포용한다”는 뜻의 “厚德载物”를 써 미셸 여사에게 선물했다. 연후 미셸 여사는 또 펑리위안 여사의 안내를 받으며 고궁(자금성)을 참관했다. 일주일간의 중국방문 기간 미셸 여사는 북경 외 서안과 성도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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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미국 대통령부인 미셸 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