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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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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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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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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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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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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2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1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명(광둥 8명, 쓰촨 3명, 윈난 3명, 랴오닝 1명, 푸젠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다. 의심환자 1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3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93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중증환자 9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77명, 누적 퇴원환자는 6096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3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92명(중증 15명), 누적 퇴원환자 8654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99명과 2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373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929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8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7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6명(해외 유입 15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3명(해외 유입 443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21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98명(퇴원 11619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260명(퇴원 9041명, 사망 5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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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4
  •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 개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과 왕청현 농악무 전승보호센터 현판식이 열렸다. 왕청현 농악무 전승보호센터는 '중국 조선족 농악무(상모춤)'를 계승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관이다. 2016년 설립된 전시관은 3,000평 규모로 건축면적 3,253m2에 총 투자금만 3,000만 위안에 이른다. 무형문화재 전승과 훈련·교수, 전시·공연 등이 통합돼 있다. 현재 중국 민속음악과 무용에 대한 지식을 대중화하고, 계승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농악무(상모춤)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무용류 세계문화유산 종목이다. 중국 조선족 농악무(상모춤)의 발원지인 왕청현은 최근 몇 년간 조선족 농악무의 전승, 보호, 발전에 전념해 왔으며 보다 완벽한 농악무 전승체계를 구축하여 농악무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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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2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명(사천 12명, 상하이 6명, 광둥 3명, 장쑤 2명, 푸젠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01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8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61명, 누적 퇴원환자는 607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2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514명(중증 16명), 누적 퇴원환자 8650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53명과 1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1636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812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1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1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6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8명(해외 유입 447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10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96명(퇴원 11618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157명(퇴원 8087명, 사망 5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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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2005~2019년 지구 열량 불균형으로 온난화 가속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국가 해양 대기청(NOAA) 연구진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5~2019년 사이 지구 열량의 불균형으로 지구의 열량은 대략 2배 증가되어 바다, 공기와 육지가 더욱 빠르게 따뜻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는 최근 ‘지구물리연구 속보’에 발표됐다. 지구상의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일종의 미묘한 균형에 달려 있다. 바로 태양빛이 지구 대기권에 들어와 지구를 따뜻하게 하며 이와 함께 일부 햇빛은 우주로 반사돼 지구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류가 대기 중에 온실가스를 방출하면서 지구의 에너지는 이미 균형을 잃고 있다. 바로 온실가스가 과다한 에너지의 우주 복사를 막아 전 세계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불균형은 ‘전 세계 기후변화 상황을 정의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지구 기후변화의 다른 모든 것, 이는 바로 지구온난화를 포함해 에너지 입력과 출력이 맞지 않는 ‘증상’이다.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를 이용하여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즉 지구가 흡수하는 에너지와 우주로 복사하는 에너지 사이 차이를 측정한 결과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흡수하는 에너지는 대략 매 제곱 미터당 240와트였다. 연구초기인 2005년 지구에서 방출된 에너지는 239.5와트/제곱미터로 대략 0.5와트 정도의 정 불균형이 생겼으며 2019년 말에는 그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져 그 정 불균형이 제곱 미터당 약 1와트에 이르렀다. 만약 정 불균형이 존재한다면 지구는 잃는 열보다 더 많은 열을 흡수한다는 뜻으로 이는 바로 지구온난화를 향한 첫 걸음이다. 그리고 이 중 바다는 대부분 열량을 흡수해 약 90%를 차지했다. 연구논문 저자인 NASA 기후과학자 노먼 뢰브는 열량 증가폭이 전례 없이 크다면서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논문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그레고리 존슨 NOAA 해양학자는 “늘어난 에너지는 지구상에서 전기 찻주전자 20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태양열을 우주로 반사시키면 구름과 해빙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예를 들면 메탄과 이산화탄소)와 수증기(지구에서 더 많은 열량을 포획하는 것)의 증가는 모두 이런 불균형 요인이다. 그러나 한편 기후의 주기적인 변화로부터 인간이 초래하는 변화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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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6-23
  • 델타 변종 전 세계 92개국으로 확산... WHO, 전파 속도 우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1일(현지 시간) 마리아 반 코호프 WHO 보건 긴급 프로그램 기술책임자는 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코로나19 변종 독주 '델타'가 현재 전 세계 92개국에 전파됐다고 밝혔다. 코호프는 델타 변종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WHO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코호프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92개국 내에 델타 변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델타 변종 감염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의 주류 독주로 떠오르고 있다. 수미야 스와미나탄 전 WHO 수석 과학자도 델타 변종의 전파 능력이 현저히 강화돼 전 세계에서 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종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테워드로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보고 건수는 8주 연속, 사망자 수는 7주 연속 감소했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세계에서는 여전히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연구원은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자가 250만 명이 넘고 6만 4000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7시 21분 기준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78,651,676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 인도, 브라질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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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6-22
  • 中 연구진, 간암 치료 신종 소분자 화합물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약재 오미자 중에 함유되어 있는 TRBP 단백질이 간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윈난대학(云南大学) 핵심 연구실은 여러 연구진과 공동으로 국제의 권위성 있는 전문 저널 ‘약물 화학 잡지’에 오미자 중에 함유되어 있는 비페닐 사이클로옥텐류 리그난 물질의 표적 TRBP 단백질이 간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간암은 전 세계 암환자 사망률 중에서는 4위, 중국 내 암환자 사망률 중에서는 2위이며 현재 일선 투약의 반수 생존기간은 겨우 1년 정도이다. 그리고 약 값이 비싸고 부작용이 많은 만큼 새로운 종류의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약물을 찾아 간암을 치료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 의미가 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작은 리보 핵산은 간암의 발생과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 실험에서 간암의 발생이나 예후를 예측하는 바이오 마커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작은 리보 핵산을 조절하여 간암 치료에 효과적인 고분자 약물은 없다. 현재 TRBP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은 에녹 사신이지만 친화력과 특이성이 낮아 새로운 고분자 조절제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동연구진은 고 처리량 스크리닝을 통해 이 비페닐 사이클로옥텐류 리그난이 종양 세포 내의 작은 리보핵산의 생합성을 조절하고, 작은 리보핵산의 성숙 과정에 관여하는 TRBP 단백질의 표적이 확인돼 간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20여개의 유도체를 합성하도록 설계된 바이오틴 프로브를 이용하여 활성 및 특이성이 우수한 화합물 9를 합성하였으며, 합성 화합물 9의 바이오틴 프로브를 통해 표적 및 작용 메커니즘을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공동연구진은 국가 발명특허를 신청하고 이 같은 새로운 화합물의 후속 항간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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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美, 코로나19 백신 5500만 도스 글로벌 할당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외신에 따르면 21일 미 백악관은 코로나19 백신 5500만 도스의 글로벌 배분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의 성명에서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실행계획’을 통해 약 4100만 도스의 백신은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나머지 약 1400만 도스는 아프가니스탄-이라크-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 등 국가와 지역에 직접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6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8000만 도스를 전 세계에 배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고 지난 6월 3일에는 첫 코로나19 백신 2500만 도스의 글로벌 분배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많은 국가가 획득한 코로나19 백신은 그 양이 턱없이 부족하고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악화되고 있다. 반면 미국이 사재기하고 있는 코로나19 총량은 자국 내 수요를 훨씬 넘어섰으며 ‘백신 민족주의’에 대한 미국 내와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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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中, 2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2명...해외 유입 2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5명 중 23명(푸젠 7명, 광둥 5명, 쓰촨 5명, 저장 4명, 네이멍구 1명, 상하이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본토 확진자는 2명(광둥)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3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4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4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37명, 누적 퇴원환자는 606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1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512명(중증 17명), 누적 퇴원환자 8648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29명과 1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070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82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7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9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5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5명(해외 유입 444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02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89명(퇴원 11616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080명(퇴원 7534명, 사망 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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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中, 가상화폐 거래 단속 강화... 비트코인 10% 하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기 단속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 금융보안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최근 산업은행과 알리페이(중국) 등 가상화폐 거래 투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결제기관 발행과 관련해 아이시비시(ICBC), 에이비시(ABC), 중국 인민은행(CCB), 우정저축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결제기관을 면담했다고 중국 인민은행이 21일 밝혔다. 윈드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글로벌 가상화폐가 단기적으로 급락했고, 그중 비트코인은 코인당 32,000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에 약 10% 하락했다. 그날의 최고점인 개당 35,741달러에서, 약 4000달러 하락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1일 제51차 회의를 열어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개인 리스크가 사회 분야로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상화폐 채굴의 가장 중요한 원가는 채굴기 가동에 드는 전기 요금이다. 이에 채굴업체들은 전력자원이 풍부하고 전기료가 싼 지역인 신장(新疆)과 네이멍구(內蒙古), 윈난(雲南), 쓰촨(四川), 구이저우(貴州)에 몰려 있다. 이 중 쓰촨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밀집한 곳으로 약 800만 KW가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현지 당국은 가상화폐 채굴 중단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5월 25일 내몽골 발전개혁위원회는 “가상화폐 채굴 행위에 대한 단호한 단속 및 처벌에 관한 8대 조치”를 발표했다. 칭하이(靑海)성 공업정보화청은 9일 가상화폐 채굴 사업의 전면적인 폐쇄에 관한 통지문을 내고 정리와 시정을 요구했다. 모든 지역에서 각종 가상화폐의 채굴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비준하는 것을 엄금하며, 기존의 각종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하고 아울러 빅데이터·슈퍼컴퓨팅센터 등을 명분으로 가상화폐 '채굴'에 나선 업체을 단호히 단속하기로 했다. 같은 날 신장창지후이족자치주 발전개혁위원회는 “가상화폐 채굴 업체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 정리에 관한 통지문”을 하달하고 신장 준동국가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에 가상화폐 채굴 업체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14시까지 전부 단속할 것을 명령했다. 6월 12일 윈난 에너지국은 통지문 요건에 따라 모든 전력사용호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비트코인 채굴 업체의 전력 소비를 올해 6월 말까지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허가 없이 전기를 몰래 공급하거나 국가로부터 전기료 기금 및 추가 이익을 획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단속할 것이라며 강한 단속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6월 18일 사촨성 발전개혁위원회 및 쓰촨성 에너지국 통보에 따르면 가상화폐 채굴의 경우 쓰촨성의 관련 전력회사들은 6월 20일 이전에 심사·청산·폐쇄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이날 비트코인은 40000/코인당 고점에서 코인당 3만 5000달러로 하락하며 현재 하락세의 장을 열었다. 지난 6월 20일 쓰촨성의 모든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전기가 끊기면서 중단됐고, 송금할 시간이 없었던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21일 중국 인민은행이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ICBC와 농업은행, 중국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산업은행, 알리페이(중국)네트워크기술 등 일부 은행·결제 기관과 인터뷰한 직후 5개 은행과 알리페이가 잇따라 공고를 냈다. 이 가운데 알리페이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발견 즉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거래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가상 화폐 이체 금지, 비트 코인 거래 금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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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러시아 언론, 중국 ‘홍색 관광’ 열풍으로 애국심 강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올해 중국인들이 특히 중국 공산당 100년사와 관련된 관광을 지칭하는 ‘홍색 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 '자유 미디어'가 18일 보도했다. 기사는 이런 진정성 있고 애국적인 취미가 곳곳에서 지지와 격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낙후지역 빈곤 퇴치 프로그램에도 ‘홍색 관광’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농업+관광의 발전 모델이다. 기사는 마오쩌둥이 태어난 후난성 소산시에 세계적인 관광 지역을 조성한 것이 한 예라고 분석했다. 관광 업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마오쩌둥의 고향을 찾는 연간 관광객 수는 300만 명에서 2000만 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산시(陝西)성의 량자허(梁家河)가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중국 공산당의 초기 혁명 활동의 또 다른 역사 유적을 아는 외국인은 드물다. 베이징 도연정공원에 있는 자비암은 리다자오·마오쩌둥·저우언라이 등이 혁명 활동을 했던 곳이다. 중국인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붉은색 관광객 수는 14억 명을 넘어섰고 총수입은 4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기사는 지난 100년 동안 중국은 가난하고 낙후된 나라에서 세계 일류 강국으로 변모했으며 중국인들이 공산당 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찾는 이유는 공산당이 오늘날의 성과를 이루도록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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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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