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래 중국의 월간 자동차 생산 판매량은 전월 대비 지속 증가해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간 26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천시화(陳士華)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258만5000대와 252만2000대로 전월보다 각각 10.9%와 8.1% 늘어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와 9.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1월부터 11월까지의 중국 자동차 생산 판매량은 각각 2317.2만 대와 2348.9만 대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4.5% 늘어나 1월부터 10월까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된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판매량은 각각 302만3000대와 29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7배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주요 품목 중 전년 동기 대비 순수 전기 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생산과 판매는 여전히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천 부비서장은 “현재 업계의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여전한 데다 작년 같은 기간의 고기준 요인의 영향도 있다”면서 “자동차 생산과 판매의 안정화 압력은 여전히 비교적 크지만 종합적 판단으로는 연간 자동차 생산 판매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약간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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