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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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언론, 한족 "혼혈민족" 임이 증실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대학 변강고고학연구쎈터에서 연구한 "한민족(汉民族)력사형성과정에서의 생물고고학 고찰"에서 한족은 다민족융합으로 이루어진 "혼혈민족"임이 증실되였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항목은 중원지역에서 출토한 인골재료를 연구대상으로 2년 남짓한 정보수집과 수치분석을 통해 중원지역의 한족체질특징이 고금차이가 두드러지며 송대(宋代)로부터 "혼혈"상태에 들어섰음을 확인하였다. 연구쎈터 관계자는 "이 두가지 발견은 생물고고학 각도로부터 한민족(汉民族)은 확실히 다민족으로 융합돼 이루어진것을 증명한다"고 하였다. "한족은 고화하족(古华夏族)을 주체로 여러 민족융합으로 왔다는것은 이미 일반 상식으로 되였다. 그러나 이왕의 연구는 력사문헌기록을 토대로 맥락형성이 세밀하지 못하고 정확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생물고고학에 의해 한족은 '혼혈민족'이라는것을 증실했기에 그 의의가 깊다"고 덧 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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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4
  • 中 신화통신 "재난은 하나의 거울이다"
    "엄마, 내가 말 못할가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이는 한국 고등학교 남학생이 세월호 려객선 선실에서 엄마한테 보낸 문자메시지이다. 그 당시 려객선은 신속히 침몰하고있었다.  4월 16일 오전, 476명이 탑승한 세월호 려객선이 한국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해역에서 침몰했으며 승객중에는 제주도 수학려행에 나선 325명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도 있었다. 21일까지 침몰사고로 87명이 숨지고 215명이 행방불명이다. 아직까지 권위부문의 최종확인은 없으나 관련 증거를 통해 이번 사고가 인재(人灾)라는것이 드러났다. 한국 해경에 따르면 세월호가 침몰한 곳은 수로가 좁고 물살이 센 “맹골수도” 해역으로서 이곳에서 세월호가 반드시 천천히 항로를 조정해야 했으나 조타수가 급히 항행방향을 바꾸는바람에 선상의 무거운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려 선체가 기울면서 침몰되였다. 선장 이준석과 침몰당시의 조타수 3등 항해사 박모, 다른 한 조타수 1명이 조사조에 의해 체포되였다. 그중 이준석은 직무유기죄로 려객선침몰, 승객조난초래 혐의, 해난구조법 위반혐의로 무기형 또는 5년이상 유기형에 직면하게 되였다. 이준석은 사고발생후 제일 먼저 탈출했고 잘못된 지시로 승객들의 대피시간을 크게 지체했다는 질타를 받고있다. 3등 항해사 박모가 조타수로는 처음으로 “맹골수도”에 도전한 “초보자”였다. 1993년 10월, “서해훼리”호 여객선 침몰사고도 직무유기에 인한 인재였다. 21년전 해난사고에서도 항해사가 휴가중이였고 2명 선원이 항해사를 대신해 출항했었다.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랜씨스코공항에서 착륙사고가 발생한뒤 미국관계부문의 조사에서 여객기 조종사의 보잉 777 려객기 조종경험이 43시간밖에 안되며 아직도 훈련양성중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난은 하나의 거울이며 책임성에 대한 시련이자 인간성에 대한 검증이기도 하다. 여승무원 박모는 자기의 구명복을 수집해온 구명복과 함께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고 여객선에 끝까지 남아 탑승객들을 대피시키다 결국 23살의 꽃나이에 불행히 순직했다. 한국언론은 그녀를 “선장보다 더 선장이다”고 치하했다. 단원고등학교 교감 강모는 구출된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유서에서 “200명의 생사를 알수 없는데 혼자 살기엔 힘에 벅차다.내가 수학려행을 추진했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 몸을 불살라 침몰지역에 뿌려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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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4
  • 중국 훈춘 철새 서식지의 진풍경
    "철새를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자"를 주제로 한 2014년 "중국 훈춘 기러기 관상"행사가 일전에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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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4
  • 중국 알리바바와 온라인 지재권 보호를 위한 MOU 체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회장 이정훈, 이하 협회)가 4월 23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중국 내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되는 우리 기업의 위조상품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회장 마윈, 이하 알리바바)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의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양 기관 간 지식재산보호를 위한 상호 업무교류 추진, 지식재산 보호업무 촉진을 위한 협력절차 마련 및 지식재산 공동 홍보 캠페인 추진 등이 있다. 특히 지식재산 보호업무 촉진을 위한 협력절차는 협회가 우리 기업을 대신해 알리바바 내 지재권 침해정보를 제공하면 알리바바가 해당 상품의 판매 중단조치 등을 취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 것으로 이는 우리 기업에 대한 중국 내 온라인 시장에서의 지재권보호 활동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해외 온라인 시장에서의 우리 기업에 대한 지재권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첫 삽을 뜨는 것인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특허청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명섭 협회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피해를 예방하는데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의 모조품 유통 근절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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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4
  • 그제날 아버지한테서 들은 얘기들(시리즈 3)
    ■김철균 임표(林彪)와 조선인 장병 임표(林彪)라 하면 일종 전기적 색채를 띠는 유명한 중국의 군사전략가이다. 지난 세기 50연대 중국 중앙군사위에서 중국군 직함을 수여할 때 임표는 중국의 10대 원수중 주덕과 팽덕회 다음으로 서열 3번째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다. 임표는 일찍 항전시기 유명한 평형관 전투를 직접 지휘하여 팔로군의 대일작전에서의 첫승을 올렸으며 1948년 11월에는 동북인민해방군을 인솔하여 중국의 가장 큰 3대 전역중의 하나이며 또한 이 3대 전역중의 첫 전역인 요심전역을 승리로 장식한 천재적 군사가이다. 당시 요심전역의 승리로 인해 중국전장의 국공 양군의 군사적 위치는 판도가 선명해졌으며 관내에서 작전하는 공산당군한테 대단히 유리한 형세가 조성되었다. 나의 아버지로 말하면 바로 임표가 통솔하는 동북인민해방군 제10종대에서 근무했다. 아버지에 따르면 요심전역에서 임표는 동북인민해방군내의 조선인 장병들에 대해 크게 신뢰하게 되었고 이 장병들을 관건적인 전투에 잘 활용하였다고 한다. “임표가 조선인을 좋아하고 관건적인 전투에 곧잘 투입한 것은 두가지 생각으로 결정된 것으로 짐작된다. 하나는 한족이 아닌 조선인을 대포밥이나 총알받이로 이용하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인 부대가 아니면 진지를 지켜 내거나 목표물을 공략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확실한 건 없다.” 이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나한테 들려준 얘기이다. 그렇다면 임표가 조선인부대를 시험대에 올린 것은 요심전역의 관건전투의 하나인 금주해방전투와 흑산, 대호산 저격전에 배치할 때부터였다. 당시 유아루(刘亚楼 ㅡ 동북인민해방군 참모장)를 비롯한 많은 지휘관들은 조선인부대를 관건전투에 투입하는데 잘 동의하지 않았다. 조선인부대가 중국혁명에 대해 정서적으로 견결하지 못하기에 즉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당시 임표는 “아니야, 조선인은 비교적 단순해. 중국인과는 달라”란 말을 했다고 한다. 이 역시 지금은 증명할 방법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냥 미스터리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결과 당시 금주해방전투에서 조선인부대는 금주외곽성을 공략하는 혈로를 개척하는 임무를 맡고 놀랄만한 용맹을 과시하였다. 그리고 흑산저격전에서는 아군과는 6배에 달하는 국민당군의 무차별한 진공을 한차례, 또 한차례씩 물리치면서 끝내 진지를 지켜냈다. 그 때 조선인 군인중에는 적의 진공을 물리친 뒤에야 자신의 팔 하나가 오간데 없게 된 것을 알게 된 군인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거짓말 같은 진실이다. 여하튼 요심전역에서 조선인 군인들의 시험대에 올리면서 “단맛”을 본 임표는 그 위에 있은 관건적인 진공시마다 조선족 부대를 선두에 내세우군 했다. 예하면 천진해방전투에는 조선인퇀을 혈로개척에 내세워 전투개시 24시간만에 전반 천진을 해방하게 하였고 무한에서의 장강도하작전에도 조선인부대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그덕에 나의 아버지도 돛배의 선수에서 기관총수로 아군의 돌격을 엄호, 숱한 국민당군을 쓸어눕혔다고 한다. 그 뒤 역시 상서에서의 토비숙청시 난공불락의 토비소굴들을 우회작전과 기습 등으로 소탕해버린 것도 조선인부대였고 해남도 해방전역시 뇌주반도에서 해남도로 건너갈 때 돛배에 포를 싣고 국민당의 군함과 맞다들어 군함을 격퇴시킨 부대도 조선인부대였다. 현재 많은 군사평론가들은 중국 국내전쟁시기의 조선인 부대에 대해 여러 가지로 평가하고 있다. 그 중 이구동성으로 인정하는 건 조선인 부대가 확실히 용맹하고 싸움에서의 능수라는 것이다. 하다면 당시 임표가 조선인 부대를 믿어준 것(?)도 의문스럽고 나의 아버지 역시 썩 후에 이 말을 나한테 들려준 것도 어딘가 짚이는데가 있다. (다음기 계속)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14-04-24
  • 경찰, 세월호 유언비어 87건 적발…15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찰청은 2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유언비어 총 87건을 적발하고 이 중 56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해 1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이 중 26건은 삭제 요청하고 5건은 사실확인을 위해 해양경찰청 등에 기관통보 조치했다. 주요 검거 사례에는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민간 잠수부 작업을 막고 있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홍 모씨와 “여객선 안에 생존자 다수가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유포한 김 모씨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 유언비어 유포행위와 괴담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본청 수사국장 주재로 전국 지방청 수사2계장과 사이버 수사대장들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악성 유언비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경찰은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국민의 공분을 사게 하는 악성 유언비어가 근절되도록 전국의 사이버수사요원과 지능수사요원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내사에 착수,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엄정히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또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금품·향응 제공 ▲유언비어 유포, 후보자 비방 ▲공무원 선거개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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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4
  • 경찰, 여객선 실종자 성적 모욕ㆍ비하 혐의 BJ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4월 16일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탑승한 학생들에 대하여 성적 모욕ㆍ비하한 개인방송 운영자(BJ) 정○○(36세)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개인방송 운영자(BJ) 정○○(36세)는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탑승한 학생들에 대하여 “수학여행을 뭐 암초여행을 갔나” “교복 입었을꺼 아냐. 찬물이 몸에 삭 스며들었겠네” “수학여행의 ‘수’ 자가 물 수자거든요, 물을 배운다. 물을 배우러 가는 여행이다” 등으로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경찰은 이러한 행위가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에게 슬픔과 절망을 준다는 점을 감안하여 실종자 등에 대한 모욕.비하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ㆍ검거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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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4
  • 올시즌 갑급 판도와 연변팀
    ■ 김철균 올해의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지난 3월 15일의 제막으로 지금까지 제 6 라운드까지 진행돼왔다. 갑급리그 역시 슈퍼리그와 마찬가지로 구단의 역사, 전통과 현지의 축구보급 및 최근 몇년간의 성적 등으로 그 판도를 가늠할 수 없는 실정이라 해야 하겠다. 바로 영입해 오는 외적용병 실력 여하에 따라 구단성적이 구분되고 나중엔 슈퍼리그로 진출하느냐 아니면 을급권으로 탈락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외적용병 참여가 없는 을급권이나 캠퍼스 축구(校园足球) 같으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축구의 역사, 전통과 축구보급 상황 그리고 몇년간의 성적 등으로 올해의 실력도 점검하고 판단해 보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난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와 최종의 3개 집단군 변화는? 갑급권 제 1 집단군을 5위까지로 금을 긋는다면 현재 제 1 집단군에는 호남상도, 석가장영창, 북경팔희, 중경역범, 천진송강 등 순위로 되어 있다. 필자의 판단이라면 이 제 1 집단군 5개 구단 중 최종의 1위 자리는 여전히 호남상도로 되어 보인다. 호남상도의 성적을 보아 4승 2무로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은 반면 13개 골로 득점이 가장 많고 실점이 비교적 적다. 그리고 13개 골은 선수 7명(최다 득점자 다무양노비치 4골)이 각각 넣은 것이다. 그 중 다무양노비치는 갑급 골잡이 4위로 출중한 “킬러” 본새를 보이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 골잡이인 카벨사이스도 3골을 기록, 국내 선수인 모가강도 2골을 성공하여 3명 다 득점자로서의 가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개 시즌에서 골 하나를 성사하는 것은 골키퍼외 모든 선수들이 가능하겠으나 6 라운드까지의 경기에서 한개 구단의 3명 선수가 2골 이상의 득점을 했다는 것은 그 구단의 희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적은 실점과 무패행진 이것 또한 슈퍼리그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어쩌면 2010년 갑급에서 우승해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하던 광주항대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전망이다. 다음 현재까지의 성적과 구단의 총체적 실력을 보아 최종 갑급중위권에 낙착 될 구단들로는 북경팔희, 천진송강, 무한줘르, 심수홍찬, 청도해우, 심양중택 등 6개 구단으로 보인다. 그 중 실력을 보아서는 무한줘르와 심수홍찬은 실력발휘와 경우에 따라 제 1 집단군 합류도 가능하며 천진송강과 심양중택은 제 3 집단군 즉 하위권으로 밀려날 수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슈퍼리그진출 유력후보 구단은? 제 1 집단군권에서 슈퍼리그 진출 유력 후보들로는 중경역범, 석가장영창 등 2개 구단으로 보인다. 그 중 석가장영창은 막강한 외적용병의 실력으로 올시즌의 다크호스(黑马)로 돌풍을 일으킬 가망이 큰 구단이며 중경역범 역시 오구스토와 왕동 2명의 스트라이커(前锋)와 탄탄한 중원통제력 및 한청송을 비롯한 안정된 수비진으로 막강실력을 선보이며 슈퍼리그진출 유력 후보로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관건은 구단결책층이 어느 정도로 중시하면서 마땅한 투자를 하는가 하는 것도 자못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현재는 제 3 집단군에 속하지만 청도중능과 광동일지천을 슈퍼리그진출 후보로 꼽아도 무방할 것 같다. 슈퍼리그에서 강등한 청도중능은 지난해 시즌 한시기 슈퍼리그 선두주자를 차지한 적이 있는 강팀이었다. 그러다가 한국적 감독과 구단지도층의 갈등과 구단내부의 알륵 등으로 성적이 급강하면서 결국 갑급으로 강등하였지만, 올해 초반의 성적은 이상적이 되지 못하지만 언제건 성적이 급상승할 잠재력이 있는 구단으로 보인다. 또한 광동일지천은 워낙 실력이 있는데다 지난해도 한발 모자라 슈퍼리그진출이 할빈의등한테 밀리고 말았다. 올들어 광동일지천은 한시기 중국 국가팀 감독으로 있은 밀로디노비치를 고문으로 초빙하는 등으로 중시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 슈퍼리그진출을 위해 단단한 잡도리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크호스로 부상할 구단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올시즌 들어 다크호스로 부상할 구단은 석가장영창이 가장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석가장영창은 현재 4승 2패를 기록, 외적용병 쵸로와 카룽 등 출중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여 최종 갑급 8위를 기록한 지난해와는 탈태환골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적용병이란 “핵폭탄”에 의해 구단실력이 좌우지되는 중국 축구무대라 석가장영창의 다크호스 부상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그외 다크호스로 부상 가능성이 있는 팀은 북경팔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3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북경팔희는 무패행진으로 실점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다크호스 부상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구단은 늘 시즌 후반단계에서의 성적이 이상적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올들어 시즌초반의 실력을 계속 이어간다면 올해의 다크호스는 물론 슈퍼리그진출도 넘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일가견이다. 하지만 구단의 역사와 축구풍격 및 총체적 실력을 봐서는 어쩐지 아직도 미흡한데가 많아 보인다. 강등 위험이 큰 구단들은? 현재의 성적을 보아 우리 연변천양천이 강등위험성이 크며 연변한테 패한 신강천산도 강등후보로 점 찍혀지고 있다. 또한 성도천성도 지난해부터 어쩐지 성적이 말째여서 역시 강등후보 말밥에 오르고 있고 북경이공도 마찬가지이다. 그 중 우리 연변은 현재까지 원정경기가 많은데다 또 주력멤버들이 상병이 많아 성적에 큰 영향을 주었었다. 이제부터 연변의 홈경기가 많으며 거기에 상병선수들이 한명씩 상병에서 해탈되어 컨디션이 회복되노라면 연변팀의 성적은 조만간 올라가 중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단, 구단의 모든 운영이 정상적으로 돼야지 이전처럼 잦은 감독교체나 선수들의 훈련 및 경기 거부같은 사태가 발생한다면 중위권 진입은 고사하고 강등이란 쓴맛도 감수해야 할지 모를 현실이다. 다음 북경이공은 최근 수년간 해마다 강등의 벼랑가에까지 가군 하던 구단이었으나 마지막 1-2경기를 두고 용케도 갑급잔류에 성공하군 했다. 올시즌 북경이공의 운명에 대해 장담할 수는 없겠으나 그래도 갑급에서 오랫동안 버티어온 구단이라 필경 강등의 길을 피해갈 카드는 분명 있을 것으로 보아진다. 총적으로 올해의 강등구단은 성도천성, 신강천산, 북경이공과 우리 연변천양천 등 구단중 2개가 점찍게 되겠으나 그 중 가장 강등 가능성이 적은 구단은 그래도 연변일 것 같고 강등 위험성이 가장 큰 구단은 을급에서 올라온 신강천산이 아니겠는가 싶어진다. 올시즌 연변구단의 ABC… 우선 올시즌 연변천양천팀이 목표를 “갑급에 온당하게 발을 붙인다”는 목표를 잘 잡은 것 같다. 적어도 슈퍼리그진출과 전국운동회 우수성적으로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2008년과 2012년처럼 텅빈 구호는 없다. 그리고 보다 실사구시하다. 자아실력을 객관적으로 잘 분석한 것이다. 또한 주체육국 우장룡 부국장이 구락부 새 주인으로 되면서 많은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 스폰서도 찾아냈고 기타의 다른 여건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다음 홈구장이 연길로 되돌아 오면서 축구의 분위기가 재차 상승하는듯한 무드(气氛)이다. 여기에는 70세 이상 노인과 키 1.20메터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는 마케팅 전략도 한몫을 한 것 같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뭐니뭐니 해도 올해의 외적용병 영입사업은 실패인 것 같다. 재차 언급하지만 외적용병 영입에서 연변이 득을 크게 본 적은 없으나 어쩐지 작년과 비교해 보게 된다. 작년의 스트라이커 이재민을 자꾸 떠올리게 된다는 말이다. 고기구 선수도 마찬가지이다. 외적용병 ㅡ 작년과 올해가 너무나도 선명한 대비가 된다. 경기에서 내보일만한 “카드”가 없는 것 같다. 하긴 개성선수들인 김기수, 최인과 손군 등이 상병이라지만 연변천양천팀의 “비밀카드”가 너무 빨리 고갈된 감이 든다. 선수 개개인이 나름대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이지만 결실이 적어 안타깝다. 지난 제 6 라운드에서 1골 득점으로 승리했지만 그 골은 정상적으로 들어갈 골이 아니었다. 상대방 골키퍼만 정신력을 집중했더면 얼마든지 물리칠 수 있는 골이었다. 반면에 20번 최민의 헤딩슈팅 등은 골로 성공해야 할 것이었지만 실패했다. 그것이 더욱 안타깝고 아쉽다. 현재 연변구단은 스폰서 찾기 등 하드웨어(硬件) 시스템 작동은 비교적 성공적이나 쇼프트웨어(软件) 시스템에 들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수두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호은 감독의 두 어깨가 무겁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축구란 단지 열정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대담성도 있어야겠지만 키워드도 있어야 하며 특히 자신이 시기에 따라 활용할 “비밀카드”가 더욱 필요한 것이다.
    • 스포츠
    2014-04-24
  • 전국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유가족과 협의 후 시·도별로 시민 접근 쉬운 곳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정부가 전국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위해 합동분향소를 전국에 설치하도록 안전행정부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가족과 협의해 시·도별로 시·도 청사 또는 체육관 등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합동분향소를 자율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미 22일부터 국제성모병원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안산시도 이날 올림픽기념체육관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문의: 국무총리비서실 사회조정실 사회정책총괄과 044-200-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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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4-04-24
  • 中, 안중근기념관 개관후 첫 100일동안에 5만명 참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의 동북부 할빈시에 건립된 안중근기념관을 중국과 한국의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4일 기념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개관후 첫 100일동안 5만여명이 참관했다. 안중근은 1909년 10월 할빈역에서 첫 조선총독이였던 일본의 이또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민족영웅 안중근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여순감옥에서 비밀리에 살해되였다. 안중근기념관은 2014년 1월 19일에 개관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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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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