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의 유감: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없은 것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지난 13일, 중신넷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거행된 기자초대회에서 최근 만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형상대사로 된 한국 축구스타 박지성은 “한국축구는 번번히 아시안컵의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면서 이는 한국축구가 아시아의 패왕이라고 하기가 의심되는 현실이라고 언급, 자신의 축구선수 생애에서 가장 큰 유감이 있다면 한국축구가 아시안컵과 인연을 맺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박지성은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여 한국국가대표팀을 위해 아주 탁월한 기여를 하였다. 그 뒤 박지성은 유럽의 명문클럽에서 활약, 하지만 아시안컵과는 줄곧 인연이 없었으며 2011년의 아시안컵은 그가 마지막으로 참가한 아시안컵이었다.
박지성은 명년에 아시안컵에 참가하게 될 한국국가대표팀은 아주 실력이 있는 팀으로 보이고 있다면서도 현재 독일적 울리 스틸리케 감독이 맡고 있지만 신임감독이 구단을 이끌고 새로운 면모를 보이자면 시간이 수요된다고 했다. 그리고 중요한건 국가축구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신임을 회복하여야 아시안컵에서 가능성을 보일 수 있고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당일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아시아태평양 지구 이사장 리지밀과 함께 기자초대회에 출석, 리지밀 이사장으로부터 맨유의 13번 선수복을 선물받기도 했다. 13번 선수복은 박지성이 맨유에 있을 때 입던 유니폼이었다.
한편 박지성은 맨유의 형상대사의 자격으로 이제 곧 맨유클럽에 복귀, 이날 그는 형상대사로 된 후에야 클럽은 팬과 매체 등과 자주 소통하면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표했다. 또한 구단으로 말하면 팬이 없는 경기는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하면서 형상대사로 된 후 맨유가 팬들을 관심하고 팬들을 위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노력하련다고 밝혔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아시아 최강! 북한 U17 여자축구, 네덜란드 꺽고 월드컵 4회 우승
▲9일(한국시간) 새벽 모로코 라바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북한은 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 : 로이터통신) [동포투데이]북한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섰... -
“도둑맞은 우승”… 서정원호 청두룽청, 심판 오심에 좌절
[동포투데이]지난 5일 열린 중국 슈퍼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룽청(成都蓉城)이 허난(河南)에 1대 2로 패했다. 그러나 패배의 원인은 단순한 경기력 문제가 아니었다. 중국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두 차례의 중대한 오심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청두룽청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심... -
연변룽딩, 난징시티 6-1 대파… 승점 55점으로 시즌 ‘완벽 마무리’
[동포투데이]2025시즌 중국 축구 갑급리그(中甲) 최종전에서 연변룽딩이 난징시티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8일 오후 연길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전반 14분, 포브스(福布斯)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
중국축구협회 이기형 감독에 ‘9월의 감독상’ 수여
[동포투데이]지난 8일 열린 중국 갑급리그(중甲) 30라운드 경기 전, 연변룽딩커시안(延边龙鼎可喜安) 구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박수로 물들었다. 홈팀 연변룽딩의 이기형(李基珩) 감독이 ‘2025년 9월 중국 축구 갑급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
“2026년 반드시 승격”… 연변룽딩, 4강 진입·슈러리그 도전 선언
[동포투데이]2025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연변룽딩이 내년 목표를 ‘중국 축구 갑급리그 4강, 슈퍼리그 진출’로 못 박았다. 구단 9주년 기념식에서 장문길(张文吉) 구단주는 “2026시즌엔 반드시 상위 4강에 들고, 슈퍼리그 승격에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선언은 성과 위에서 나... -
평양 거리 열광, 북한 U-17 여자축구 7전 전승 우승
[동포투데이]평양 시내 광장이 초겨울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대형 화면 앞에 모여 북한 U-17 여자축구팀의 결승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종료와 함께 박수와 환호가 거리를 뒤흔들었다. 북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조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