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베단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릭 워터스 미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지난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파텔은 지난주 릭 워터스의 중국 방문 여부에 대해 릭 워터스가 (중국 측) 실무진과 공식 자격으로 만났다고 확인했다.
파텔은 "일정의 핵심 일환으로 릭 워터스는 홍콩, 상하이,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에도 말했듯이 중요한 건 중국과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릭 워터스가 싱크탱크 행사에 참석하고 중국 실무진과 접촉한 것 외에는 이 방문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릭 워터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대륙을 방문한 미국 고위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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