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당일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로는 뉴욕 주로서 3만 5643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어서 많은 주로는 텍사스 주로 2만 4414명이다.
현재 미국은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상황이며 미 백악관과 많은 미국인들은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서 코로나19의 확산세는 매우 준엄하며 또 이제 다가올 크리스마스 휴가기간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그리고 백신의 생산, 배분 및 접종 작업 등은 여전히 많은 난제에 봉착하고 있기에 백신으로 모든 방역조치를 대체할 수 없는 것이며 민중들은 절대 경각심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뉴욕주지사 앤드류 코모는 “미국에서의 백신 출현은 터널 끝에서 보이고 있는 빛과도 같다”면서 “하지만 이는 아주 긴 터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미국의 수석 전염병 전문가 앤서니 포치는 백신 접종이 개시되었다고 하여 정상적인 공공위생 조치에 대해 방심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면서 백신으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집회 특히는 실내 집회를 포함한 공공위생 조치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 외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미생물학 및 면역학 교수 스탠리 펄먼은 만약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늦춘다면 아무리 백신을 접종하여도 코로나19 확산추세는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충고하였다. 펄먼 교수는 또 만약 충족한 양의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많은 민중들이 자원 적으로 백신접종을 한다면 코로나19의 통제에 유조하겠지만 코로나19 백신도 일부 과민성 반응을 보인다는 소식은 일부 민중들로 하여금 백신접종을 거부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4일에 있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 수석 과학가 수미야 스와미나탄은 백신 출시초기에는 접종인수가 제한받기 마련이며 백신접종을 통하여 군체의 면역력 제고를 실현하자면 아직도 한 단계의 시일이 수요 되기에 계속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씻기 등 방역조치를 잘 지켜야 한다고 했으며 세계보건기구 면역, 백신 및 생물제품 조직 주관 책임자인 캐서린 오브라이언 또한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실험결과는 우리를 기쁘게 하고 있지만 이는 오직 초기의 결과에 불과하며 앞으로 이 백신이 어떻게 진정으로 감염과 전파를 방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핵심 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3일,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가 공포한 자료에 따르면 12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속 7일 간 21만 명에 접근, 연속 7일 간 신규 사망자는 근 2400명에 달했다. 그리고 미국의 코로나 19누적 확진자는 지난 8일에 1500만 명을 돌파했고 12일에 1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500만 명에서 1600만 명까지 걸린 시일은 단 4일이 걸렸다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밝혔다. 또한 미국 국가 과민증 및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며 국가 수석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포치는 2021년 하반년 혹은 심지어 썩 후에 가서야 미국 민중의 생활은 정상적인 궤도로 회복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사진=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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