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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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 서울시 문화의 날을 맞아 24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는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졌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지은씨와 함께하는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꽃구름 속에’ 등이 울려 퍼지자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으로 모여들었다.
 
테너 정우진씨는 우리 귀에 익숙한 ‘오 솔레 미오’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소프라노 박지은씨와 테너 정우진씨가 함께하는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는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특히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이 연주되자, 꽤 긴 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크게 호응했고 앵콜을 외쳐,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는 라데츠키, 캐러비안의 해적 OST 등의 연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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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의 날을 맞아 공연을 펼친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는 1984년에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20~30대 젊은 단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 미국, 중국에서의 연주 및 교류사업을 통해 음악적 활동을 넓혀가고 있으며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는 나눔예술을 통해 클래식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는 24일 저녁 7시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실크로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에도 참석했다.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 경주 소년소녀 합창단 등과 함께 한 이 공연에서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의 ‘교향곡 7번 전 악장’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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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클래식으로 물든 실크로드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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