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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중-러 대만해협 군사훈련, 미 계획 변경 불가피”
[동포투데이] 중국과 러시아가 대만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군사 분야에서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미국이 새로운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압박했다. 미 국방정보국은 국방부가 중-러와 동시에 전투를 벌일 경우에 대비해 부대구조를 조정·점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목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향후 중-러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묻자 "우리(미국)는 중-러가 대만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그들이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헤인스는 정치, 경제, 군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군사력을 이용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할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새로운 기술을 배치해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핵 및 인터넷 역량을 강화하여 미국과 유럽·인도·태평양의 동맹을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방정보국(DIA) 국장 크루스 중장은 "국방부가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할 수 있는 조치와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의 범위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루스는 이어 "중·러의 협력 강화에 대비해 국방부는 "3군의 연합작전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중·러 연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쪽이 충돌할 경우 제2의 전선이 생겨 계획과 장비, 인력 수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헤인스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은 2024년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중-러 협력이 성장하고 있지만 상한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연이은 훈련은 협동작전 능력을 소폭 강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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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미-사우디 '역사적 합의' 나올 듯
[동포투데이] 2일 미국과 사우디가 사우디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많은 장애물에 직면했지만, 작년 10월 7일 가자 지구 충돌이 일어났을 때 파괴된 틀의 새로운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간 협상은 속도를 냈고, 많은 관계자들은 미국과 사우디가 몇 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통신은 이 합의가 중동을 재편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이란 등의 이익이 훼손되는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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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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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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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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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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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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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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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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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중-러 대만해협 군사훈련, 미 계획 변경 불가피”
- [동포투데이] 중국과 러시아가 대만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군사 분야에서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미국이 새로운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압박했다. 미 국방정보국은 국방부가 중-러와 동시에 전투를 벌일 경우에 대비해 부대구조를 조정·점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목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향후 중-러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묻자 "우리(미국)는 중-러가 대만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그들이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헤인스는 정치, 경제, 군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군사력을 이용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할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새로운 기술을 배치해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핵 및 인터넷 역량을 강화하여 미국과 유럽·인도·태평양의 동맹을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방정보국(DIA) 국장 크루스 중장은 "국방부가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할 수 있는 조치와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의 범위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루스는 이어 "중·러의 협력 강화에 대비해 국방부는 "3군의 연합작전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중·러 연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쪽이 충돌할 경우 제2의 전선이 생겨 계획과 장비, 인력 수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헤인스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은 2024년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중-러 협력이 성장하고 있지만 상한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연이은 훈련은 협동작전 능력을 소폭 강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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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미-사우디 '역사적 합의' 나올 듯
- [동포투데이] 2일 미국과 사우디가 사우디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많은 장애물에 직면했지만, 작년 10월 7일 가자 지구 충돌이 일어났을 때 파괴된 틀의 새로운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간 협상은 속도를 냈고, 많은 관계자들은 미국과 사우디가 몇 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통신은 이 합의가 중동을 재편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이란 등의 이익이 훼손되는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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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미-사우디 '역사적 합의'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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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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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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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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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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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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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우리가 만든다!" 자원활동가 발대식 개최
- [동포투데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자원활동가 ‘액션히어로’와 ‘액션프렌즈’의 발대식이 진행됐다. 4월 20일(금)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액션히어로 5기와 액션프렌즈로 선발된 250여 명의 자원활동가와 축제 관계자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축제에 대한 소개, 앞으로의 활동 일정 안내 및 교육이 이뤄졌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자원활동가를 액션히어로와 액션프렌즈 라는 특별한 명칭으로 부른다. ‘액션히어로’는 축제 전부터 사전활동에 참여하고 전문적인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원활동가로, 축제 기간 동안 활동하는 ‘액션프렌즈’의 리더역할을 한다. ‘액션프렌즈’는 전 연령 참여를 희망하는 안산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 자원활동가로, 자기성장과 인간관계형성에 도움이 되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선발된 37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은 축제 마지막까지 축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축제 곳곳에서 시민참여유도에 앞장서게 된다. 백정희 (재)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원활동가는 축제의 홍보대사나 마찬가지다.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길 바란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 축제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Welcome to the street A’(웰컴 투 더 스트리트 에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을 포함한 안산시 일대에서 열리며 총 17개국 67여 개 팀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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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우리가 만든다!" 자원활동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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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감동의 특별공연 ‘컬처스테이지’ 개최…나눔과 상생 실천
-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 [동포투데이] 365일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로 만족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하트포트(Heart-Port)’, 인천국제공항에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공연 ‘컬처스테이지’가 첫 선을 보였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장애인, 다문화인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적 기업, 지역기반 문화예술단체 등의 발전을 지원하고 공항방문객과 감동을 나누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컬처스테이지’를 신설하여 19일 첫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개최된 제1회 인천공항 컬처스테이지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유일 시각장애 오케스트라인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꾸며졌다.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現 한빛 예술단 음악감독 / 시각장애1급)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음의 눈을 통해 연주한, 아름답고 우아한 관현악의 하모니가 인천공항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공항이용객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데서 나아가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컬처스테이지를 기획했다”면서,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화합과 감동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컬처스테이지를 비롯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공연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컬처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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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감동의 특별공연 ‘컬처스테이지’ 개최…나눔과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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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공업고등학교 독도사랑 캠페인...후원금전달
- [동포투데이] 전남에 소재한 구림공업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 주관으로 4월 4일 (목)부터 4월 5일(금), 이틀간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독도사랑캠페인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더불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도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하였고, 수익금을 독도수호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기부하였다. (사)대한민국 독도협회(회장 안청락) 김철 사무총장은 “일본이 독도를 일본땅 이라고 우기는 슬픈 현실에서 독도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굳건히 하려는 이러한 자발적인 독도사랑캠 페인 활동은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며우리 모두가 독도 바로 알리기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독도홍보대사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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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공업고등학교 독도사랑 캠페인...후원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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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핀테크 자회사 프레이밍연구소, 신개념 콜드월렛 개발 성공
- [동포투데이] 바이블코인을 개발한 BI FINTECH그룹의 자회사인 프레이밍연구소에서 개발중이던 신개념의 콜드월렛(사이퍼카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BI FINTECH그룹의 프레이밍연구소에서 이번에 개발한 콜드월렛(사이퍼카드)은 국제특허((특허번호:PCT/KR2016/010860) - 일회용난수를 이용하여 인증하는 통합인증 시스템)를 받은 기술을 포함 6개의 특허를 접목하여 개발됐다. 기존의 콜드월렛의 기능은 물론 매거래마다 오랜시간과 과정이 걸리는 단점을 간단한 방법으로 거래할수있게 만들었다. 또한, 이 기술의 핵심은 ,사용자 본인만이 만들 수 있는 암호로 메시지를 전달하여 단말기가 해킹되어 좀비 단말기가 되어도 도용이 불가능하다 고한다. 그리고 사용자 각자의 개인키(비밀키)가 단말기, 인터넷, 네트웍, 서버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으므로 단말기, 네트웍, 서버등 정보통신 전 과정이 해킹되어도 도용되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사용자 본인만이 자신의 카드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콜드월렛(사이퍼카드)을 분실해도 다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여러 다양한 코인들을 모두 한 지갑안에 저장하고 관리 할 수 있다. 먼저 프레이밍연구소는 올해초 대한민국 금융결제원에서 충전형OTP카드를 인증받고 (인증번호: 2018-1210001) 대한민국의 금융기관들과 사용에 관련된 사전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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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핀테크 자회사 프레이밍연구소, 신개념 콜드월렛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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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신임 주중국 대사, 북경한국국제학교 찾아 교직원 격려
- [동포투데이] 장하성 신임 주중국 대사가 2019년 4월 19일 북경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였다. 북경한국국제학교 한경문 교장은 “장하성 신임 주중국 대사님의 본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대사님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장하성 신임 주중국 대사 북경한국국제학교 방문.(사진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 본교 교실을 비롯하여 컴퓨터실과 도서실, 체육관, 교무실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학교 시설 및 교육 여건 등의 제반 환경을 자세하게 둘러본 장하성 대사는 “민족정체성교육과 글로벌 인재교육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북경에서 한국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북경한국국제학교에 방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사들과의 대화 자리를 통하여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낯선 타지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는 본교 한경문 교장과 행정실장, 초중등 교무부장, 학교운영위원장, 총학부모회장 등 본교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장하성 대사와 함께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행정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외한국학교의 발전상을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 목표를 공유하는 의미 깊은 자리를 가졌다. ▲장하성 신임 주중국 대사 북경한국국제학교 방문.(사진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 이 자리에서 한경문 교장은 “본교는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민족 정체성 교육,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민족 정체성을 살려주고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에 힘을 쏟아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망과 포부를 전달하였다. 중국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좀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하였다. ▲장하성 신임 주중국 대사 북경한국국제학교 방문.(사진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 이에 장하성 대사는 “학생과 학부모와 학교가 하나로 연합하여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며, 가슴은 조국을 품고 머리는 세계로 향하는 북경한국국제학교가 될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하여 북경한국국제학교가 민족 정체성을 견지한 소중한 글로벌 인재를 키워가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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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신임 주중국 대사, 북경한국국제학교 찾아 교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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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국·고려인동포 대상 남한산성 현장교육 실시
-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안산 거주 동포 대상 남한산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안산시청)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안산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자 19일 ‘남한산성 역사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 교육은 안산시 거주 중국인, 고려인동포 30명을 공개모집하여 남한산성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역사를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아델라(우즈벡, 33세)는 “영화 ‘남한산성’을 통해 봤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설명을 들으니 좋았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문화유적현장을 더 많이 찾아다니겠다”고 말했다. 본부 관계자는 “급증하는 동포들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동포인식개선과 안정적인 국내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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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국·고려인동포 대상 남한산성 현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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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통신 3사와 '성매매·불법사채와의 전쟁' 선포
- ▲19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기윤 SKT 고객가치 혁신실장, 안상근 KT 수도권 강남고객본부장, 조중연 LG유플러스 고객가치 그룹장이‘(성매매 · 사채 등 불법 광고 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경기도 · 통신3사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근 KT 수도권 강남고객본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기윤 SKT 고객가치 혁신실장, 조중연 LG유플러스 고객가치 그룹장.)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불법 광고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기윤 에스케이티(SKT) 고객가치혁신실장, 안상근 케이티(KT) 수도권강남고객 본부장, 조중연 엘지유플러스(LGU+) 고객가치그룹장은 1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성매매·사채 등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명동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이필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통신사는 경기도가 이용중지를 요청하는 전화번호 에 대해 3개월 동안 이용정지를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가 불법광고전화에 사용된 전화가 아니라는 증명을 못할 경우 해당 전화번호는 해지처리가 되며, 같은 주민등록번호로 신규 가입도 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한 사람이 전화번호를 계속 바꿔가며 불법광고전화 전단지를 뿌리는 행태를 뿌리 뽑을 수 있다. 도는 기존 불법 광고 전화 차단시스템이 불법 영업행위에 도민 접촉 차단효과가 있다면 이번 협약은 불법 영업을 위한 전화 개설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 강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부터 불법전단지 사용을 막는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은 시스템에 입력된 전화번호로 3초마다 계속해서 다른 발신번호로 전화를 거는 자동발신시스템으로 사실상 해당 전화를 못 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영업 손실이 있을 수 있는데도 깨끗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이동통신 3사가 참여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별정 통신사 쪽으로 불법 광고활동이 옮겨갈 수 있으니 그 부분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방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특사경은 이날 협약과 별개로 성매매 전단지의 경우도 불법광고 전화번호 차단이나 이용 중지를 시킬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제도는 대부업만 불법광고에 대해 전화번호 차단요청을 할 수 있다. 도는 성매매 광고전단을 청소년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청소년 보호법에 불법광고 전화번호 차단이나 이용중지를 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계속해서 시군 합동으로 불법광고물을 수거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광고물이 길거리에 뿌려진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길에서 주운 불법광고 전단지 신고는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에 전화번호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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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통신 3사와 '성매매·불법사채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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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애인인권영화제, 장애인식 개선 및 지역통합의 장 마련
- [동포투데이]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진형식, 이하 ‘누리센터’)는 4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제1회 장애인인권영화제(이하 영화제)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영화제는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진행 되었다. 사전행사는 장애인이 주축이 된 ‘곰두리밴드’와 우리동작CIL ‘자조모임밴드’, 가스펠싱어 ‘바이올렛’이 분위기를 띄워 주었다. 본 행사에서는 누리센터 진형식 센터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와 강서구청 문홍선 부구청장,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강서구가 지역구인 금태섭, 한정애, 김성태 국회의원 및 서울시, 강서구 의원들, 지역의 장애인단체장 및 유관기관 대표들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들 모두 축하의 덕담을 한마디씩 하며 강서구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인권영화제를 축하해 주었다. 이어 전직원이 함께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10대과제를 발표하였다. 중증장애인 A씨는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강서구에서 이런 영화제를 진행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누리센터 관계자는 강서구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소수자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로 변화되고, 지역사회 공동체로 살아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제2회, 3회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강서구지회 출품작‘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와 한지민, 박형식 주연의 ‘두개의 빛’, 김하늬 감독의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을 상영하여 지역사회 통합 및 장애인식개선에 큰 도움을 주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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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애인인권영화제, 장애인식 개선 및 지역통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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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서경덕,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펼친다
-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한국해비타트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캠페인 홍보대사로 서 교수를 위촉한 후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기획 및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대해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윤 이사장은 "특히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온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에 발기인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캠페인 홈페이지를 오픈 할 예정이며, 10월 '세계 주거의 날'에 맞춰 주거개선을 위한 집고치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이 썩 좋지 않은 곳이 많다고 들었다. 먼저 그들을 직접 만나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들의 작은 관심이 그들의 주거환경을 바꿔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네티즌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를 통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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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서경덕,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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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참사 진실 밝혀지지 않았다”
- ▲사진제공=경기도청 [동포투데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자식 잃은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눈물로 호소하시던 여러 유족분들 앞에 죄인이 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심장에 돌을 매단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 언제부터인가 4월이면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 흐려질 법도 한데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기억은 언제나 어제처럼 또렷하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그저 슬픔을 나누기 위해서는 아닐 것”이라며 “완전한 진상 규명이 이뤄지고 온전한 추모가, 책임자들에 대한 확실한 처벌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5년간 한순간도 이분들을 잊은 적이 없다. 아니, 잊지 못한다.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1,35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생명의 가치를 한없이 무겁게 여기는 사회, 모든 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나라,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세월호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추도사 전문이다. 심장에 돌을 매단 것처럼 마음이 무겁습니다. 언제부터인가 4월이면 몸이 먼저 반응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흐려질 법도 한데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기억은 언제나 어제처럼 또렷합니다. 살아있다면 벌써 성인이 되었을 아이들입니다. 언제나처럼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셨을 선생님들입니다. 남들처럼 열심히 일하고 계셨을 평범한 이웃들입니다. 지난 5년간 한순간도 이분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아니, 잊지 못합니다.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그저 슬픔을 나누기 위해서는 아닐 것입니다. 완전한 진상 규명이 이뤄지고 온전한 추모가, 책임자들에 대한 확실한 처벌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자식 잃은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눈물로 호소하시던 여러 유족 분들 앞에 죄인이 된 심정입니다. 죄송합니다. 완전한 진상규명으로 온전한 추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저부터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곁에서 함께 비를 맞겠습니다. 그러니 힘내십시오. 그러니 건강하십시오.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1,35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자신 있게 답 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치열하게 임하겠습니다. 생명의 가치를 한없이 무겁게 여기는 사회, 모든 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나라,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월호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2019년 4월 16일 경기도지사 이 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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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참사 진실 밝혀지지 않았다”